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관계개선의 앞길을 가로막는 반통일소동

주체99(2010)년 1월 25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의 반통일분자들이 년초부터 불순한 야망을 추구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협력,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해나서고있다.

며칠전 남조선《통일교육원》이 15년만에 《북의 대남전략》이라는 모략적인 교재를 다시 꾸며낸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그 무슨 《북의 대남전략》이라는 책자는 《유신》독재시기인 1972년에 생겨난 《통일연수소》(《통일교육원》의 전신)가 남조선에서 높아가는 련북통일기운을 말살하고 사회전반을 북남대결과 반통일의 독소로 질식시킬 목적으로 만들어낸 불순하기 그지없는 반공문서이다.

남조선에서 시대의 흐름을 타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열기가 날로 높아가는 속에 이 반공책자는 사회각계의 규탄배격을 받고 사라졌었다. 그러던것이 지난 2007년 극우보수적인 《실용정권》이 등장하면서 북남관계가 급속히 악화되고 반통일분자들이 기승을 부리면서 반통일교육이 다시 나타나게 되였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동족을 터무니없이 마구 헐뜯어 사회각계에 우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주입하기 위해 대결을 극구 고취하는 방향으로 각급 학교교재들을 뜯어고치고 지어 유치하기 그지없는 반공만화책까지 만들어 내돌리며 비렬한 모략소동에 미쳐날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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