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

주체98(2009)년 8월 17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날강도 미제와 리명박역적패당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침략적이며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17일부터 27일까지 감행되는 이 모험적인 침략전쟁연습에는 남조선과 해외에 주둔한 미제침략군 1만여명, 괴뢰군군단과 함대, 비행단급이상 지휘부를 비롯한 5만 6, 000여명, 괴뢰행정기관, 군수 및 민수업체기관 인원 40여만명 등 방대한 력량과 각종 살인장비들이 집중투입된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이번 전쟁연습이 제2의 조선침략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대신 새로 작성된 보다 악랄한 북침공동작전계획에 따라 진행된다는것이다.

내용과 성격, 그 규모에 있어서 철두철미 침략적이며 우리 공화국을 기습선제타격하기 위한 도발적인 이 침략전쟁연습은 조선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고 엄중한 위협으로 된다.

신성한 조국땅우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세차게 밀려오고있는 일촉즉발의 이 시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적들의 총에는 대포로, 《제재》에는 무자비한 보복으로, 《대결》에는 전면대결로 대답하는것이 우리 군대의 변함없는 자세이고 립장이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하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사명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명령을 하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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