론 평 ▒ 로골화되는 전쟁연습책동
미제침략군의 신속기동려단인 《스트라이커》부대가 다음달 초에 진행되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15일 대구에 도착했다.
지난해보다 보름이나 앞서 남조선에 기여든 《스트라이커》부대는 남조선전역에서 실시되는 《키 리졸브》 연습이 시작되기전에 소대 및 분대단위의 실탄사격훈련을 할 계획이다.
말그대로 신속한 기동력과 최첨단기술에 의거한 막강한 화력능력을 갖춘것으로 하여 미국이 세계최강이라고 자처하는 《스트라이커》부대가 참가하는 이번 훈련을 놓고 《방어용》이요 《년례적》이요 하는 미군사당국자들의 언행이 사실과 전혀 맞지 않으며 군사적방법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음흉한 기도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명백히 하건데 《스트라이커》부대라는것은 일반 무력과 달리 미국이 막대한 자금과 기술을 투하하여 전투마당에서 주타격임무를 맡아수행하는것을 기본으로 현대전에 가장 적합하게 만들어졌다고 하는 공격용부대이다.
지금 이 부대의 능력은 같은 규모 일반병력의 화력을 몇배나 릉가한다고 그들 자신이 떠들고있다.
바로 이런 침략군의 사전진출은 과연 무엇을 시사해주고있는가
그것은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이 《방어》를 위한 군사연습인것이 아니라 침략을 위한 공격연습이며 일단 유사시 공화국침략의 앞장에 《스트라이커》부대를 내세우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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