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인 민 이 여  천 만 년  잊 지   말 자 !

주체97(2008)년 10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천만군민을 울린 위대한 장군님의 삼복철강행군장정을 력사에 전한다

가없이 푸른 하늘아래 오곡이 무르익는 시원한 열매의 계절이다. 허나 우리의 가슴속에는 엄혹했던 눈보라, 무더웠던 삼복의 열풍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있다.

참으로 심장이 뛰지 않고서는 그 위대한 화폭앞에 설수 없다.

이해의 정초 눈보라강행군으로 혁명령도의 첫걸음을 떼신데 이어 한여름의 무더위를 헤치시며 우리 장군님 단행하신 2008년의 삼복철강행군.

7월과 8월의 60여일간에 찾으신 단위만 해도 30여개, 초복부터 말복까지 20여일간 전선천리 병사들과 방방곡곡 인민을 찾아 걸으신 로정만 해도 장장 1만여리가 된다.

사람들이여, 지도를 펼치고 그 격렬했던 로정도를 짚어보라.

누가 이런 초인간적인 강행군에 나설수 있겠는가.

누가 이렇게도 결사적인 헌신의 영웅신화를 창조할수 있겠는가.

이 나라 병사들이 눈물에 젖어있다. 온 나라 인민들이 형언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여 위대한 장군님을 다시금 숭엄히 우러르고있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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