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2(2013)년 11월 1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무장관이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는 궤변을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10월 3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28일 미국무장관은 6자회담재개를 한사코 가로막고있는 저들의 죄행을 반성할 대신에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를 악의에 차서 헐뜯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을 감행하였다.

미국의 외교대표라는 케리가 존엄높은 자주독립국가인 우리 공화국을 《불량배국가》라고 모독한것은 뼈속까지 밴 미국의 적대감을 다시한번 여지없이 드러낸것으로 된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의 도수를 끊임없이 높이면서 국무장관과 같은 외교당국자들까지 내세워 반공화국망발로 적대감을 고취하고있는 현실은 그들이 애당초 우리와 대화할 생각이 없다는것을 증시해주고있다.

미국이 우리가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것이 뻔한 날강도적인 요구들을 6자회담재개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고집하고있는 자체가 회담재개를 가로막으면서도 그 책임을 회피하려는 교활한 술책이다.

미국의 본심은 조선반도핵문제를 그대로 남겨두고 저들의 새로운 아시아태평양복귀전략에 따르는 군사력증강의 구실로 써먹자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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