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4th, 2009
조선에 핵포기가 아니라 평화협정 체결을 먼저 제기하여야 한다 – 미국의 정계, 학계가 주장 –
주체98(2009)년 3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과 영국의 출판보도물들에 의하면 미국의 정계, 학계에서 우리 공화국을 핵무기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조선반도비핵화실현을 위해 미행정부가 조선에 핵무장해제가 아니라 평화협정체결을 먼저 제기해야 한다는 견해가 강해지고있다.
미국의 AP통신과 신문 《크리스챤 싸이언스 모니터》는 미행정부내에서 우리 나라를 핵무기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더욱 높아가고있는데 대해 소개하면서 얼마전 미국가정보국 장관이 국회청문회에서 조선의 핵무기는 전쟁목적이 아니라 전쟁억제수단이라고 발언하였다고 전하였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중앙정보국 등 미국내 정보기관 업무를 총괄하여 보고있는 미국가정보위원회가 최근 《세계보건실태의 전략적의미》라는 보고서에서 조선을 핵무기보유국으로 또다시 규정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보고서는 특히 조선을 중국, 로씨야와 나란히 핵무기보유국으로 명기하였다.
지금까지 미국정부는 조선을 핵무기보유국으로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혀왔지만 최근에 들어와 정보 및 국방관련 기관들과 인물들이 련이어 조선의 핵무기보유자체를 객관적사실로 받아들이는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전문 보기)
유엔평화유지작전에 관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가 연설
주체98(2009)년 3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3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유엔평화유지작전에 관한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월 24일 우리 나라 대표가 연설하였다.
대표는 연설에서 유엔평화유지작전이 그 수와 규모에 있어서 전례없이 증가되였지만 유감스럽게도 세계도처에서 분쟁과 충돌은 줄어드는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확대되고있으며 지어 평화유지군과 유엔일군들까지 공격의 대상으로 되는 현상이 빈번해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이것은 유엔의 평화유지활동에서 아직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면서 그는 이와 관련한 우리 대표단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밝히였다.
첫째로, 온갖 불화와 충돌을 낳는 화근을 제거하는데 우선적인 노력이 기울여져야 한다.
불화와 충돌의 화근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언제 가도 지속적인 평화와 안전이 도래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그 화근은 다름아닌 랭전식사고방식과 대결정책에 있다. 이로부터 어떤 일이 있어도 국제관계에서는 대결정책을 낳는 지배주의와 패권주의가 절대로 허용되지 말아야 하며 더우기 분쟁을 조장하거나 부추기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것이다.
둘째로, 모든 유엔평화유지활동에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 평화유지작전관련 제반 원칙들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8(2009)년 3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1일 리명박역도는 그 무슨 《3. 1절기념사》라는데서 응당 규탄해야 할 일본의 력사적죄행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이 푼수에 맞지 않게 북남관계문제를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그는 주제넘게 그 누구의 핵무기와 미싸일을 걸고드는 망발을 줴쳤는가 하면 《평화적공존, 공영》이니, 《협력》이니, 《조건없는 대화》니 하는 따위의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는 등으로 민족을 모독하고 여론을 기만하며 불순한 속통을 다시금 드러냈다.
리명박역도가 우리의 핵억제력과 미싸일을 얼토당토않게 걸고든것은 미국 핵전쟁책동의 하수인의 추악한 반민족적망발이며 조선반도에서의 평화가 누구에 의해 지켜지는지도 모르는 청맹과니의 몰상식한 넉두리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동족을 겨냥한 미국의 침략적인 핵무기와 핵미싸일에 대해서는 극구 비호두둔하고 그것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민족의 안전과 안녕을 수호해주는 동족의 정의의 보검에 대해서는 악랄하게 걸고들다 못해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까지 《미싸일발사》니 뭐니 하고 시비하는 그런 추악한 천하역적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더우기 동족을 《적》으로 삼고 은혜를 《원쑤》로 갚으면서 북남합의들을 휴지장으로 만든 매국역도가 그 무슨 《합의사항 존중》이니, 《공존, 공영》이니, 《대화》니 하고 떠드는것이야말로 역겨운 궤변이고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전문 보기)
론 설 ▒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은 반역정치의 산물
주체98(2009)년 3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헤여날수 없는 통치위기에 처한 리명박일당이 우리를 걸고 허튼 여론을 내돌리면서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그들은 우리가 남조선사회에 그 무슨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을 조성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반공화국모략소동을 일층 강화하고있다. 리명박패당의 이러한 망동과 때를 같이하여 극우보수언론들과 권력의 시녀노릇을 하는 어중이떠중이들 그리고 괴뢰군안의 심리전요원들과 《정훈》장교들까지 총동원되여 남조선의 정치경제적혼란과 위기가 다른 누구때문에 빚어지고있다는 허튼 여론을 내돌리며 사회각계에 반공화국적대감과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이것은 류례없는 매국반역정치로 하여 극도의 통치위기에 처한 반역도당이 남조선을 심각한 사회적혼란과 갈등의 나락에 빠뜨린 저들의 죄악을 가리우고 분노한 민심의 눈총을 딴데로 돌리며 북남대결상태를 더욱 격화시키려는 간교한 술책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반역도당이 마치도 우리때문에 남조선사회에 《안보불안》이 조성되고 《남남갈등》이 심해지고있는듯이 떠드는것은 언어도단이며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의 《안보불안》 과 《남남갈등》으로 말하면 그것을 빚어낸 장본인은 다름아닌 리명박역적패당이다.(전문 보기)
론 평 ▒ 사대매국노들의 추태
주체98(2009)년 3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외세를 섬기며 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얼마전 리명박역도는 남조선을 행각한 미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체면도 없이 그가 남조선에 온것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느니, 남조선미국관계가 그 무슨 《혈맹관계》라느니 뭐니 하면서 앞으로 핵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잘 도와달라.》고 비굴하게 아부하였다. 한편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역도의 패거리들은 미국, 일본 등 주변 나라들을 찾아다니며 그 무슨 《동반자관계》를 떠들어대고 저들의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걸하였다.
역적패당이 우리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조국통일을 방해하며 침략적야망을 추구하는 외세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아부하고 저들에 대한 방조와 지지를 청탁한것은 실로 역겹기 그지없다. 그들의 망동은 사대와 외세의존, 동족대결에 환장한 역적들만이 부릴수 있는 너절한 추태로서 온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리명박이 미국무장관의 남조선행각에 대해 극구 추어올리면서 《혈맹》따위를 부르짖은것은 역도의 추악한 반역적정체를 다시한번 드러내놓은것으로 된다.
리명박역도가 친미에 명줄을 건 보기 드문 매국노라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전문 보기)
론 평 ▒ 《해적소탕》인가, 군사대국화인가
주체98(2009)년 3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속담에 양대가리걸어놓고 말고기판다는 말이있다. 그럴듯 한 허울을 쓰고 음흉한짓을 하는것을 야유조소하는 말이다.
일본이 아프리카의 소말리아앞바다에서의 《해적소탕》을 운운하면서 놀아대는 꼴을 이 속담에 비유할수 있다.
물론 소말리아앞바다에서 해적행위를 근절하는것이 국제사회앞에 나선 절박한 문제의 하나인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이 이 지역에 대한 《자위대》무력파견이 마치도 해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자국이나 다른 나라의 선박들을 《보호》하기 위한것인것처럼 표방하는것은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
전범국으로서 유엔헌장이 규제한 적국의 오명을 아직도 벗지 못하고있는 일본이 《해적소탕》을 부르짖으면서 소말리아해역에 《자위대》무력을 파견하려고 하는 본심은 해적방지가 아니라 군사대국화, 해외침략을 위한것이다.
최근 일본방위상 하마다는 소말리아앞바다에서의 《해적대책》을 위해 빠르면 이달 초순에 해상경비행동을 정식으로 발령하여 해상《자위대》호위함선을 현장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해적대책에 관한 법》을 둘러싸고 방위성이 요구하고있는 무기사용기준에 대해 《임무수행을 위해 당연히 기준을 확대해야 한다.》느니, 《그렇지 않으면 임무수행이 어렵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전문 보기)
사대매국역적무리를 징벌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자 – 반제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발표 –
주체98(2009)년 3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구국전선》(인터네트)에 의하면 반제민족민주전선 대변인이 3. 1인민봉기 90돐에 즈음하여 1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우리 민족의 반일민족해방투쟁사에 빛나는 자욱을 새긴 3. 1인민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90년이 되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이날을 맞이한 남녘의 각계층 애국민중은 일제의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며 민족의 독립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그날의 애국적장거를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고 하면서 담화는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1919년 3월 1일 평양에서 수많은 각계층 민중이 참가한 가운데 《독립선언서》를 채택하고 《조선독립만세!》를 웨치며 대중적인 반일시위로 넘어간 봉기는 전국 각지는 물론 만주와 상해, 연해주, 하와이 등 우리 겨레가 사는 모든 곳으로 파급되였다.
3. 1민중봉기를 통해 우리 민족은 외세의 지배와 략탈을 반대하고 자기 운명을 제힘으로 개척하려는 투철한 자주독립정신과 불굴의 기개를 남김없이 시위하였으며 일제의 포악한 식민지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우리 민족의 거세찬 반일투쟁에 질겁한 일제는 조선독립을 요구한 봉기자들을 총칼로 야수적으로 진압하였으며 치떨리는 인간살륙만행으로 온 강토를 피로 물들였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혁명적군인정신은 조국수호의 정신
적과의 대결은 사상과 신념의 대결, 정신력의 대결이다. 사상과 신념이 확고하지 못하고 정신력이 강하지 못하면 자기 사상, 자기 제도, 자기 위업을 지키고 빛내일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당의 선군령도를 받들고 높은 계급의식, 혁명적군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게 되면 사회주의계급진지는 더욱 굳건히 다져지게 될것이며 그 어떤 정세에서도 사회주의위업을 고수하고 승리적으로 완성해나갈수 있을것입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니고있는 혁명적군인정신은 반제투쟁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할수 있게 하는 투쟁정신이다.
혁명적군인정신에는 혁명의 원쑤들과는 추호의 양보나 타협도 있을수 없다는 투철한 원칙성,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는자들에게는 무자비한 징벌을 가해야 한다는 불타는 적개심, 일단 싸우면 반드시 이기고야마는 필승의 기질이 담겨져있다.
혁명적군인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에게는 정세가 완화되고 제국주의자들이 추파를 던져도 그에 대하여 환상을 가지거나 계급적경각성을 늦추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으며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위협도 통할수 없다.(전문 보기)
론 평 ▒ 령토강탈야망의 발로
주체98(2009)년 3월 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
최근 일본 시마네현이 내외의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다께시마(독도)의 날》이라는 《년례행사》놀음을 벌렸다. 시마네현은 2005년에 《다께시마의 날》이라는것을 제정해놓고 해마다 이따위 놀음을 벌리고있다. 이번에 진행한 《년례행사》라는데서 자민당소속국회 참의원 의원 야마따니 에리꼬는 《다께시마문제》와 관련한 예산을 늘이고 그 무슨 《국제여론》을 적극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떠들었다. 그의 언행은 정부와 자민당이 독도강탈흉계를 더욱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의사를 공식 선언한것과 같다.
일본의 로골적인 독도강탈책동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행위이다.
독도가 우리 나라의 신성한 령토라는것은 이미전에 력사적사실자료들과 지리적 및 법률적근거에 기초하여 명백히 확증되였으며 최근시기에도 그것을 립증하는 력사자료들이 계속 발굴되고있다.
지난해 남조선의 령남대학교 독도연구소에서 발행한 《독도연구》 4권에 실린 일본 시마네대학 명예교수 나이또 세이쥬가 쓴 일본의 《독도령유권》주장의 허위성을 폭로하는 론문자료는 그중의 하나이다. 시마네대학 명예교수는 론문에서 일본정부가 《독도령유권》주장의 주요한 《법적근거》로 내들고있는 《시마네현편입》설의 부당성을 1903년부터 1905년사이에 일본에서 간행된 책들에 독도가 울릉도의 속도라고 표기되여있는것 등 여러가지 사실자료들을 가지고 까밝혔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