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2

선군조선과 더불어 길이 빛날 위대한 생애

주체101(2012)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위인의 생애는 세월이 흐를수록 그 력사적의미가 더욱 뚜렷해진다.백두산녀장군으로 명성을 떨치시며 위대한 수령님의 친위전사로서 조국과 혁명,인민대중의 자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빛나는 생애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어머님께서는 너무도 일찌기 우리곁을 떠나시였다.

하지만 오늘 세상사람들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선군조선의 위대한 모습에서 김정숙어머님께서 생전에 그처럼 바라시던 그 뜻,그 념원이 실현되는 현실을 보고있으며 어머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그이의 위대한 생애를 감회깊이 추억하고있다.

우리 나라에 찾아온 중국국제우호련락회대표단 단장 심위평은 회령의 유서깊은 고향집을 방문하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숙장군의 존함은 우리 중국인민들속에 항일의 전설적영웅으로 널리 알려져있다.그이께서 이룩하신 업적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김 일 성주석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신것이다.회령고향집방문을 통하여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생을 바치신 백두산녀장군의 위대한 혁명생애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김정숙장군께서 이룩하신 혁명업적은 세계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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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선군혁명령도를 이어가시며》 제1권 출판

주체101(201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회상실기도서 《선군혁명령도를 이어가시며》 제1권이 발행되였다.

위대한 김 일 성대원수님과 김 정 일대원수님을 모시고 백두에서 시작되여 세대와 세기를 이어 승리와 영광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대진군길에 들어섰다.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하시며 인민의 행복과 안녕,백두산대국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고계신다.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끝없는 흠모와 칭송의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모를 수록한 회상실기도서 《선군혁명령도를 이어가시며》를 련속편으로 출판하게 된다.

도서의 제1권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위인상을 직접 목격한 일군들이 쓴 회상실기 24건이 편집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김 정 은동지는 혁명의 령도자,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훌륭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이에 대하여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며 탄복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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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맹호》방사포증정식 진행

주체101(201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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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흥 11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맞으며 온 나라 어머니들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이 어린 방사포들이 인민군대에 증정되였다.

전국의 녀맹조직들과 녀맹원들은 나라의 국방력강화에 이바지하는것으로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더 잘 받들어나갈 애국의 일념을 안고 좋은일하기운동을 힘있게 벌려 《녀맹호》방사포들을 마련하였다.

《녀맹호》방사포증정식이 12일 함흥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증정식에는 태종수 함경남도당위원회 책임비서,전광호 도인민위원회 위원장,관계부문 일군들,조선인민군 장병들,녀맹원들이 참가하였다.

로성실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증정사에 이어 함흥시 성천강구역 하신흥동 초급녀맹위원장 김영남,조선인민군 군관 김유철이 토론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온 나라 전체 군대와 인민이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력사적진군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열리는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맞으며 녀맹조직들이 마련한 《녀맹호》방사포들을 인민군대에 증정하게 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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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미래의 번영과 문명은 과학기술발전에

주체101(201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현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이다.오늘 과학기술은 나라와 민족의 장래운명과 발전전도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이 없이는 미래가 있을수 없습니다.》

과학기술발전에 기초하여 새로운 시대들을 예측하고 민족부흥의 전망을 결정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지식경제시대,생물기술시대,해양시대 등 여러가지 양상의 시대들이 출현하거나 예견되고있는것은 다 과학기술발전을 전제로 하고있다.지금 수많은 나라들에서 과학기술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여러가지 형식의 과학기술합작을 실현하며 종합적인 과학기술발전계획을 실행해나가고있다.교육과 첨단기술연구개발 및 응용의 중시,기술창조체계의 확립과 기술상품화의 촉진 등 모든 과학기술정책들은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되고있다.지금 인류는 과학기술발전을 떠나서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다는것을 절감하고있다.과학이 없이는 미래가 있을수 없고 앞날의 번영과 문명은 과학기술에 의하여 담보된다.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은 새 세기 산업혁명으로 지식경제형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지식경제시대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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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벅찬 력사의 반세기를 돌이켜보며 –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즈음하여 –

주체101(201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첫 전국어머니대회가 열린 때로부터 반세기가 흘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한다.하다면 지나온 반세기에 우리 녀성들의 운명과 생활에서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당의 령도따라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치고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1년전인 주체50(1961)년 11월 력사적인 첫 전국어머니대회가 열리였다.

전쟁의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건설의 마치소리 높이 울리던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국어머니대회를 소집하도록 해주시고 친히 대회장에 나오시여 숭고한 조국애,고결한 인간애를 발휘한 어머니들을 력사와 인민앞에 내세워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수령님께서 사랑하시고 높이 내세워주신 어머니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였던가.

하나같이 순박하고 평범한 녀성들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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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사이의 평화협정체결과 남조선주둔 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자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승 60돐에 즈음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세계 여러 나라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에 보내는 호소문 –

주체101(201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어서 2013년 7월 27일은 전승 60돐을 맞는 뜻깊은 날이다.

1950년 6월 25일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여 일으킨 전쟁은 1953년 7월 27일에 조선정전협정을 체결하는것으로 일시 중지되였다.그러나 정전은 결코 전쟁의 종결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며 한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조선반도의 군사분계선은 조선인민이 바라는것이 아니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일일천추로 바라는 최대의 숙원은 바로 통일이다.

미국과 그에 야합한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은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는 전체 조선인민에게 적대시정책과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계속 도전해나서고있다.

조선의 통일이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실현되자면 조선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보장하여야 하며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근본요소인 남조선주둔 미군이 즉시 철수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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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인민의 지향은 반역패당의 롱락물로 될수 없다

주체101(2012)년 11월 13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보수《정권》연장을 위한 《새누리당》패들의 불순한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그들은 저들에게 불리한 《선거》정국을 역전시키기 위해 보수세력은 물론 정치에 무관심한 계층까지 끌어당기려고 별의별 술책을 다 쓰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은 《북의 도발》이니 뭐니 하면서 《안보위기》설을 적극 내돌리는가 하면 야권후보들을 《령토포기세력》,《안보포기세력》으로 몰아대면서 그들에 대한 사회적불신감을 조성하기 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있다.한편 각종 《보라빛공약》들을 마구 람발하면서 인민들을 회유기만하고있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오도하며 민심을 낚기 위한 《새누리당》패거리들의 책동은 진보와 개혁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력사적폭거이다.

《새누리당》은 극우보수의 대표세력이며 북남사이의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민족반역집단이다.《새누리당》의 집권으로 남조선사회의 친미예속화와 파쑈독재화가 심화되였으며 북남관계가 파탄되여 전쟁위험은 극도로 고조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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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애국자의 대부대를 키우신 위대한 어버이

주체101(2012)년 11월 1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올해 장엄한 총진군을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세차게 고동치는 김 정 일애국주의!

누구나의 가슴속에 애국의 붉은 피가 펄펄 끓게 하는 이 성스러운 부름을 조용히 되새겨볼 때면 해빛처럼 따사로운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의 미소가 어려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그리움의 격정은 하늘땅에 차넘친다.

참다운 애국이란 무엇이며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애국자로 영생하려면 어떻게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자신의 실천적모범으로,빛나는 귀감으로 보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김 정 일장군님!

한평생의 순간순간,자욱자욱이 다 그렇게 이어졌다.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온넋을 바쳐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은 부강번영할 조국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에서 이룩된 세기적변혁과 강성번영하는 선군조선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은 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주의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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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와의 결탁은 민족적리익을 해치는 반역행위

주체101(2012)년 11월 12일 로동신문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이 침략적인 외세와의 군사적결탁에 더욱 발악적으로 매달리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의 전지역을 탄도미싸일로 공격할 흉계밑에 미국과 야합하여 《미싸일정책선언》이라는것을 꾸며냈다.이어 상전의 미싸일방위체계에 가담해나서고있다.그 무슨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미제침략군과 함께 극히 도발적인 《호국》훈련을 전례없는 규모에서 발광적으로 벌려놓았다.한편 있지도 않는 《북의 도발》을 요란스럽게 떠들며 미국상전들과 년례안보협의회니,군사위원회니 하는 전쟁모의판들을 뻔질나게 벌리면서 《대북공조》를 재확인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

리명박패당의 집권기간은 민족을 반역하며 동족을 해치기 위한 외세와의 끊임없는 공조의 과정이였다.하지만 외세와의 공조책동이 지금처럼 우심한 때는 없었다.

리명박역적패당이 집권말기에 이르러 외세와의 정치군사적공모결탁에 그 어느때보다 발광적으로 매달리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그것은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려 반인민적악정과 부정부패,대결정책의 실패 등으로 인한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어떻게 하나 모면하고 《안보위기》조성으로 보수《정권》연장음모를 실현하며 나아가서 북침전쟁을 도발하자는데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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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용납 못할 도발,공공연한 선전포고

주체101(2012)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얼마전 리명박역적패당이 《국방백서 2012》에 우리를 《주적》으로 정식 표기할 기도를 드러냈다.

괴뢰들이 《국방백서》에 우리를 《주적》으로 쪼아박는다면 그것은 북남대결과 북침전쟁의 정책화를 공식선언하는것으로 된다.이것은 우리와 끝까지 엇서나가며 북침전쟁도발도 서슴지 않으려는 리명박일당의 호전적기도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주적》론은 동족인 우리를 대화와 협력의 상대가 아닌 주되는 적으로 보는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대결론으로서 6.15시대의 흐름에 밀리워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혔다.그러나 리명박패당은 《주적의미가 분명히 포함되는 표현을 쓸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집권 첫해인 2008년의 《국방백서》에서 우리를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라고 걸고들었다.그 이후에도 뻔질나게 우리를 《주적》으로 정식 규정하기 위한 실무검토놀음을 벌리면서 북남사이에 극도의 불신과 대결감정을 조성하였다.

북남관계의 현 파국적사태는 리명박일당이 우리를 《주적》으로 대하면서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기승을 부린 결과에 빚어진것이다.이것으로도 부족하여 리명박역적패당은 우리를 《국방백서》를 통해 《주적》으로 명백히 선포하려고 획책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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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에 달려있다

주체101(2012)년 11월 12일 로동신문

자주,평화,친선은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한 리념이다.미국은 국제관계에서 인류의 이러한 지향에 맞게 처신하여야 할것이다.이렇게 하는것은 미국을 위해서도,국제관계발전을 위해서도 좋은것이다.

그러나 미행정부는 우리와의 관계에서만 보아도 이미 파산당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계속 들고나오면서 조미관계개선의 길을 가로막고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있다.이로 말미암아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은 료원해지고있다.

조선반도핵문제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그런것만큼 미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적대시정책을 포기해야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이 가능한것이다.

조선반도핵문제는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임으로써 발생하였다.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는 우리 인민을 반대하여 핵무기를 사용하려고 여러번 음모를 꾸미였다.그 후에도 미국은 핵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계획들을 짜놓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핵무기들을 끌어들이였다.남조선은 1970년대 중엽에 이르러 1 000여개의 핵무기가 들어찬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되였다.남조선과 그 주변에서는 각종 핵시험전쟁들이 뻔질나게 감행되였다.우리 나라는 미국의 항시적인 핵위협을 받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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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에 울려가는 우렁찬 만세소리

주체101(2012)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재해의 페허우에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섰다.

훌륭한 살림집들이 규모있게 들어앉은 대흥의 북두동,무학동,양천동,대흥2동 마을들에 가보아도 좋다.검덕의 무학광산마을과 상금골역주변의 새 마을은 또 얼마나 희한하게 변모되였고 룡양땅의 전변은 또 얼마나 놀라운것인가.

남녀로소 모두 떨쳐나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집들이경사로 흥겨운 검덕지구에서 우리 당,우리 군대가 제일이라는 신념의 웨침들이 우렁차게 터져나오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입니다.》

지난 8월말 뜻밖에 들이닥친 태풍으로 검덕지구가 입은 피해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큰것이였다.

횡포한 자연의 광란앞에서 검덕지구의 광부들과 인민들이 가슴을 칠 때 어머니당은 그들모두를 뜨거운 손길로 따뜻이 품어안았다.

태풍피해상황을 빨리 료해하도록 즉시에 비행기를 띄우게 하신데 이어 인민군대가 인민들의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명령을 내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은정은 검덕지구에 또 하나의 사랑의 이야기를 수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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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주체101(2012)년 11월 11일 로동신문

세계 여러 나라들의 정계,학계,언론계에서는 사회제도문제를 놓고 오래동안 론의가 벌어지고있다.어떤 제도를 수립해야 자기 나라들에서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는 사회정치적,경제적모순을 극복하고 순조로운 발전을 이룩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미국에서 폭발하고 유럽을 휩쓸고있는 금융위기를 보면서 세계는 자본주의가 그 무엇으로써도 치료할수 없는 중병을 앓고있으며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있다.

지난 1월 세계경제연단 조직위원장은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연단이 진행되는 기간에 도이췰란드의 어느 한 신문사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사람들은 분명 현재형식의 자본주의제도가 더이상 현 세계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할것이다.》

미국의 한 전문가는 《만약 우리의 서방이 3~4년내에 시급히 자기의 경제방식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자본주의는 끝장날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서방나라들속에서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목소리들이 높아가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지금 서방나라들의 근로대중은 현존자본주의체제가 하루빨리 변화될것을 바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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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의 길에 사회주의원칙의 승리가 있다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식 사회주의가 필승불패의 위력을 떨치고있는것은 선군의 기치밑에 혁명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고있기때문이다.선군은 사회주의원칙을 가장 견결히 옹호고수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보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혁명적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는것은 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혁명적원칙에 대하여 명백히 가르쳐주시였다.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는것,사회주의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고 사회주의적소유를 고수발전시키는것,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바로 이것이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끝까지 견지하여야 할 혁명적원칙이다.

선군의 길에 당과 정권을 옹호보위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당의 령도는 생명선이며 사회주의정권은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의 대표자이다.당과 정권을 옹호하고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중요한 원칙적요구로 나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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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최후와 값높은 생은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다 – 강원도인민보안국 인민보안원이였던 공화국영웅 김금수,한병남동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 –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201211100301_2폭발하는 시한폭탄을 몸으로 덮어 동지들을 구원한 인민보안원 김금수,한병남동무들이 장렬한 최후를 마친 곳은 원산시 신성리의 이름없는 깊은 산골짜기였다.령밑의 마을에서부터 그곳까지 수십리 산길은 무척 가파로왔다.빈몸에도 땀을 철철 흘려야 했다.두 영웅전사가 년년이 이렇게 험하고 인적없는 길을 배낭과 탐지기재를 메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묵묵히 걸으며 전쟁시기의 적불발탄들을 찾아내여 인민의 안전과 생명재산을 지켜냈다고 생각하니 골짜기의 나무 한그루,오솔길 하나도 무심히 보이지 않았다.츠렁바위며 봉우리에 점점이 붉은 만산의 단풍마다가 인민의 행복의 터전을 위해 그들이 뿌린 피땀같았고 옷자락을 스치는 바람결마저 그들의 후더운 숨결로 느껴졌다.할수록 남모르던 그 헌신과 희생을 천금보다 귀중히 여겨 온 세상이 알게 내세우시며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 떠나간 전사들에게 베푸신 대해같은 은정이 더더욱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우리 당이 키운 가장 훌륭한 인간,선군시대 인민보안원의 전형이라고 하시면서 시신도 못 남긴채 동지들을 위해 값높은 생을 마감한 이들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할것을 제의한다고,이들의 빛나는 최후와 값높은 생은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할것이라고,그들이 보여준 고귀한 희생정신을 전체 보안원들과 내무군장병들이 따라배워 순간을 살아도 이들처럼 우리 제도와 인민을 위하여 값높은 생을 바칠줄 알게 하여야 한다시며 희생된 영웅들의 자식들을 모두 혁명학원에 불러 아버지들의 고귀한 넋을 이어가게 하라고 하신 그 위대한 사랑,숭고한 뜻에 격정을 금할길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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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쑈독재부활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력사의 시계바늘을 파쑈적인 암흑의 과거에로 되돌리려는 보수잔당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다.《새누리당》패거리들은 그 무슨 《친북좌파》,《종북세력》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피대를 돋구면서 보수《정권》연장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그것은 파쑈독재를 재현하기 위한 책동이고 정의와 량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피비린 파쑈독재정치로 수많은 애국인사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였으며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은 《유신》독재와 같은 파쑈《정권》들의 죄악을 잊지 않고있다.

《유신정권》이 저지른 몸서리치는 죄악중의 하나는 가장 야만적인 파쑈통치로 남조선을 민주와 인권의 참혹한 페허지대로,인간생지옥으로 만든것이다.

《유신》독재자는 미국의 비호밑에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수많은 각종 악법들과 폭력기구들을 조작하여 포악무도한 폭압정치를 실시함으로써 남조선인민들의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깡그리 말살하였다.피비린내나는 《유신》독재체제하에서 그에 조금이라도 반항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가혹한 탄압의 대상이 되여 억울한 생죽음을 당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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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대결의 전철을 밟는 어리석은 처사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지난 5일 《새누리당》의 《대통령》후보 박근혜가 그 무슨 외교안보통일정책공약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사람들을 놀라게 하는것은 지금껏 그 무슨 《변화》와 《쇄신》을 광고하던 그가 우리와의 대결을 공공연히 주장해나선것이다.

《새누리당》후보는 이번에 《자유민주주의질서에 기초한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계승하겠다고 공언하였는가 하면 그 누구의 《도발》이니,《옳바른 선택》이니 하며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었다.또한 핵문제를 거들며 그 무슨 《억지》와 《안보우선》에 대해 떠들었다.나중에는 《북인권법》을 기어이 채택할 흉심을 드러내고 《탈북자》타령까지 늘어놓으면서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섰다.

《새누리당》후보가 누구의 생각을 공약으로 들고나왔는지는 명백치 않다.이번의 외교안보통일정책공약이라는것이 남이 써준것이 아니라 만일 본인이 직접 쓴것이라면 정말 문제이다.그의 이번 공약은 리명박역도의 대결정책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못하지 않다.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현 《정권》의 낡아빠진 《대북정책》을 《대선후보공약》이라는 새로운 보자기로 감싼 극단한 대결공약,전쟁공약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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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어머님

주체101(2012)년 11월 10일 로동신문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는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민들속에서 불요불굴의 녀성혁명투사,위대한 혁명의 어머님으로 높이 칭송받고계신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 새 세기초 력사적인 로씨야방문의 길에 오르시였을 때였다.세계언론계가 김 정 일열풍으로 들끓었던 그때 한 로씨야녀기자는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절친한 사람으로 누구를 꼽고계시는가고 말씀올린적이 있다.이때 장군님께서는 어머님에 대해 회고하시면서 어머니는 녀성혁명투사이시였다고,어머니는 아들의 일이 모두 잘되기를 소원하시였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어머니의 은혜를 많이 입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어느 명인들의 일화를 보아도 그리고 그 어느 위인들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아도 자기 어머니에 대해 이토록 소박한 언어로 칭송한적이 없다.정녕 무심히 들을수 없는 귀중한 말씀이다.

이 세상에 태여난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머니가 있다.그러나 우리 조선의 김정숙어머님처럼 그토록 열렬하고 헌신적인 녀성혁명투사는 없었다.

그이는 진정 력사에 류례없는 녀성혁명투사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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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는것은 우리 군대의 숭고한 사명이다

주체101(2012)년 11월 9일 로동신문

80성상에 걸치는 주체의 군건설사는 인민을 위한 숭고한 헌신의 자욱으로 아로새겨져왔다. 이 자랑스러운 행로에서 올해는 우리 군대의 인민적성격이 더욱 뚜렷이 과시된 특기할 해로 빛나고있다.

인민군장병들은 뜻깊은 올해를 인민을 위한 해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 정 은원수님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정초부터 전국각지에서 인민을 위한 좋은일하기운동을 본때있게 벌려왔다. 전군에 끓어번지는 원민열기는 달이 가고 한해가 저물수록 더욱더 높아지고있다.

우리의 군건설이 멀리 전진하고 군민대단결을 다지는 사업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시기에 우리 군대의 원민기풍이 전례없이 높이 발휘되고있는것은 매우 의의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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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헌신적으로 돕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본성이며 기본사명이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자기 부모형제들을 위하고 자기 집뜰안을 꾸리는 심정으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하겠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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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의 품은 진정한 삶의 보금자리 – 남조선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공화국의 품으로 돌아온 김광혁부부와의 기자회견 진행 –

주체101(2012)년 11월 9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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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괴뢰들의 비렬한 모략과 회유기만책동으로 남쪽땅에 끌려갔다가 환멸을 느끼고 공화국으로 돌아온 김광혁부부와의 국내외기자회견이 8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기자회견에는 우리 나라 출판보도부문과 총련의 기자들,외신기자들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먼저 김광혁이 발언하였다.

그는 자기의 지난날이 너무도 죄스럽고 수치스러워 얼굴을 들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정말 뭐라고 속죄하였으면 좋을지 모르겠다.

나는 지난 시기 학습과 조직생활을 하기 싫어하였다.그러다나니 고난의 행군시기 일시적인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비법월경까지 하였다.

그후에도 돈에 눈이 어두워 2008년 3월 또다시 몰래 비법월경하였다.

중국에서 여기저기 헤매다가 김희산이라는자를 알게 되였다.

후에 알게 되였지만 그자는 남조선괴뢰들과 결탁하여 우리 공화국 주민들을 남조선으로 끌어가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거간군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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