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1th, 2013

민족이 알고 조국이 사랑하는 대문호,참된 애국자 – 김 일 성상계관인,조국통일상수상자인 작가 조령출선생의 창작생애를 더듬어 –

주체102(2013)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민족수난의 시기부터 위대한 로동당시대 번영기에 이르기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벌린 조령출선생은 북과 남 온 겨레가 아는 저명한 작가였다.

지난 20세기 우리 민족의 극적인 운명사를 다 체험한 특이한 작가인 그는 현대조선문학사의 거의 모든 년대기들을 대표하는 명작들을 창작한것으로 하여 오늘도 력사적인 인물로 조국과 인민의 사랑을 받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국과 민족을 떠나서 인간의 참된 삶이란 있을수 없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떠난 개인의 운명이란 있을수 없다.》

조령출선생만큼 겨레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고 사후에도 민족의 추억속에 그 이름이 빛나는 작가는 찾아보기 드물다.눈물과 기쁨,수난과 영광으로 이어진 그의 극적인 운명과 민족사에 새겨진 빛나는 이름은 작가라면 누구나 지니고싶어하는 부름,민족의 작가라는 고귀한 영생은 어떻게 차례지는가에 대한 생동한 대답으로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제재의 썩은 올가미를 버려야 한다

주체102(2013)년 11월 10일 로동신문

미국이 지독하게도 떼지 못하는 악습이 있다.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제재놀음이다.

세계제패야망으로 눈에 달이 오른 이 나라는 저들의 기력이 쇠진해지는줄도 모르고 반미자주화의 거센 흐름을 어떻게 해서나 가로막아보려 하고있다.

미국이 추구하는 지배주의정책중의 한 고리인 제재와 봉쇄책동은 지난 기간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에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피해를 가져다주었다.

반꾸바책동이 그 단적실례이다.

력사적으로 미국의 반꾸바책동은 집요하게 감행되여왔다.

미국은 꾸바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가로막아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지난 세기에 조작된 《토리쎌리법》,《헬름즈-버튼법》,《꾸바조절법》 등의 악법들은 꾸바에 대한 미국의 악랄한 적대시정책의 산물이다.1960년대에 세계를 아연케 하였던 까리브해위기도 미국의 횡포하고 파렴치한 침략행위의 일환으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

미국의 반꾸바책동은 최근년간에도 계속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 정 은동지께서 조명록동지의 서거 3돐에 즈음하여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에 있는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시였다

주체102(2013)년 11월 9일 로동신문

201311090101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우이며 조국의 자유와 독립,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생을 바친 우리 당과 국가,군대의 저명한 활동가인 조명록동지의 서거 3돐에 즈음하여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에 있는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시였다.

최룡해동지,김수길동지,렴철성동지,리재일동지,황병서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 정 은동지께서는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에 전시된 조명록동지의 사진들과 유품들을 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11월 6일은 조명록동지가 우리곁을 떠난 날이라고 하시면서 그와 영결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3년이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조명록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혁명동지,혁명전우였다고 하시면서 조명록동지가 서거한 날을 맞고보니 그가 못 견디게 그리워 이곳을 찾아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수령의 전우

 

201311090102

주체78(1989)년 4월 22일

 

201311090104

주체94(2005)년 10월 10일

 

[Korea Info]

 

론 설 : 위대한 김 일 성동지와 김 정 일동지는 걸출한 정치가,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다

주체102(2013)년 11월 9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서는 위대한 김 일 성동지와 김 정 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이 투쟁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탁월한 정치로 창조와 건설을 위한 길에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을 끝없이 빛내이기 위한 장엄한 진군이다.

인류의 자주위업을 위한 투쟁이 거창하게 벌어진 20세기를 빛나게 장식하고 21세기의 찬란한 미래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정치는 세계정치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탁월한 정치,창조와 건설의 위대한 정치이다.

비범한 예지와 가장 성공적인 정치로 인민들의 투쟁의 앞길을 개척하고 우리 조국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업적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최후승리를 위한 투쟁의 보검으로 끝없이 빛날것이다.

 

 

참다운 정치가 실시되는 행복한 사회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오랜 세기적숙망이다.

지구상에 사회주의국가가 출현하고 사회주의정치가 탄생한 때로부터 근 10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과 우여곡절이 엇갈린 이 로정은 어떤 정치가 가장 위대하고 생명력있는 정치인가 하는것이 뚜렷이 검증된 잊을수 없는 행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후대사랑의 전설같은 력사를 펼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주체102(2013)년 11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따사로운 사랑의 손길아래 혁명의 계승자,미래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는 우리 어린이들의 행복한 생활과 랑만넘친 모습은 남조선인민들의 경탄과 부러움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의 미래문제연구소의 한 연구위원은 공화국은 어린이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는 《신비의 황홀경》이라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썼다.

《귀중한 모든것이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되며 어린이모두가 왕으로 떠받들리우는 나라가 바로 이북이다.〈세상에 부럼없어라〉,이는 이북민중모두가 한목소리로 터치고 한마음으로 노래하는 가식없는 진정의 말이며 행복과 기쁨의 상징어이다.상상만으로도 그 신비경에 찬탄이 터져나오거늘 그 신비의 세계에서 왕으로 되고있는 북의 어린이들이 어찌 세상에 부럼없다고 세계를 향해 소리치지 않겠는가.북은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정녕 나라전체가 행복의 요람이며 기쁨의 동산이다.》

서울의 한 대학교수는 《이북의 어린이들은 세상에 태여나자부터 국가의 혜택속에 복을 누리고있다.행복에 겨워 웃음지으며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고 노래부르는 새 세대들의 모습은 리상세계의 전부이며 21세기의 밝은 미래이다.》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102(2013)년 11월 9일 로동신문

최근 괴뢰패당이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와 월남도주자들을 리용한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다.

괴뢰정보원놈들은 우리 나라 북부국경지대에 《두리하나》와 같은 모략단체들을 들이밀어 우리 사람들을 유인랍치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으며 남조선으로 끌어간 사람들을 매수하여 우리에 대한 정보수집,내부교란 등의 임무를 주어 다시 보내고있다.

한편 괴뢰외교부것들은 해외의 우리 주민들을 유인랍치하기 위한 그 무슨 《협력팀》이라는것을 내왔는가 하면 주변나라들과 동남아시아나라주재 괴뢰대사관들에도 그러한 전담반을 내오고 그 인원들을 대폭 증강하였다.

괴뢰통일부것들은 《도강비》라는 예산항목을 만들어놓고 《북리탈주민지원재단》이라는것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면서 우리 사람들에 대한 유인랍치에 광분하고있으며 월남도주자들에게 출연비까지 줴주면서 반공화국모략선전에 써먹고있다.

남조선당국자와 《국무총리》를 비롯한 괴뢰우두머리들은 《독립투사》니 뭐니 하며 인간쓰레기들을 적극 내세우고 부추기고있으며 《탈북청년통일지도자 아까데미》라는 단체를 내오고 해외에서 《탈북지도자양성교육》놀음도 벌려놓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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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친일매국행위

주체102(2013)년 11월 9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괴뢰들이 미일상전들에게 아부추종하여 일본의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사실상 지지해나서는 추태를 부리였다.미국을 행각한 괴뢰청와대 안보실장 김장수는 《집단적자위권》은 유엔헌장에도 나와있는 《보통국가로서 갖춰야 할 권리중의 하나》라고 떠벌이면서 일본의 《집단적자위권》행사에 손을 들어주었다.괴뢰외교부 장관 윤병세는 《국회》에서 《큰 틀에서의 접근》이니 뭐니 하며 일본의 《집단적자위권》행사를 허용하려는 기도를 거리낌없이 드러내놓았다.이것은 재침야망에 사로잡혀 해외침략의 칼을 벼리는 일본반동들에게 푸른 신호등을 켜주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망동이 아닐수 없다.

괴뢰패당이 일본의 《집단적자위권》행사를 두둔하고 인정하는것은 력사와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매국역적행위로 된다.묻건대 일본이 과연 보통국가인가.세계가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일본은 침략전쟁을 도발하였다가 패망하여 무장해제를 당한 전범국이다.일본의 재무장은 허용되지 않는다.이로 하여 일본은 울며 겨자먹기로 《평화헌법》을 채택하고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스스로 포기한다는것을 선언하지 않을수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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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장본인

주체102(2013)년 11월 9일 로동신문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장본인인 미국이 허튼 여론을 계속 내돌리고있다.

최근 미태평양군사령관은 미지상군의 남조선기지순환배치는 지난해에 발표된 새로운 국방전략에 포함된 《재균형》전략에 따른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을 《조선반도의 안보불안을 해소하기 위한것》으로 광고하였다.그는 《우리의 주요임무는 미국민의 리익을 보호할수 있는 안보환경을 유지하는데 있다.》,《우리는 모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있다고 떠들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틀어쥐기 위해 탐욕의 손길을 뻗치고있는 미국이 그것을 합리화해보려고 허튼소리를 내돌려도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있는것은 미국민들의 리익이 침해당해서도 아니고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서도 아니다.그것은 철저히 미국의 지배주의정책에 기인된다.

일찌기 미국집권자들은 《태평양의 통치권은 반드시 미국에 속해야 한다.》,《태평양과 아시아는 마땅히 텍사스나 캘리포니아주처럼 미국의 소유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레간정권시기에 와서 《태평양국가》론은 국가교리로 정책화되였다.당시 미국대통령 레간은 《미국은 태평양국가이므로 〈개척자의 정신〉을 가지고 이 지역에 진출하여야 한다.》고 떠벌였다.

력대 미국반동지배층은 이러한 사고방식에 물젖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각별한 관심을 두어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혁명투사 최희숙동무를 회상하여) – 김명화 –

주체102(2013)년 11월 8일 로동신문

나는 3.8국제부녀절을 맞을 때마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과 녀성들의 해방을 위하여 항일무장투쟁대렬에서 영웅적으로 싸운 수많은 녀성혁명투사들을 추억하게 된다.그중에서도 나는 혁명의 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전생애를 남김없이 바쳤으며 조선의 딸들이 간직한 아름답고 고결한 혁명적지조를 끝까지 빛내인 최희숙동무를 잊을수 없다.

최희숙동무와 처음으로 알게 된것은 내가 연길현 봉림동에서 부녀회사업을 할 때부터였다.

희숙동무 역시 그때 봉림동에서 멀지 않은 룡암동이라는 곳에서 부녀회사업을 하였다.남편인 박원춘동무와 함께 혁명의 길에 나선 희숙동무는 모든 사업에서 정력적이였고 투쟁에서 굴할줄 모르는 굳은 의지의 소유자였다.

그는 1931년부터 이미 공산당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녀성의 몸으로 대담하게 반일부대에 들어가 활동한 때도 있었다.

희숙동무와 나는 처창즈유격근거지가 창설된 이후부터 함께 사업하게 되였다.

근거지에서 우리들이 맡은 일이란 주로 재봉대와 작식대임무였다.그는 항상 남보다 앞서 어려운 일을 하려고 애썼다.식량도 없어 맹물을 마셔가면서도 이틀이고 사흘이고 일이 끝나기 전에는 휴식할줄을 몰랐으며 동무들의 권고에 못 이겨 함께 자리에 누웠다가도 자기는 남몰래 다시 일어나 일손을 잡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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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조선학교에 대한 비렬한 차별행위

주체102(2013)년 11월 8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의 요꼬하마시에서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지불을 금지시키는 비렬한 조치가 취해졌다.요꼬하마시교육위원회는 시내에 있는 3개의 조선학교에 대해 예산에 포함시켰던 보조금 약 254만¥을 보류할것이라고 결정하였다.리유인즉 우리가 《미싸일발사와 핵시험으로 일본의 평화를 위협》하기때문이라는것이다.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지불문제로 말하면 일본정부가 3년전부터 고등학교들에 대한 자금지원을 실시하면서 산생된 문제이다.당시 일본정객들은 그와 관련한 법안을 작성하면서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재학생들도 보조금지원대상에 포함된다고 하였다.법안내용으로 보나 고등학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지원취지로 보나 재일조선학교는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배제될 리유가 하나도 없다.

그러나 일본당국자들의 태도는 과연 어떠했는가.조선학교를 지원대상심판대우에 올려놓고 저울질하기 시작했다.그들이 걸고드는 구실 또한 황당무계하고 유치하기 짝이 없었다.

처음에는 그 무슨 《국민의 리해》가 어떻소,《교육내용검토》요 하며 생억지를 부렸고 그후에는 조선학교는 순수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그 누구의 《체제를 뒤받침하기 위한 이데올로기학교 및 대일공작기관일 의혹이 있다.》고 악의에 차서 부정적인 여론을 내돌렸다.올해부터는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와 자위적핵억제력을 구실로 삼고 지원금대상에서 제외시키고있다.다음해 또 무슨 트집을 잡을지 예측할수 없다.이것은 조선학교를 보조금지원대상에서 완전히 제외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책동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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