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5th, 2009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온가보동지 평양 도착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온가보동지를 맞이하시였다

주체98(2009)년 10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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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인 온가보동지가 10월 4일 특별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양비행장에 나가시여 온가보동지를 따뜻이 맞이하시였다.

이날 환영일색으로 장식된 평양비행장과 수도의 거리들은 형제적중국인민의 귀중한 친선의 사절을 맞이하는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었으며 조중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존경하는 온가보총리동지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조중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과 단결, 협조관계를 더욱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대한 굳은 지지와 련대성의 표시로 된다.

비행장에는 평양시내 수많은 군중들이 두 나라 기발과 꽃다발을 들고 나와있었다.

환영군중들의 한가운데에는 《조중친선의 정을 안고 평양을 방문하는 온가보동지를 열렬히 환영한다!》,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공고발전시키자!》, 《불패의 조중친선 만세!》라고 쓴 구호판들이 세워져있었으며 국기게양대들에는 조중 두 나라 기발이 나붓기고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온가보동지와 함께 가극 《홍루몽》공연을 관람하시였다

주체98(2009)년 10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고있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인 온가보동지와 함께 4일 평양대극장에서 가극 《홍루몽》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온가보동지와 함께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우렁찬 박수로써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외교부장 양결지동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왕가서동지,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주임 장평동지, 상무부장 진덕명동지, 문화부장 채무동지, 국무원 연구실 주임 사복첨동지, 국무원 부비서장 겸 총리판공실 주임 구소웅동지, 외교부 부부장 무대위동지,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 류진기동지와 그밖의 수행원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류효명동지와 대사관성원들, 우리 나라에 체류하고있는 중국손님들이 공연에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김영일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인민무력부장인 김영춘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인 김정각동지,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리영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최태복동지, 김기남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 외무성 제1부상 강석주동지, 중화인민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최진수동지와 당, 무력기관, 정권기관, 성, 중앙기관의 책임일군들, 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함께 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김영일동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온가보동지 회담 진행

주체98(2009)년 10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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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 김영일동지와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 온가보동지사이의 회담이 4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동지와 로두철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의춘외무상, 강능수문화상, 김영호내각사무국장, 박경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영일 외무성 부상, 구본태무역성 부상, 최진수 중화인민공화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참가하였다.

상대측에서는 양결지외교부장, 왕가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장평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주임, 진덕명상무부장, 채무문화부장, 사복첨 국무원 연구실 주임, 류효명 주조 중화인민공화국특명전권대사, 구소웅 국무원 부비서장 겸 총리판공실 주임, 무대위 외교부 부부장, 류진기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조중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발전시킬데 대하여 깊이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쌍방은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여주신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정세가 바뀌고 세대가 교체된다고 하여 달라질수 없다는데 대하여 확인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조국통일운동에 헌신하는것은 민족적본분

주체98(2009)년 10월 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최대의 민족적과제이다.

조국통일은 전체 조선민족을 위한 일이며 조선민족자신의 일이다. 조국통일을 이룩하는가 못하는가에 우리 민족의 생사존망과 흥망성쇠가 달려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우리 민족지상의 과업입니다. 조국통일은 우리의 가장 성스러운 사명이며 우리에게 맡겨진 중요한 임무입니다.》

우리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것은 외세에 의하여 끊어진 단일민족의 혈통을 다시 잇고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이며 사활적인 문제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그 10년이 벌써 6번이나 바뀌였다. 분렬된 해에 태여난 해방동이들이 어언 64살에 이르도록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지 못하고있는 기막힌 현실을 놓고 조선사람 누구나가 통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력사적으로 한강토에서 혈연적뉴대를 잇고 살아온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인위적으로 갈라짐으로써 민족의 단일성과 동질성마저 침해당하고있다.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하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도 민족분렬의 비극을 겪게 될것이며 북과 남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가 더욱 격화되여 민족이 영원히 둘로 갈라지게 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 설 ▒ 중국인민의 친선의 사절

주체98(2009)년 10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오늘 우리 인민은 150일전투에서 승리한 기세로 다시금 10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강성대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혁명적대고조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기적과 비약의 폭풍이 일고 선군조선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력사적인 조중외교관계설정 60돐을 맞으며 조중친선의 분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100일전투열기와 조중친선의 정으로 끓어번지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인 온가보동지가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기 위하여 오늘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한다. 온가보동지를 맞이하는 평양은 명절분위기에 휩싸여있다.

우리 인민은 중국인민의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온가보동지를 열렬히 환영하고있다. 존경하는 온가보동지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력사적시기와 정치적중요성으로 볼 때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온가보동지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것은 중국의 당과 정부가 중조친선을 매우 중시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준다. 중국인민의 친선의 사절의 이번 우리 나라 방문은 끊임없이 강화발전하는 조중친선의 힘있는 과시로 되며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해 억세게 투쟁하는 우리 인민에 대한 커다란 고무로 된다. 우리는 《조중친선의 해》에 온가보동지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데 대해 기쁘게 여기고있으며 우리 인민에 대한 중국인민의 두터운 우정과 친선의 감정을 깊이 느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 론 ▒ 병사는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를 듣는다

주체98(2009)년 10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하늘은 가없이 푸르고 땅우에는 금나락 설레이는 가을이다.

흥하는 이해, 승리와 사변이 겹치고 복도 쌍쌍으로 오는 이해에는 가을도 류달리 풍성하고 기름지다.

시련도 많았다. 고난의 그 세월엔 희망안고 그려보았던 행복의 오곡백과가 변이 나는 이해에 우리의 눈앞에 펼쳐지고있다. 단순한 자연의 계절이 아니라 비약하는 조국, 인민의 천만가지 행복이 열매맺는 오늘의 우리 시대를 상징하고있다.

얼마전 드넓은 전야에 탐스런 벼이삭들이 설레이는 사회주의선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서해지구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말 흐뭇한 가을이라고, 금나락 물결치는 우리 농촌의 풍요한 가을풍경을 바라보니 노래 《병사는 벼이삭 설레이는 소리를 듣네》가 생각난다고,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아 달리는 렬차안에서 이 노래를 속으로 불러보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하늘엔 따사론 해빛 넘치고

                      땅우엔 금나락 설레이네

                      농장벌 지나던 병사는

                      벼이삭 물결치는 소리를 듣네

                      …(전문 보기)

[Korea Info]

명제 :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하여 하신 말씀(발취)

2009년 10월 4일 《우리 민족끼리》

 

1. 조국통일의 본질과 성격, 필요성

 

 《조국통일위업은 민족내부의 계급적모순이나 제도상의 대립을 해결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민족적위업이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민족지상의 과업입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조국통일위업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위업입니다.》

 《조국통일의 직접적담당자는 우리 민족자신이며 그 누구도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대신할수 없다.》

 《조국통일은 민족지상의 절박한 과업입니다. 유구한 세월 단일한 조선민족의 전통을 면면히 이어온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60여년이 되도록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살고있습니다. 우리는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과 민족의 통일적발전과 륭성번영의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것은 더는 늦출수도 미룰수도 없는 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지상의 과업입니다.》

 《우리 세대에 조국을 통일하지 못하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도 민족분렬의 비극을 겪게 될것이며 북과 남사이에 민족적공통성마저 사라지고 민족이 영원히 둘로 갈라지게 될수 있다.》

 《제국주의식민지체계가 무너지고 압박받던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독립의 길로 나아가고있는 때에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자주권을 유린당하고있는것은 참을수 없는 민족적수치이다.》

 《오늘과 같은 복잡하고 험악한 정세에서 우리 나라가 계속 북과 남으로 갈라져 대치상태에 있게 된다면 우리 민족은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날수 없으며 또다시 외세의 롱락물로 되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에 굴러떨어질수 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설 ▒ 6. 15통일시대의 전진을 추동하는 불멸의 대강

주체98(2009)년 10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력사적인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2돐이 되였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또 한차례의 감격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10. 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6. 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갈수 있는 실천강령, 가장 정확한 행동지침을 받아안게 되였다.

뜻깊은 력사의 이날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민족번영의 시대, 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나갈 드높은 결의와 불타는 애국의지로 가슴불태우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6. 15북남공동선언과 10. 4선언은 민족자주의 선언, 민족대단결의 선언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입니다.》

10. 4선언은 6. 15공동선언과 함께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겨레가 높이 들고 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이며 애국애족의 기치이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10. 4선언의 채택을 통하여 6. 15공동선언의 정신을 재확인하고 그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갈것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였다. 선언에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평화, 민족공동의 번영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에 대해 명확히 밝혀져있다. 10. 4선언의 성과적리행이자 곧 우리 민족이 그토록 바라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막을수 없는 시대적흐름

주체98(2009)년 10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 해외에서 온 민족의 자주통일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졌으며 조국통일운동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따라 거족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되고있습니다.》

력사적인 10. 4선언의 채택이후 흘러온 지난 2년간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자주통일을 기어이 이룩하고야 말려는 해내외 온 겨레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나날이였다.

10. 4선언이 채택되던 나날 남조선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10. 4선언을 지지환영하는 선전활동과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벌어지고 그와 관련한 프랑카드걸기운동, 선전물배포운동, 벽보게시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였다. 범민련 남측본부, 진보련대 등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일제히 10. 4선언을 지지하는 성명들을 발표하고 그 리행을 위해 투쟁해나갈 결의들을 표명하였다.

10. 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평양과 서울, 금강산에서 10. 4선언리행을 위한 북남총리회담과 제2차 북남군사당국자회담, 제9차 북남적십자회담을 비롯한 북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대화가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온 겨레의 통일열기를 더한층 북돋아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 설 ▒ 북남선언의 기치높이 민족적단합과 자주통일을 실현하자

주체98(2009)년 10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조국땅우에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민족의 존엄과 긍지가 온 세상에 높이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력사적인 10. 4선언발표 2돐을 맞이하게 된다.

자주통일시대에 살고있는 우리 겨레 누구나 6월 15일과 함께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넓은 길을 열어놓은 10월 4일을 민족적경사의 날로 간직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평양에서 또다시 력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이 진행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된것은 《우리 민족끼리》리념에 기초하여 북남관계를 단합과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위업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기 위한 명확한 지침을 마련한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10. 4선언이 채택됨으로써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제반 조건이 마련되였으며 우리 겨레는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에 대한 락관에 넘쳐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려나갈수 있게 되였다.

10. 4선언은 6. 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행동지침이다. 선언에는 6. 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통일을 다그치고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방도들이 명확히 밝혀져있다. 10. 4선언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또 하나의 리정표로 되는 불멸의 통일강령이며 자주통일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추동하는 기치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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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민족자주는 통일문제해결의 근본원칙

주체98(2009)년 10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올해공동사설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였다.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자주통일의 길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되찾고 평화와 번영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공동사설의 호소따라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자주와 단합으로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라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해결하여야 한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통일문제해결의 핵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양보할수 없는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이다.

우리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은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통일이지 결코 남에게 예속되여 살기 위한 통일이 아니다. 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는것과 마찬가지로 민족도 자주성을 떠나서는 그 존재와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민족의 자주성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민족의 근본속성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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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세계 ▒ 의문을 자아내는 신형독감문제

2009년 10월 3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지난 4월 13일 메히꼬에서 처음으로 알려진 신형독감(A/H1N1)이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여 문제거리로 되고있다. 이 병이 발생한 때로부터 한달이 지난 5월 23일까지 메히꼬와 미국을 비롯한 42개 나라들에서 1만 1 100여명의 감염자와 86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신형독감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얼마전 유럽질병통제쎈터는 브라질 900명, 미국 600명, 인디아 230여명 등 세계적으로 신형독감에 의한 사망자가 4 000명을 훨씬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는 9월 4일현재 세계적으로 25만 4 206명이 신형독감에 감염되였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9월 21일현재 1만 3 000여명이 신형독감에 감염되였고 남조선에서는 9월 23일까지 1만 5 000여명이 감염되고 그중 10명이 사망하였다. 지금 전문가들은 이 병의 《전염성과 확산속도를 볼 때 1957년 전세계적으로 200만명이 사망한 아시아독감(H2N2)과 비교할만 하다.》고 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세계적으로 급속히 전파되고있는 신형독감과 관련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이 병에 견딜수 있게 하는 왁찐개발과 생산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들을 휴교하고 개학을 늦추며 사람들이 려행을 자제하도록 하고 일상적으로 마스크를 사용하게 하는 등 그 예방대책을 취하고있다. 지어 어떤 나라들에서는 전통적으로 진행하여오던 악수나 키스 등도 하지 말것을 권고하면서 신형독감의 예방에 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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