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현실은 제2의 10월민주항쟁을 부르고있다

주체102(2013)년 10월 16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10월민주항쟁이 일어난 때로부터 34년이 되였다.10월민주항쟁은 포악한 《유신》독재통치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쌓이고 맺힌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였다.남조선인민들은 외세와 결탁한 식민지주구의 파쑈통치밑에서는 정치적자유는 고사하고 초보적인 민주주의적권리마저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하였기에 죽음도 두려움없이 분연히 떨쳐일어났다.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반《정부》시위투쟁을 발단으로 시작된 항쟁의 불길은 삽시에 마산과 서울,대구와 청주,진주를 비롯한 남조선 각지에로 퍼져 대중적인 항쟁으로 번져졌다.지금도 우리 겨레의 귀전에는 폭압을 박차고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와 《유신헌법》의 철페와 독재《정권》의 퇴진,언론과 학원의 자유를 웨치며 악명높은 《유신》독재의 원흉을 파멸에로 몰아넣던 그날의 항쟁참가자들의 함성이 쟁쟁히 메아리치고있다.10월민주항쟁은 아무리 포악한 독재자라도 인민대중의 지향과 힘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인민을 등진 독재세력에게는 비참한 종말이 차례진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요구는 저절로 실현되지 않으며 그것은 오직 견결한 투쟁으로써만 쟁취할수 있다.이것은 10월민주항쟁용사들이 피로 새긴 력사의 진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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