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4th, 2008

사 설 ▒ 당의 령도따라 우리 공화국을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끝없이 빛내이자

주체97(2008)년 10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보 《로동신문》과 정부기관지 《민주조선》에 주신 담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불패의 위력을 지닌 주체의 사회주의국가이다》는 지금 우리의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가장 빛나는 승리의 길을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60년력사를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주체사상을 국가건설과 국가활동에 구현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이며 자주적인 성격과 그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뚜렷이 천명하시였으며 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부강조국건설위업을 계승완성해나가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 새로운 력사적리정표를 세워준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위대한 장군님께서 공화국창건 60돐을 맞으며 전체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에게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로 받아안고 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들을 철저히 구현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의 존엄과 위력을 만대에 떨쳐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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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하늘에 대고 주먹질하는 어리석은 행동

주체97(2008)년 10월 1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북남공동선언들을 헐뜯으면서 우리와의 대결을 고취하는 리명박일당의 책동이 참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며칠전 《한나라당》패거리들은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라는데서 10. 4선언이 그 무슨 《국민적공감대》를 얻지 못한 《합의사항일뿐》이라느니 뭐니 하고 그 력사적의의를 깎아내리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지어 많은 《예산》이 필요되는것을 선행《정권》이 《일방적으로 합의》해주었다고 하면서 무엄하게도 《고발할 사안》이라는 악담까지 줴쳐댔다.

집권여당이라고 하는 《한나라당》패들이 지난해 북남수뇌분들에 의해 채택된 민족공동의 성스러운 통일대강인 10. 4선언을 공공연히 걸고들며 악랄하게 시비질해나선것은 북남관계를 더욱더 헤여나기 어려운 파국에로 몰아가는 분별없는 망동이다.

《한나라당》것들이 이번에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도 모르고 험악한 망발들을 마구 지껄여댄것은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기를 쓰고 반대하면서 북남대결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리명박일당의 반민족적인 자세와 립장을 다시금 명백히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력사적인 10. 4선언은 6. 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커다란 발전을 이룩한 북남관계를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도를 명시한 민족공동의 리정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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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 외무성대변인 조선은 핵시설무력화대상들에 대한 검증에 협력한다고 강조

2008년 10월 13일 《조선중앙통신》중에서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조선을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평양에서 조미회담이 열리였다.   

회담에서는 10. 3합의에 따르는 정치경제적보상의무리행과정에 제기된 장애와 난관을 타개하기 위한 진지하고 유익한 토의가 진행되였으며 일련의 합의가 이룩되였다.   

이에 따라 미행정부는 10월 11일 우리 나라를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하는 마감조치를 취하였다.   

우리는 미국이 10. 3합의에서 공약한대로 우리 나라에 대한 적성국무역법적용을 종식시킨데 이어 《테로지원국》명단삭제의무를 리행한데 대하여 환영한다.   

미국이 정치보상의무리행을 끝내고 조미쌍방사이에 무력화단계에 부합되는 공정한 검증절차가 합의된데 따라 우리도 《행동 대 행동》원칙에서 녕변핵시설의 무력화를 재개하며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 감시성원들의 임무수행을 다시 허용하기로 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의 다극화는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

주체97(2008)년 10월 1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금 세계는 다극화되여가고있습니다.》

오늘 세계를 일극화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가 다극화의 방향으로 확고히 나아가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미국은 지난 세기 후반기 자본주의세계에서 차지하는 독점적지위를 리용하여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한 랭전을 주도하여왔다.

랭전종식후 세계는 일극화냐, 다극화냐 하는 문제에 부딪쳤다. 미국의 일극세계화야망이 랭전종식을 계기로 더욱 로골화되였기때문이다. 1980년대말 동서랭전의 상징이였던 베를린장벽이 허물어졌다. 베를린장벽의 해체는 랭전종식의 서막이였다. 당시 미국대통령과 쏘련대통령이 말따에 날아들어 후날 《쏘미야합》으로 불리운 말따회담을 진행하였으며 이것을 계기로 동유럽의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련이어 붕괴되는 비극적사태가 벌어졌다. 쏘련이 자기의 존재를 끝마침으로써 랭전이 종식되고 미국은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해나서게 되였다.

랭전의 종식은 오래동안 장막속에 가리워져있던 여러 모순점들을 일시에 폭발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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