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설 : 화해와 협력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길

주체98(2009)년 11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6. 15통일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념원에 맞게 북남관계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통일애국의지와 진지한 노력으로 하여 오늘 민족적화해와 협력에 좋은 분위기가 마련되여가고있다.

지금 온 겨레는 모처럼 마련된 이러한 분위기가 고조되여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문제해결에서 실제적인 전진이 이룩되기를 바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과 남은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의 존재를 인정하는 기초우에서 화합을 이룩하고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사이의 관계는 외세에 의하여 인위적으로 갈라진 동족사이의 관계이며 통일로 가는 과정에 있는 특수한 관계이다.

원래부터 하나였던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로 통일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북에 살건 남에 살건 해외에 살건 관계없이 조선민족이라면 그 누구나 다 조국통일을 간절히 바라고있다. 이로부터 북과 남사이의 관계는 통일을 지향하는 동족사이의 관계,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해나가는 화해와 협력의 관계로 되여야 한다.

북과 남의 화합과 화해를 도모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전제이다.

화합이란 서로의 사이가 화목해지는것을 의미하며 화해란 좋지 않던 관계를 서로 리해하여 푸는것을 말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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