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결의 장벽부터 허물어야 한다

2009년 11월 14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지금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들이 베를린장벽 해체 20년이 되는것을 계기로 남조선안팎에서 복닥소동을 피워대고있다. 그들은 지구의 서반구에서 일어난 장벽해체사건에 대해 《체제붕괴》, 《흡수통일》, 《개혁, 개방》과 련관시키면서 반통일, 반공화국모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통일부》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얼마전 서울주재 도이췰란드대사관에서 열린 《베를린장벽붕괴 20주년》행사라는데서 그 무슨 《등대》니, 《이제는 우리 차례》 라느니 뭐니 하며 《흡수통일》망발을 로골적으로 늘어놓았다. 남조선의 보수언론들과 《대북전문가》들이라 하는자들도 그 누구의 《붕괴가능성》이니 뭐니 하면서 온갖 잡소리들을 줴쳐대고있다.

속담에 귀머거리 제 마음에 있는 소리를 한다고 항상 동족대결과 《흡수통일》의 허망한 꿈에 사로잡혀 사는자들의 히스테리적인 발작소동이라 해야 할것이다.

정상사고라면 현실을 똑바로 보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은 이전 도이췰란드가 아니다.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가장 우월하고 위대한 사회주의나라이다. 전체 군대와 인민이 자기 령도자를 충심으로 받들고 일심단결의 위대한 정신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나라, 세계에서도 정치적안정이 최대로 보장되여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지구상 하나밖에 없는 공화국이다.

동유럽에서 사회주의나라들이 련이어 붕괴되던 그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는 《다음은 북조선차례》라며 《붕괴설》을 요란스레 내돌렸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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