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th, 2013

사 설 : 조국의 바다지켜 영생하는 용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따라배우자

주체102(2013)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령도자와 인민,최고사령관과 병사들사이에 동지애,전우애의 숭고한 세계가 끝없이 펼쳐지는 위대한 선군시대에 또 하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의 새 전설이 태여나 천만군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 정 은동지께서는 전투임무수행중 장렬하게 희생된 조선인민군 해군용사들의 묘를 찾으시여 한명한명의 돌사진을 보시며 이 동무들의 묘주는 자신께서 되겠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존함을 묘비에 써놓도록 하시였다.그리고 마지막까지 자기 초소를 굳건히 지켰으며 전투명령을 목숨바쳐 집행한 용사들의 위훈과 고귀한 정신세계를 높이 내세워주시였다.혁명전사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의리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바다의 육탄용사들이 영생하는 삶을 누리고있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슬하에서 자라난 해군용사들의 영웅적위훈과 고귀한 정신세계는 《마식령속도》를 창조하며 강성번영의 령마루에로 질풍같이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따라배워야 할 삶과 투쟁의 본보기이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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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 일선집》 증보판 제22권 출판

주체102(2013)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집대성한 《김 정 일선집》 증보판 제22권을 조선로동당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201311180101선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92(2003)년 8월부터 주체95(2006)년 11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46건의 로작이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김 정 일동지께서 발표하신 로작들에는 선군의 위력을 더욱 높이 떨쳐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투쟁에서 지침으로 되는 탁월한 사상과 리론,방침들이 제시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 《〈ㅌ.ㄷ〉의 전통을 계승하여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자》,《혁명과 건설에서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을 철저히 지킬데 대하여》에서 《ㅌ.ㄷ》의 전통을 변함없이 계승하며 혁명적원칙,계급적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구현하기 위한 강령적지침들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에 부닥친다 하여도 〈ㅌ.ㄷ〉의 전통을 변함없이 계승하여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들에서 《ㅌ.ㄷ》의 전통을 옹호고수하고 혁명투쟁과 사회주의건설에서 근본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것이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그 실현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일화 : 눈을 뜬 멋있는 사진

주체102(2013)년 11월 18일 로동신문

희생된 동해의 해군용사들은 오늘도 사랑하는 군항의 잠풍한 언덕에서 조국의 푸른 바다를 지켜보고있다.

묘비에 돌사진으로 고착된 그들의 모습은 부모들과 전우들도 처음 보는 생전의 가장 훌륭한 초상들이다.

이 사진들에는 참으로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휘관과 병사는 다같은 최고사령관의 귀중한 전우들입니다.》

지난 11월 1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들의 묘를 돌아보실 때였다.

용사들의 돌사진을 하나하나 보시면서 사진이 잘되였다고,금시라도 일어나 반길것만 같다고 하시며 격정을 애써 누르시던 그이께서는 리은철동무의 묘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묘비에 손을 얹으시고 돌사진을 보시며 특별히 품을 들여 그의 사진을 만들도록 하던 때가 생각나시는듯 이 동무는 눈을 감은 사진의 원본이 올라왔댔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놀라움과 호기심이 비낀 눈길들이 그의 돌사진에로 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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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생이란 무엇인가

주체102(2013)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누구나 쉽게 대답하지는 못할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마음은 성스러운 이 물음앞에 스스로 나서게 된다.

경애하는 김   정   은 동지께서 직접 묘주가 되여주신 용사들에 대한 생각이 낮이나 밤이나 가슴을 치는데 누구인들 이 물음앞에 자기를 세워보지 않을것인가.우리 시대의 영생이 남기는 충격과 여운은 그처럼 거대한것이다.

경애하는 김   정   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위해 바친 군인들의 생은 끝나지 않으며 당기발과 함께 영생한다는 삶의 진리를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새겨주고싶은것이 나의 심정입니다.》

생이란 무엇이던가.

그것은 빛나는 최후가 남기는 량심의 자욱이였다.

망망대해우에 력사에 보기 드문 격렬한 이야기를 터쳐놓고도 아무 일 없었던듯 파도는 예전대로 철썩인다.

모래불에 자욱을 찍으며 씩씩하게 함선에 올랐던 그날의 해병들이 돌사진안에서 단정한 군복차림으로 조국의 바다를 보고있다.

지휘관의 부름에 금방이라도 《옛!》,《옛!》하며 대오앞에 나설것만 같다.얼마나 고귀한 모습들인가.

하나같이 멋지게 생기고 구김살없이 단정한 품격을 가진 영웅적조선인민군 해병들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나하나의 대돌들을 쓸어보시며 영생을 축복해주신 용사들의 돌사진밑에 새겨진 여러가지 글자들가운데는 보통사람들의 희생에서 찾아볼수 없는 특이한것이 있다.

이름과 태여난 날,희생된 날자가 새겨져있는 비돌에는 2013년 10월 13일이라는 날자가 매 사진밑에 꼭같이 기록되여있다.장렬하게 최후를 마친 용사들의 이름과 생일을 비돌에 쪼아박아가던 조각가들이 이 꼭같은 날자를 사진밑에 새기면서 눈물을 쏟은것은 무엇때문이였던가.

해병들은 살아도 죽어도 운명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라는 말이 바로 이런것이라는것을 생동한 현실로 체험하면서 인민들은 조선인민군 해병이라는 그 이름을 다시금 뼈에 새기게 되였다.

기록에는 심오한 진실이 있다.

그들은 2013년 10월 13일 같은 군함에서 꼭같이 장렬하게 희생된 조선의 용감한 해병들이였다.그들은 위대한 당의 품에 안기였기에 죽음이라는 말을 세상에 남긴것이 아니라 참된 죽음으로써 가장 아름다운 삶을 찾은 김   정   은 시대의 생의 창조자로 되였다.

최후는 인간이 남기는 마지막모습이다.

그 마지막모습에 한생의 날과 달들이 비끼기도 한다.

온 바다를 뒤져서라도 전우들의 시신을 찾아내라고,그들의 시신을 다 찾아내기 전에는 장례를 치를수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명령을 받고 깊고깊은 물속에서 잠수병들이 찾아낸 유품들속에 그들의 최후를 보여주는 소중한 흔적들이 남아있었다.

찢기고 부서진 유품들,짠물에 녹고 바위와 모래에 긁히운 유품들,그가운데는 어느 한 시신의 팔목에 고리가 든든히 걸려있는 수자식사진기도 있었다.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된 사진기였지만 거기에 끼워져있던 기억기는 끝끝내 재생되였다.

콤퓨터앞에 앉은 부대일군들은 가슴을 조이였다.

마우스가 움직이는데 따라 한장한장 사진들이 펼쳐졌다.

전투임무를 받고 출항하는 함의 선수부분에서 자기 위치를 차지하고있는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다.다음에는 함선의 선미부분… 구명복을 입고 철갑모를 쓴 해병도 보이고 기재를 손에 쥔 병사도 보였다.안개낀 바다의 앞을 예리하게 주시해보고있는 전우들의 모습도 그대로 보였다.

다음장면이 펼쳐졌다.해도실이였다.

음탐기재로 적잠수함을 찾고있는 해병들의 작업모습이 펼쳐졌다.해군모자를 쓰고 음탐기재를 보고있는 지휘관도 보이고 구명복을 입은채로 기재의 움직임을 긴장하게 보고있는 군인도 보였다.

네번째 화면이 펼쳐졌다.

해도작업을 하고있는 부함장의 옆모습이 나타났다.보통때처럼 군관복을 단정하게 입고있었다.콤퓨터화면을 보는 그의 눈길은 긴장하면서도 침착하였다.한손에는 삼각형의 자를 쥐고있었다.마지막순간까지 자기 임무에 충실하였던 그 모습,너무도 생생한 얼굴이였다.사진에는 촬영한 시간들도 기록되여있었다.

11시 7분… 11시 15분!

그 수자를 읽는 순간 모두가 입술을 깨물었다.

마우스가 떨리고있었다.눈물방울들이 뚝뚝 떨어지고있었다.

《부함장동무!…》,《동-무-들!…》

사진속의 전우들은 대답이 없었다.(전문 보기)

 

201311180201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영생하는 용사들을 찾는 조선인민군 해병들

본사기자 김종훈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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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용납 못할 반통일론

주체102(2013)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지금 북남관계는 불신과 대결의 격화로 파국상태에 빠져있다.해내외의 온 겨레가 이에 대해 우려를 금치 못하고있다.

그러나 남조선괴뢰패당은 저들에 의해 조성된 험악한 사태를 바로잡을 대신 북남대결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있다.

괴뢰들은 북남관계의 악화를 《원칙고수》를 위한 당연한것으로 합리화하면서 《새로운 남북관계의 틀》을 만든다고 떠벌이고있다.오늘에 와서 북남관계파국의 원인이 괴뢰들이 집요하게 내들고있는 《원칙고수론》에 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원칙고수론》은 이미 리명박역도의 집권시기에 그 반민족적본질과 대결적성격이 낱낱이 드러나 온 겨레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혔다.이런것을 또다시 들고나와 북남관계파국을 적극 조장하는 괴뢰패당의 반통일적망동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북과 남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10.4선언을 통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기로 확약하였다.우리 민족끼리야말로 북과 남이 공동으로 지켜야 할 원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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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해산책동에 대한 견결한 항거

주체102(2013)년 11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괴뢰보수패당의 통합진보당강제해산책동을 반대규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대중적투쟁이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격렬해지고있다.

지난 5일 괴뢰당국이 통합진보당해산심판청구안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파쑈적망동을 부린 사실이 전해지자 야당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은 이를 규탄하는 대중적투쟁에 떨쳐나섰다.

통합진보당 대표는 보수패당의 악행을 《민주주의파괴》,《유신부활》,《정치보복》으로 단죄하면서 온갖 부정으로 권력을 가로챈 현 집권자의 통합진보당강제해산책동은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민주당은 정당해산심판청구는 《력사상 일찌기 없었던 일》이라고 하면서 집권세력이 《여론청취과정도 없이 강압적으로 청구안을 처리》한것은 용납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통합진보당 성원들은 5일 보수당국의 부당한 탄압책동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였다.파쑈경찰들이 집회장을 에워싸고 여러명을 체포하면서 폭압에 광분하였으나 참가자들은 굴함없이 투쟁을 벌리였다.그들은 시민사회단체들과의 련대밑에 초불집회를 비롯한 대중적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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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누가 대량살상무기를 가지고 누구를 위협하는가

주체102(2013)년 11월 18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행정명령 12398호에 선언된 국가긴급상황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이 자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경제에 전례없이 중대한 위협을 준다고 하면서 1994년부터 매년 이런 놀음을 벌리고있다.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대량살상무기전파에 련루된 국가와 개인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하고있다.제재대상국가에 대해서는 원조와 국제금융기관의 지원,무기판매를 금지하고 수출을 통제하고있다.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이 대량살상무기전파를 운운하며 우리 공화국을 걸고드는데 있다.

미국이 우리의 그 무슨 《위협》나발을 불어대는것은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우리의 미싸일과 《대량살륙무기계획》이 미국본토는 물론 동맹국들에 《심각하고도 직접적인 위협》으로 된다느니,우리가 국제법을 위반하고 공격용무기를 대규모적으로 갖추고 《대량살상무기전파에 관여》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험담들을 미국이 늘어놓은것은 이미 알려져있다.

그러나 우리의 미싸일과 핵무기가 미국본토를 《불안》과 《위협》속에 몰아넣는다는 소리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황당하기 짝이 없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간파할수 있을것이다.

미국으로 말하면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나라이다.군사비지출만 보더라도 그것은 세계 모든 나라들의 군사비를 합친것보다 더 많다.지구상에서 미싸일과 핵무기를 비롯한 공격용무장장비를 가장 많이 가지고있고 세계도처에 무력을 배비해놓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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