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축     포

주체98(2009)년 4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태양절환희의 밤이 왔다.

어버이수령님이 못 견디게 그립고 우리 장군님께로 인민의 마음이 뜨겁게 달려가는 이밤,

우리 장군님께서 이 시각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어버이수령님께 최대의 경의를 어떻게 삼가 드리실것이며 하늘이 내신분의 영생을 무엇으로 축원하실것인가.

그이께서는 승리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어떻게 축하하시고 당과 운명을 함께 해온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어떤 기쁨을 안겨주실것이며 강성대국의 최후승리와 휘황한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어떤 가슴벅찬 화폭을 펼쳐주실것인가.

                                                                           (1)

불, 불보라가 터졌다!

태양절의 이 순간을 기다려 아름다움과 신비의 기적을 재운 조선의 축포가 그 장쾌한 포문을 열었다.

땅이 뒤흔들리고 하늘이 번개친다. 무수한 불줄기들이 야공을 향해 승벽내기로 날아올라 아름다운 일만경을 펼치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우주가 자기의 창공을 활짝 열어 화려한 무대를 내드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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