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8th, 2008
반미자주화의 거세찬 흐름
주체97(2008)년 12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자주권은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고 침해할수 없다.》
올해 남조선인민들은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였다.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범청학련) 남측본부와 남북공동선언실천련대(실천련대)를 비롯한 각계 단체들은 성명, 호소문, 결의문, 론평 등을 발표하여 미국을 조선반도의 평화와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을 가로막는 장본인으로 락인하고 북과 해외의 동포들과 련대하여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는 적극적인 투쟁을 벌릴 견결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지난 6월 금강산에서 진행된 북남공동선언발표 8돐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도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가로막는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는 동시에 외세의 도전과 간섭을 물리치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민족적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데 대한 북과 남, 해외측 대표단의 공동결의문이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세계금융위기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97(2008)년 12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국제사회에서는 세계금융위기의 악화를 막기 위한 대책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바쁘게 벌어지고있다.
그 대책안들을 보면 금융부문에 대한 국제적인 감독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다. 여기에서 미국딸라위주의 낡은 국제금융체계를 그대로 두자는 세력과 그것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세력이 대립되고있다.
여론들은 이것을 두고 세계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가에 따라 앞으로의 세계경제질서와 전망에 대해서 짐작할수 있다고 전하고있다. 말하자면 낡은 국제금융체계를 유지하려는 세력과 새로운 국제금융체계를 세우려는 세력사이의 대립과 마찰속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금융체계가 앞으로의 국제금융질서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것이다.
이것은 미국에서 터진 금융위기의 파급으로 초래된 세계금융위기로부터의 출로를 찾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그만큼 류례없는 세계금융위기사태는 많은 나라들과 지역들에 큰 충격과 타격을 주고있다. 자본주의의 《표본》이라고 하던 미국에 대한 환상이 허물어져가고있으며 미국딸라리탈현상이 빨라지고있다. 또한 미국자본을 사방에서 매각하는 사태가 일어나고있으며 금융위기에 의한 경제《해일》이 각 나라들에 들이닥치고있다.(전문 보기)
함부로 날뛰지 말라
주체97(2008)년 12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에 군국주의색채가 진하게 풍기는 망발들을 탕탕하며 여론의 이목을 끌어보려 하는자들이 있다. 그중의 하나가 《자위대》의 전 항공막료장 다모가미이다.
그는 얼마전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가 왜 일본만을 침략국가라고 하는지 리해가 가지 않는다느니, 일본은 침략국가가 아니라느니 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댔는가 하면 일본이 주동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뻐젓이 주장하였다. 그는 뒤이어 어느 한 강연에 출연하여서는 《자위대》에 《집단적자위권》행사가 허용되지 않고있다고 볼부은 소리를 줴치며 《자위대》의 힘이 커지면 주변나라들에 페를 끼친다고 생각하는것은 잘못된 력사관을 가지고있기때문이라고 떠벌이였다.
보건대 이자는 군국주의에 환장한 나머지 얼이 빠지여 입에서 구렝이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도 모르고 마구 망발하고있다. 일제의 죄많은 과거사를 비호두둔하고 외곡한탓에 내외민심의 주먹질을 받고 《자위대》의 항공막료장자리에서 쫓겨난 그는 악에 받쳐 극단적인 망발들을 늘어놓는것을 통해 반력사적인 자기 주장을 정당화하고 극우익세력들속에서 인기를 올려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이자는 기를 쓰고 일본사회에 군국주의를 공공연히 선동하고있다. 력사외곡미치광이이며 군국주의광신자이다.
문제는 이런자들이 일본에서 마음대로 활개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론 평 ▒ 제 처지도 모르는자들의 훼방질
주체97(2008)년 12월 1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이 6자회담과 관련하여 제나름의 삐뚤어진 소리를 늘어놓고있다. 일본이 어떻게 하나 6자회담에서 저들의 존재를 나타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그것은 주제넘은짓이다.
현시점에서 6자회담의 기본과제는 뒤떨어진 5자의 경제보상속도를 《행동 대 행동》원칙에 맞게 따라세우는것이다. 그것은 일본이 설레발을 친다고 하여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때가 되면 유관측들의 노력에 의하여 결착을 보게 될것이다.
일본은 6자회담에 대하여 말할 자격도 체면도 없다. 이미 문서화된 합의사항마저도 식은죽먹기로 뒤집어엎는것이 다름아닌 일본이다.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의 근본원칙은 《행동 대 행동》이다.
6자회담은 조선반도비핵화에 직접적리해관계를 가지는 당사자들이 참가하는 회담인것만큼 유관측들은 그 목표실현을 위해 각기 자기의 책임에 따르는 의무를 지니게 되여있다.
다시말하여 10. 3합의서에는 일본도 포함한 5자가 에네르기제공 등 경제보상을 해야 한다는것이 명문화되여있다. 다른 나라들은 이 문서에서 합의된 의무를 걸머지는데 대하여 부담시하지 않고 그것을 리행하고있다.(전문 보기)
6. 15공동선언을 고수하는것은 조국통일의 현실적방도
지금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을 고수, 구현하여 조국통일위업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는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우리 겨레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이 아무리 악랄해도 6. 15공동선언을 굳건히 고수해야 하며 그 기본정신을 조국통일운동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6. 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 구현하는것은 조국통일의 현실적방도로 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6. 15공동선언이 조국통일문제의 근본성격과 현실의 요구,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하여 나온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6. 15북남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민족자주의 선언, 민족대단결의 선언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입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남조선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