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거부책동의 필연적산물

주체100(2011)년 2월 20일 로동신문

얼마전에 진행된 북남군사실무회담이 결렬된것은 지금껏 남조선당국의 태도와 언행을 놓고볼 때 필연적인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선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대화제안에 대해 만나보지도 않고 《진정성》을 운운하며 대화분위기를 해치는 망동을 부리였다.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의 대화제의에 《공식대화제의로 보기 어렵다.》고 하면서 등을 돌려대고 《정치공세》니,《위장평화공세》니 하며 상대를 모독하였다.그들은 《진정성》은 핵페기와 《천안》호사건,연평도포격사건에 대한 실천적조치를 의미한다고 떠들며 그것이 우선이라고 력설하였다.괴뢰국방부는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고위급회담을 열지 않겠다.》고 뻗대였다.한마디로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진정성》이라는 간판밑에 저들이 지금껏 추구해온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모지름을 썼다.

남조선당국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문제들로 말하면 북남관계파국의 모든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기 위한것으로서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것이였다.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하나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을 하루속히 열어나갈 일념밑에 대화에 나와서 모든 문제를 다 탁상우에 올려놓고 허심탄회하게 토의해보자는 실로 대범하고 아량있는 자세를 취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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