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관》을 쟁탈하기 위한 치렬한 싸움
주체97(2008)년 6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미국에서 다음기 대통령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선거경쟁이 날로 더욱 치렬해지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올해 11월에 있게 될 미국대통령선거를 위한 대통령후보선거경쟁에 민주당에서는 오바마(흑인46살)와 힐러리(녀자 60살), 공화당에서는 맥케인(71살)등이 출마하여 열기띤 승벽내기를 벌리였다. 공화당에서는 이미전에 맥케인이 대통령후보로 확정되였지만 민주당에서는 오바마와 힐러리가 얼마전까지 공방전을 하였다.
지난해 대통령후보출마를 선언한 후 오바마와 힐러리는 각기 자기 지지세력의 후원밑에 상대방을 누르고 민주당을 대표하는 대통령유일후보가 되기 위해 모지름을 써왔다. 그들은 저마다 자기 식의 《정치강령》을 내놓고 그것이 《미국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유력한 《정치강령》으로 된다는데 대해 요란히 떠들면서 더 많은 선거자들을 끌어당기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오바마는 힐러리를, 힐러리는 오바마를 지명공격해가며 서로 상대방의 허물과 약점들을 들추어내여 인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이러한 싸움이 무려 1년이상이나 계속되였다.
이 선거경쟁에서 처음에는 힐러리가 우세를 보이다가 형세가 오바마에게 유리하게 바뀌면서 량측의 선거위원회성원들은 저들의 망신이라는것도 모르고 상스러운 말과 조폭한 행동을 하면서 호상 자기 후보가 《승리》의 열매를 따게 하기 위한 선거작전에 열을 올렸다. 두 적수의 장기간에 걸친 맹렬한 싸움끝에 마침내 최근에 오바마가 경쟁자인 힐러리를 물리치고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로 확정되였다. 힐러리는 자기의 패배를 인정하고 오바마와의 경쟁을 포기하였다. 그리하여 이제부터는 민주당의 오바마와 공화당의 맥케인이 대통령벙거지를 놓고 대결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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