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문  청년절경축대회 참가자들과 온 나라 청년들에게

주체101(2012)년 8월 28일 로동신문

 

8월 28일은 우리 조선청년들의 혁명적명절인 청년절입니다.

나는 끝없는 환희와 격정에 넘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청년절을 맞이하는 전체 대회참가자들과 온 나라 남녀청년들에게 멀리 전선에서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이번 청년절경축행사는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에 의하여 승승장구하여온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당을 따라 최후승리를 향하여 곧바로,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청년들의 애국충정과 억센 기상을 과시하는 대정치축전입니다.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일촉즉발의 준엄한 정세속에서도 온 나라의 관심과 축복속에 청년절을 성대히 경축하는것은 조국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 산악같이 일떠선 수백만 청년들을 새로운 영웅적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 청년절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해주시고 꽃피워주신 조선청년들의 영원한 명절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85년전 새형의 청년혁명가들로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여 갈길몰라 헤매이던 불우한 식민지청년들을 진정한 전위조직에 묶어세우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서 누리에 붙는 불이 되고 철쇄를 마스는 마치가 되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청년운동의 시원이 열린 뜻깊은 날을 길이 빛내이며 주체적청년운동의 고귀한 전통을 만대에 이어주시기 위하여 이날을 청년절로 제정해주시였습니다.

언제나 우리 청년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우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독창적인 청년중시,청년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청년문제를 완전무결하게 해결하는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는 조국과 혁명앞에 중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고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의 맨 앞장에 주력으로 내세워주시였으며 청년들이 자기의 무궁무진한 힘과 슬기를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청년들에 대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의 영광스러운 명칭과 친히 안겨주신 혁명의 홰불봉 그리고 뜻깊게 제정된 청년절과 청년의 이름으로 빛나는 기념비적창조물마다에도 뜨겁게 새겨져있습니다.

반만년의 우리 나라 력사에 청년은 어느때나 있었고 이름을 날린 청년들도 있었지만 오늘의 시대처럼 모든 청년들이 당의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영예를 지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위훈떨치는 보람찬 청춘의 시대는 일찌기 없었습니다.

위대한 한별만세를 부르던 김혁,차광수세대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조군실세대의 청년들은 공청과 민청의 영예를 떨치며 조국해방전과 조국방위전에서 불멸의 공적을 세웠습니다.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진 영웅전의 갈피에는 당의 부름에 호응하여 산으로,바다로,개발지로 달려나간 천리마시대의 청년들 그리고 준엄한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에서 불굴의 기상을 높이 떨친 선군시대 청년들의 값높은 헌신의 자욱도 깃들어있습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지만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나라와 민족의 양양한 앞날을 열어나가는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위력떨치고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청년대군,믿음직한 계승자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으로,영광으로 됩니다.

참으로 우리 조선청년운동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시작되고 장성강화되여온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청년운동입니다.

나는 오늘 우리 청년들이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공청의 탄생을 선포하던 그때처럼 투쟁과 단결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안겨주신 혁명의 홰불봉을 추켜들고 부강조국건설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적기개와 슬기를 남김없이 떨쳐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높이 평가합니다.

오늘 우리 조국은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을 개시하였습니다.

위대한 우리 조국,백두산대국은 젊은 힘이 넘쳐나는 자기의 장한 아들딸들을 부르고있습니다.

오늘의 청년들은 우리 당의 청년중시정치에 떠받들려 준엄한 고난의 시련을 이겨낸 긍지높은 세대이며 선군의 불길속에서 성장한 억센 청년전위들입니다.

우리 당은 모든 청년들이 위대한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불굴의 청년전위답게 혁명선렬들과 선배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이어 오늘의 조국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조선청년의 용감성과 단결력,전투력을 더 높이 발휘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은 당을 따라 곧바로,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척후대입니다.

척후대의 기본사명은 가장 투철한 사상정신과 용감한 돌진력,질풍같은 속도로 대오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데 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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