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타령에 숨겨진 대결, 압살의 흉계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주체102(2013)년 4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4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이 제시한 원칙적인 요구를 걸고들며 앙탈을 부리고있다.

지난 18일 백악관대변인은 기자들을 불러다놓고 미국은 의연 북조선과 《믿음성있고 진정한》 협상을 할 준비가 되여있는데 우리의 태도가 진지하지 못한것이 문제라는 식으로 력설하였다.

남조선괴뢰들도 《제재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주장을 중단하고 현명한 선택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주제넘은 수작을 늘어놓았다.

얼마전까지만도 대화나 협상으로써는 북의 핵을 포기시킬수 없다고 떠벌이며 《응징》과 《핵선제타격》연습에 날뛰던것들이 서둘러 《대화파》로 둔갑하고있는것이다.이것은 저들의 전쟁도발기도를 가리우고 그 막뒤에서 우리 공화국을 기어이 압살하려는 변함없는 대결정책의 발로이다.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운 《선핵포기》와 《제재결의》준수는 모두 우리의 무장해제와 굴복을 노린것이다.

미국은 조선반도를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전략적교두보로 간주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타고앉자면 우선 조선을 정복해야 하며 그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무력화해야 한다는것이 미국의 전략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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