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제66차회의 전원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 연설

주체100(2011)년 9월 30일 로동신문

【평양 9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 유엔총회 제66차회의 전원회의에서 우리 나라 대표단 단장인 박길연 외무성 부상이 연설하였다.

그는 올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유엔에 가입한지 20년이 되는 해이라고 하면서 지난 기간 공화국은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충실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오늘 국제관계에서는 유엔성원국들의 노력과 념원에 배치되게 주권평등의 원칙을 부정하는 힘의 론리와 강권정치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전략적리해관계지역을 지배하려는 소수의 나라들에 의하여 주권국가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무력사용이 감행되고 여기에 유엔이 도용되고있다.

국제법과 국제질서가 일부 대국들의 전횡과 강권에 의하여 유린되고 파괴되는 오늘의 현실은 성원국들이 유엔헌장에 규제된 평화수호와 주권평등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총회의 권능강화를 비롯한 유엔개혁과정을 다그칠것을 요구하고있다.

유엔총회에서 이미 오래전에 채택된 남조선에 있는 《유엔군사령부》를 해체시킬데 대한 결의와 미국의 반꾸바봉쇄를 종식시킬데 대한 결의가 아직까지 리행되지 않고있는것도 총회권능강화의 절박성을 부각시켜주는 단편적인 실례로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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