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언제나 웃으며 승리하리
주체97(2008)년 6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는 지금 로동계급의 도시 희천시의 한 기업소 구내길을 걷고있다.
키높은 나무들이 늘어선 구내길 저 너머로 힘있는 글발이 한눈에 시원히 안겨온다.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
주체87(1998)년 6월 1일, 이곳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벗이 주렁진 이 길을 걸으시며 호탕한 웃음속에 말씀하시던 그 음성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저 구호를 보라, 얼마나 좋은 구호인가. 최후승리를 확신하는 사람들만이 들수 있는 신념의 구호이다.…
굶어쓰러져도 기계설비를 베고죽겠다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리고 어려운 속에서도 래일에 대한 확신과 희망을 안고 나무들을 심고 일터를 알뜰하게 꾸린 이곳 로동계급의 정신세계가 비낀 구호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단한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바쁘신 현지지도일정도 뒤로 미루시고 자강도의 로동계급과 함께 공훈국가합창단과 인민군부대 예술선전대공연까지 관람하신 그날의 감동깊은 이야기를 어찌 잊을수 있으랴.
어느덧 10년세월이 흘렀다. 불사신의 용맹과 분발력으로 천만군민의 심장을 쾅쾅 두드리며 신념의 구호, 락관의 구호가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메아리쳐오른 그때로부터 10년이 되였다.
고난의 먹장구름을 날려버리며 붉은 기폭마냥 힘있게 나붓겼던 이 글발, 혁명군가와 함께 이 나라 천만군민을 승리에로, 비약에로 떠밀어온 이 구호앞에 또다시 서니 언제나 그러했듯이 이 가슴 세차게 끓어오른다.
웃으며 만난을 이겨온 지난날이, 웃으며 새 승리를 이룩해가는 오늘이, 웃으며 보란듯이 잘살 번영하는 래일이 한꺼번에 눈앞에 안겨온다.
10년, 웃음으로 고난을 이겨낸 10년이였다. 웃음으로 선군의 승리, 행복의 려명을 안아온 위대한 락관의 10년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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