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7th, 2009
보 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 대답
(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에 대한 립장을 밝힌 3월 24일부 담화와 관련하여 2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담화에서 우리는 우주의 평화적리용권리를 부정하고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적대행위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름으로 감행된다면 그것은 곧 리사회자체가 9. 19공동성명을 부정하는것으로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엄중히 경고하였다.
그런데 지금 일부 보도수단들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적대행위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제재》나 《결의》채택과 같은 도수높은 조치에만 국한되는것처럼 제멋대로 해석을 달아 전하고있다.
여기에는 어떻게하나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름으로 우리의 위성발사를 비난하면서도 그 후과는 피하고 넘어가려는 적대세력의 어리석은 잔꾀가 깔려있다.
다시한번 상기시키건대 세상에 위성을 쏘아올리는 나라가 한둘이 아니지만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다른 개별적나라의 위성발사문제를 취급하고 문제시한적은 한번도 없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의장성명》으로든 《공보문》으로든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에 대하여 단 한마디라도 비난하는 문건같은것을 내는것은 물론 상정취급하는것 자체가 곧 우리에 대한 란폭한 적대행위로 된다.(전문 보기)
명언해설 ▒ 《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
《조선은 하나로 합쳐져야 살고 둘로 갈라지면 살수 없는 유기체와 같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하나의 생명유기체가 동강나는 경우 생명을 유지할수 없는것처럼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문제에 우리 민족의 생사존망과 흥망성쇠가 달려있다는 심원한 뜻이 담겨져있다.
조선민족은 단군을 원시조로 하는 하나의 민족이며 인류문명의 려명기에 벌써 대동강문화를 창조하고 단일민족의 력사를 꽃피워온 슬기롭고 창조적능력이 뛰여난 재능있는 민족이다.
그러던 우리 민족이 지난 세기 중반기에 외세에 의하여 둘로 갈라져 6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아직도 분렬의 비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외세에 의해 강요된 우리 민족의 인공적인 분렬은 반만년의 력사를 가진 단일한 조선민족의 존엄과 명예를 심히 훼손시키고있으며 나라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고 겨레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있다.(전문 보기)
전체 조선민족에게 고함
주체98(2009)년 3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해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남조선보수당국의 극단적인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최악의 위기에 처해있다.
얼마전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강행한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가뜩이나 악화된 북남관계를 더욱더 파국에로 밀어넣고 이 땅에 극히 위험천만한 전쟁광풍을 몰아왔다.
지금도 미국본토와 태평양상의 미국전략핵무력이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겨냥하여 그 무슨 《요격》태세를 갖추고있는가 하면 괴뢰역적패당은 그에 합세하여 《군사적대응》이요,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참여》요 뭐요 하며 도발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보수패당에 의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이 전면유린되고 북남당국합의들이 무효화되여 북남관계의 기초가 완전히 허물어져버렸다.
동족사이의 불신과 적대의 곬은 날이 갈수록 깊이 패여 이제는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그것이 언제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재난을 들씌울 핵전쟁으로 폭발할지 누구도 알수 없다.
불과 한해전까지만 해도 화해와 평화, 통일에 대한 환희와 흥분으로 끓어번지던 조선반도였다.
6. 15로부터 10. 4에 이르기까지 북남관계는 온 세계의 관심속에 얼마나 줄기차게 전진해왔던가.(전문 보기)
론 평 ▒ 호전광들의 어울리지 않는 《대화》타령
주체98(2009)년 3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리명박일당이 북과 남의 그 무슨 《조건없는 대화》와 《협력》에 대해 떠들어대고있다. 반역패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은 《대화에 나와야 한다.》느니,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느니 뭐니 하고 수작질하며 내외여론을 오도하고있다.
하다면 그들에게 진실로 동족과 대화하고 협력할 의사가 있단 말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반역패당이 운운하는 《대화》와 《협력》의 리면에는 극히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저들의 반민족적죄악을 가리우고 내외의 규탄여론을 눅잦히는 동시에 기회를 보아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자는것이다.
그렇게 말할수 있는 근거는 충분하다.
리명박역적패당은 말로는 《대화》와 《협력》을 떠들어대면서도 실제 행동에서는 그와 배치되게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갈수록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몇가지 사실을 보자.
지난 1월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방대한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인천, 파주, 부천, 김포일대에서 《작전계획 5027-04》에 따르는 단계별, 계선별전투행동조법과 협동작전의 현실성을 시험하기 위한 전쟁연습을 악랄하게 벌리였다.(전문 보기)
선군문답 ▒ 선군사상에 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수령님의 선군사상을 계승하여 그것을 오늘의 현실적조건에 맞는 하나의 정치방식으로 심화발전시켰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은 선군사상을 정립체계화하시고 심화발전시키시여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우리 시대 혁명과 건설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 빛내이신 탁월한 사상리론가이시다.
선군사상에 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업적에서 중요한것은 어버이수령님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선군사상으로 정식화하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혁명의 첫시기에 내놓으시고 혁명과 건설의 전기간 일관하게 견지해오신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선군사상으로 정식화하시는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다.
선군사상에 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리론적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선군사상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시고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더욱 심화발전시키신것이다.(전문 보기)
론 설 ▒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은 자주권수호의 중요한 담보
주체98(2009)년 3월 2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다.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의 자주권이 유린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것을 지향한다. 오늘 세계 수많은 나라와 인민들이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으로 되고있다.
자주성은 인간의 생명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 매개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자립적민족경제에 의하여 안받침되여야만 원만히 실현될수 있다. 다시말하여 경제적자립을 이룩하여야 나라의 자주권을 지킬수 있다. 어떤 나라든지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토대를 가지고있지 못하면 불가피하게 다른 나라, 특히 발전된 나라들에 경제적으로 의존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에 의존하면 정치적으로도 예속되게 된다. 경제적예속은 곧 정치적예속을 가져온다. 이것은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이 《원조》를 미끼로 발전도상나라들의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하고 나중에는 그 나라들을 정치경제적으로 예속시킨 사실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에 의존하고 예속되면 하고싶은 말도 하지 못하고 하고싶은 일도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면 정책을 하나 세우려고 해도 남의 눈치를 보아야 하며 다른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으려고 해도 남의 비위를 맞추어야 한다. 이렇게 남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는 나라는 자주성이 있는 나라라고 말할수 없다.(전문 보기)
금속공업의 주체성실현에서 이룩되는 자랑찬 성과 – 각지 금속공장들에서 주체철생산토대가 튼튼히 다져진다 –
주체98(2009)년 3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주체철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보산제철소에서- 김진명 찍음
최근년간 우리의 연료에 의거하는 주체철생산토대가 더한층 강화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각지 금속공장들에서 우리 식 철생산방법이 보다 완성되여가는 과정에 철강재생산에서 주체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현실에서 크게 은을 내고있다.
특히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추켜든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주체철에 의한 철강재생산을 크게 늘이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이곳 보산제철소의 로동계급은 1월과 2월 주체철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여 련합기업소적인 월강철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
성진제강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금속공업부문의 여러 단위들에 확립된 우리의 연료에 의거하는 주체철생산공정이 만부하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와 청진제강소 등 나라의 중요금속공장들에서 주체철생산토대를 완비하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이것은 철강재생산에서 주체철이 당당한 지위를 차지하고있다는것을 현실로 증명해주고있으며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최단기간에 강철공업을 추켜세워 인민경제중요부문들을 활성화할수 있다는 확신을 더 굳게 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나라 흑색금속공업부문에서는 주체철을 생산하는것이 기본입니다.》(전문 보기)
론 평 ▒ 체질화된 악습이 발작한다
주체98(2009)년 3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보도된바와 같이 얼마전 우리 공화국은 우주에 대한 평화적인 연구와 개발을 목적으로 국제우주조약들에 가입하였다. 한편 시험통신위성 《광명성2호》를 우주공간에 띄우기 위한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국제기구들에 비행기와 선박들의 항행안전에 필요한 자료들을 통보하였다. 우리의 이러한 조치들은 평화적인 우주과학연구를 다그치며 위성발사와 관련하여 신뢰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당한 합법적조치이다.
그런데 지금 이것을 놓고 남조선의 리명박일당이 불맞은 승냥이처럼 날뛰고있다. 반역패당은 그 무슨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고 우리의 위성발사에 대해 《미싸일발사》라고 생떼를 쓰면서 그 《중단》을 요구해나섰는가 하면 《국제공조를 통한 단호한 대처》니, 《제재》니 하고 떠들어대고있다.
리명박패당이 동족이 하는 일이라면 덮어놓고 악의로 대하며 대결광기를 부리는것은 체질적인 동족대결의식의 발로로서 고약스럽기 짝이 없다. 그들이 우리가 위성을 발사하려 한다는데 대해 명백히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터무니없이 《미싸일발사》로 걸고들면서 대결소동에 미쳐날뛰는것은 북남대결기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평화적인 우주과학연구의 합법성도 외면하고 무작정 시비하고 모함하는 시정배로서의 저들의 본색을 드러냈을뿐이다. 원래 미친개에게는 몽둥이만 보인다고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자들이기에 위성도 미싸일이라고 우겨대는것이다.(전문 보기)
론 설 ▒ 《방어훈련》의 외피속에 숨겨진 기도
주체98(2009)년 3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전역에서 감행된 미제침략군과 괴뢰호전광들의 위험천만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도발적성격과 목적으로 하여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미국과 괴뢰군부는 이번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대해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또다시 그 무슨 《년례적》이라느니, 《방어훈련》이라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하지만 내외호전광들이 제아무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방어훈련》의 외피를 씌워도 그것을 똑바로 가려 못 볼 사람은 없을것이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방어훈련》이 아니라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타격하기 위한 공격훈련이다. 그것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부 내용들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괴뢰륙군 17사단의 특수부대는 합동군사연습이 개시되자마자 《유사시》 특수전수행을 위한 산악장애물극복훈련, 생화학전훈련과 침투, 습격, 탈출훈련, 야간전술행군 등 《유격훈련》을 맹렬히 벌리였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거점들을 선제공격하는 한편 후방배후교란작전을 벌리는데 필요한 전투행동조법들을 숙달, 완성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었다.
한가지 사실을 더 보자.
괴뢰군부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일환으로 미제침략군과 합동하여 시가전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렸다.(전문 보기)
론 설 ▒ 자본주의의 종말은 력사의 필연이다
주체98(2009)년 3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제국주의자들과 그 사환군들은 현시대가 자본주의에 유리한 시대인것처럼 묘사하면서 자본주의의 《영원성》에 대하여 떠들어대고있다. 이것은 완전히 현실외곡이고 허위기만이며 황당한 궤변이다. 현시대는 자본주의에 유리한 시대인것이 아니라 그의 종말이 가까와오고있는 시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금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번창한것 같지만 안으로는 날로 우심해지는 모순으로 하여 썩어가고있습니다.》
오늘 자본주의세계의 모순은 전례없이 격화되고있으며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이 정치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하여있다. 그것은 금융위기에서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4번째로 큰 투자은행인 《레이만 브라더즈》가 파산되여 약 160년간 존재해온 자기의 력사를 끝마쳤다. 다른 거대은행들도 련이어 파산되였다. 미국의 3대투자은행의 하나였던 《메릴린치》는 직원수만 해도 6만명에 달하였으며 세계 40개나라에서 1조 6 000억US$의 자산을 운용해왔다. 그러던것이 창설 94년만에 간판을 내리우게 되였다. 세계 130여개 나라에 440여개 지사를 두고있는 미국최대의 보험회사 《아메리칸 인터내슈널 그룹》도 자금난으로 비틀거리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미국에서 금융기관들이 줄줄이 파산되고있다. 파국적인 금융위기는 미국경제에 일대 불경기와 혼란을 조성하고있다.(전문 보기)
조선중앙통신 세계적인 원자력개발추세 소개
25일발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세계의 많은 나라가 원자력개발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다고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그것은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가는것과 관련된다.
자료에 의하면 인류가 천연에네르기자원을 계속 소비만 하면 지구상에 남아있는 원유는 44년, 천연가스는 56년, 석탄은 200년이면 바닥이 난다고 한다.
반면에 앞으로 50년안팎에 에네르기수요가 적어도 50% 늘어날것이 예견되고있으며 경제장성속도가 빨라지면 그것이 250% 증가될것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에네르기분배구조가 이러한 장성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겠는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유럽동맹위원회는 최근에 작성한 보고서에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지 않으면 동맹이 《교또의정서》에 규제된 지구온난화를 초래하는 기체방출을 줄이기 위한 목표를 실현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유럽동맹의 계산에 따르면 온실가스삭감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맹이 앞으로 25년내에 100여개의 원자력발전소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