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2nd, 2009
론설 : 민족적자존심은 륭성번영과 승리의 담보
력사는 발전하고 시대적환경은 끊임없이 변하고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을 업수이 보면서 지배하고 예속하려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책동은 의연히 계속되고있다. 그들은 불공평한 낡은 국제질서를 리용하여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는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을 짓밟고 정상적인 발전의 길을 가로막으려 하고있다.
국제법과 규범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세계 모든 나라들이 낡은 국제질서에 복종하고 저들에게 의존하여 살아가기를 바라는것이 바로 지배주의, 제국주의세력이다.
력사의 반동이며 최대의 지배주의세력인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으로부터 다른 나라와 민족들을 지배, 예속하고 식민지노예로 만들려 하고있다. 오늘날 그들은 반동적인 《세계화》의 간판을 내걸고 초민족적인 구호를 웨치면서 교활한 방법으로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말살하려 하고있다.
이로 하여 새 세기에 들어와서 민족들의 운명문제가 첨예하게 제기되고있다.
자기 민족을 지키고 민족의 부흥을 이룩하자면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경제력인가, 군사기술수단인가. 력사에는 막강한 공업적토대와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을 갖춘 민족들도 자기를 지키지 못하여 민족의 존엄을 잃고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억제당한 사실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이것은 결코 물질적수단만으로는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길을 열어나갈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적자존심은 나라와 민족의 륭성번영을 담보하는 정신적원동력입니다.》
매개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기를 지키고 륭성번영을 실현할수 있는 위력한 무기는 민족적자존심이다.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정신, 민족의 존엄을 끝까지 지키고 빛내이려는 각오, 자기 민족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신념과 의지만 있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핵무기가 아무리 위력하다고 해도 민족단합의 위력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한다. 민족적자존심은 민족단합을 이룩하는데서 큰 위력을 나타낸다. 민족적자존심이 없는 민족은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위협공갈에 놀라고 위압되여 인차 굴복하지만 민족적자존심이 강한 민족은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위협책동이 아무리 횡포하여도 끄떡하지 않고 용감히 맞서싸우며 민족의 존엄을 지킨다.
새 세기 일부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타격대상이 되여 자주권을 잃고 피의 란무장으로 된것은 중요하게 민족적자존심이 결여된것과 관련된다. 이 나라들이 민족적자존심을 강하게 내세웠다면 지금과 같은 불행한 운명에 놓이지 않았을것이다. 이 나라 사람들에게는 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이 유린당하는것을 반대는 하면서도 그것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가 부족하였다. 민족적자존심이 약하니 제국주의자들의 심리모략전이 쉽게 먹어들어가게 되고 군대가 사분오렬되여 침략자들과 변변히 싸우지 못하고 맥없이 패하였다. 결국 제국주의자들에게 나라의 자주권을 빼앗기고 민족의 존엄을 짓밟히우게 되였다.
민족적자존심이 강하지 못하여 비극적인 운명에 빠져들고있는 나라들의 실례는 적지 않다. 어떤 나라들에서는 민족허무주의, 사대주의, 서방에 대한 환상 등으로 하여 민족성과 주체성을 잃고 자기의것을 통채로 버리고 남의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 아직도 서방에 빌붙어 그들의 《원조》로 민족의 《부흥》을 이룩해보려 하는 나라들이 있다. 그들이 가는 길은 진보와 번영이 아니라 망국과 죽음의 길이다.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자면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가져야 한다.(전문 보기)
미군이 나가야 평화가 온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이 지난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대규모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감행하였다.
이 모험적인 전쟁연습에는 제2의 조선침략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대신 새로 작성된 보다 악랄한 북침공동작전계획에 따라 남조선과 해외에 주둔한 미제침략군 1만여명을 포함한 방대한 력량과 각종 살인장비들이 투입되였다.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옹근 한개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력량을 동원하여 광란적으로 벌린 이번 전쟁연습은 그 내용과 성격, 규모에 있어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기습선제타격하기 위한 핵시험전쟁연습이였다.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여론의 강력한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극히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벌려놓은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공연한 적대행위이며 조선반도는 물론이고 아시아와 세계평화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고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지난 수십년간 미국이 년례행사처럼 감행하여온 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이 얼마나 모험적이고 위험천만한 불장난인가 하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전문 보기)
선군기사 ▒ 《병사들을 위한 날》
주체94(2005)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군부대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현지지도사적비와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부대의 식당에도 들리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병사들을 위한 날》운영표식판을 한동안 들여다보시였다.
군인들의 푸짐한 식탁을 위하여 마음을 쓰고 심혈을 바쳐온 모든 사연은 가슴깊이 묻어둔채 병사들의 건장하고 미더운 모습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는 군인가족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헤아려보시는듯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대단히 훌륭한 현상입니다.… 정말 좋은 일을 하고있습니다.》라고 더없이 만족해하시면서 높이 치하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군인가족들이 수고를 많이 하겠다고, 군인가족들이 별식을 마련해가지고 병사들을 찾아오는 군대는 이 세상에 우리 인민군대밖에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지금같이 어려운 때에 군인가족들이라고 뭐가 그리 흔하겠는가고, 하지만 최고사령부 작식대원들인 그들은 이 최고사령관이 아끼고 사랑하는 병사들을 위해서 자기들은 풍족하게 살지 못하면서도 온갖 지성을 다하고있다고, 병사들을 위한 군인가족들의 수고를 생각하면 이 최고사령관도 감동되군 한다고, 정말 기특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사 설 ▒ 15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총돌격 앞으로!
주체98(2009)년 9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력사적인 150일전투의 승리의 날이 우리의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여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결정적전환의 해로 되게 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세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지금이야말로 위대한 사회주의조국의 강성번영의 년대기에 우리모두의 애국헌신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야 할 책임적인 시각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모두다 15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오늘의 총공격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하여 더욱 질풍같이 내달려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올해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여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새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150일전투는 선군의 위력으로 강성대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 당이 결심하고 단행한 력사적인 전투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불패의 사회주의정치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우리 자립경제의 토대와 잠재력은 비할바없이 강화되였다.(전문 보기)
론 평 ▒ 칼을 물고 날뛰는 《부나비》
주체98(2009)년 9월 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강도질에 미치면 칼부림을 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뛴다. 일본이 그 식이다. 최근 일본호전광들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을 전국에 확대배비하려는것을 두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일본의 한 신문이 보도한데 의하면 일본방위성이 우리의 그 무슨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의 일환으로 《PAC-3》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을 전국에 확대배비하기로 정식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조치이다.
원래 일본은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을 전국의 6개 항공《자위대》고사군가운데서 3개의 고사군에만 배비할 계획이였었다. 그러던것을 수정하여 전국의 6개 항공《자위대》고사군에 모두 배비하기로 하였던것이다. 일본방위성은 이미 탄도미싸일을 지상에서 요격하는 지대공미싸일인 《PAC-3》을 기후현 가까미가 하라시에 있는 항공《자위대》기지에 배비하였다. 일본군부는 래년봄까지 《패트리오트》요격미싸일을 후꾸오까현의 쯔이끼기지와 규슈지방에도 전개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이러한 사실은 해외침략에 목적을 둔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이 보다 현실적인 단계에서 본격화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남을 걸고드는데 이골이 난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막기 위해 이 계획을 실행하고있다고 뻐젓이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민족단합을 첫자리에 놓으시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조국통일도 남의 힘으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고려민족으로서의 넋을 지니고있기때문에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언제나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켜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할데 대하여 가르쳐주고계신다.
주체81(1992)년 2월초 어느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남조선당국자들이 우리 민족이 40여년동안이나 북과 남으로 갈라져살았기때문에 민족성이 이질화되였다고 하지만 피줄관계로 보나 미풍량속으로 보나 우리 인민의 민족성은 이질화되지 않았다고, 오늘이 설날이여서 그런지 서울시내에도 조선옷을 입고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계속하시여 고려민족의 넋을 지니고있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야 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나라가 통일되면 우리 민족은 더욱 존엄있고 힘있는 민족으로 될것이며 우리 나라는 7 000만의 인구와 찬란한 민족문화와 위력한 경제를 가진 자주독립국가로 세계에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고 뜻깊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