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바이사건》혐의자석방문제를 둘러싼 마찰
9月 14th, 2009 | Author: arirang
주체98(2009)년 9월 1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국과 영국사이에 《로커바이사건》혐의자석방문제를 둘러싸고 마찰이 일고있다.
《로커바이사건》이란 1988년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커바이상공에서 미국의 《판 아메리칸》항공회사 려객기가 폭파되여 259명의 승객과 지상의 10여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을 말한다. 사망한 승객들의 대다수는 유럽에서 공부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던 미국류학생들이였다.
《로커바이사건》이 일어난 후 영국은 리비아공민 메그라히를 이 사건의 혐의자로 보고 체포하였다.
그러나 메그라히는 줄곧 자기의 무죄를 주장하였다.
2001년 영국의 스코틀랜드사법당국은 로커바이상공에서 《판 아메리칸》항공회사려객기를 폭파한 혐의로 그에게 무기징역형을 언도하였다.
오랜 기간 감옥생활에 시달리던 메그라히는 얼마전 암진단을 받았다. 감옥에 갇혀있는 그에게 있어서 이것은 곧 사형선고와 같은것이였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은 메그라히를 석방시켜 리비아로 돌려보낼 의향을 표시하였다.
그러자 미국은 무슨 변이라도 난것처럼 소동을 피웠다.
지난 8월 18일 미백악관 대변인은 메그라히가 스코틀랜드감옥에서 형을 마쳐야 한다는 미국의 공식립장을 밝혔다. 한마디로 미국은 메그라히의 석방과 귀국을 반대한다는것이다.
하지만 영국의 스코틀랜드사법당국은 메그라히를 석방하기로 결정하였다.(전문 보기)
Posted in 국제・정치/国際・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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