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 ▒ 지역의 통합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

주체98(2009)년 10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역의 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유럽동맹의 노력이 드디여 열매를 맺기 시작하였다.

지난 2일 지난해 국민투표에서 《리스봉조약》을 부결하였던 아일랜드가 제2차 국민투표를 통하여 이 조약을 비준하였다. 이로써 유럽동맹은 지역의 통합을 위한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되였다. 아일랜드의 비준으로 유럽동맹 성원국들의 《리스봉조약》비준의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리스봉조약》이 정식 효력을 발생하게 되면 유럽동맹의 결정채택방식이 달라지고 동맹의 기구체계가 간소화되게 된다.

지금 여론들은 아일랜드가 《리스봉조약》을 비준함으로써 완전한 유럽통합에 활력을 부어넣었으며 27개 나라로 구성된 유럽동맹이 하나의 얼굴, 하나의 목소리로 국제무대에 나설수 있는 가능성이 조성되였다고 하고있다. 그 정도로 유럽동맹은 아일랜드의 《리스봉조약》비준에 의의를 부여하여왔다.

알려진바와 같이 유럽동맹은 지역의 통합을 위한 오래고도 먼길을 걸어왔다.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그 과정이 더욱 빨라지기 시작하였다. 객관적인 현실이 그것을 요구하였다. 당시 미국은 이전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이 붕괴된것을 계기로 유럽문제에 로골적으로 간섭해나섰으며 이것은 유럽과 미국사이의 모순과 마찰을 심화시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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