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군기사 ▒ 군력과 민족의 운명

2009년 10월 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오랜 인류력사과정에 사회력사적으로 형성된 사람들의 공고한 집단이며 운명공동체로서의 민족문제를 옳게 해명하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이다.
  특히 그 형성초기부터 독자적인 주체로서 존재하며 발전하여온 민족의 생존과 그 발전이 무엇에 의하여 좌우되는가를 밝혀내는것은 세계정치사의 관심일뿐아니라 매개 민족들앞에 나선 정치적과제이기도 하였다.
  민족의 생존과 발전을 좌우하는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지만 여기서 기본은 군력이다.
  타민족의 침략으로부터 자기 민족을 지킬 힘, 강한 군력을 가진 민족은 어떤 경우에도 민족의 운명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갈수 있고 그렇지 못한 민족은 자기 운명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
  돌이켜보면 인류사에는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며 발전해오는 민족도 있지만 력사의 풍운속에 사라진 민족도 적지 않다.

군력이 약한 민족은 타민족에게 정복되였다.
  그렇게 빼앗긴 나라를 다시 찾는데는 수십년, 지어 수백년이 걸려야 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번영도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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