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대결악습을 드러낸 경악스러운 망언

주체99(2010)년 8월 1일 로동신문

얼마전 괴뢰외교통상부 장관 류명환이 해외에서 열린 어느 한 회의뒤끝에 있은 기자간담회에 나타나 도저히 스쳐지날수 없는 망발을 내뱉았다. 이날 역도는 느닷없이 지난 6월에 있은 《지방자치제선거》를 거들면서 남조선의 젊은 계층이 《한나라당》에 표를 주면 전쟁이 일어난다는 선전에 넘어갔다고 푸념질하던 끝에 북이 좋으면 가서 살라고 줴쳐댔다.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고 동족대결에 이골이 난 류명환의 입에서 무슨 온전한 소리가 나오랴만 역도의 이번 망발은 상상을 초월하는 악담이다. 류명환의 수작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극도의 적의감의 발로인 동시에 우리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다.

류명환역도가 외교관이라는 자기 직분과는 하등의 상관도 없는 일에 끼여들어 시야비야한것은 둘째치고 해외에 나가서까지 이따위 망발을 줴친것은 그자신의 도덕적저렬성은 물론 남조선의 각계 진보세력들을 우리와 결부시켜 탄압박해하며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려는 파쑈적이며 반민족적인 흉계를 낱낱이 드러내보여주고있다.

남조선의 한 신문은 류명환의 이번 발언과 관련한 글에서 《그의 잇달은 망언은 결코 단순한 말실수가 아니라 평소의 외곡된 사고와 인식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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