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성명

주체97(2008)년 10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미국에서 제40차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상전과 괴뢰들이 쑥덕공론끝에 채택한 17개항의 공동성명과 기자회견이라는데서는 그 누구의 《급변사태에 대처한 준비》를 떠들며 《련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문제, 미국의 《핵우산》제공과 조선반도《유사시》 미군증원무력을 신속히 전개하는 문제, 괴뢰군의 전쟁능력을 높이고 남조선에 비축되여있는 미군의 전쟁예비물자를 넘겨주는 문제 등을 공식 밝혔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서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평화와 안정의 기운이 높아가고있는 때에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압살을 노린 전쟁모의를 공공연히 벌려놓은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며 전면대결선포가 아닐수 없다.

현실은 미국과 리명박패당의 무모한 북침핵전쟁책동이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다는것을 립증해준다.

전쟁광신자들의 무분별한 침략야망이 실천에 옮겨지는 경우 조선반도는 물론 주변지역까지 참혹한 핵재난을 당하게 되리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분자들은 도발적인 북침핵전쟁책동이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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