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장에서 울려나온 눈물에 젖은 목소리

주체103(2014)년 2월 23일 로동신문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을 통일하고 분렬의 한을 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며 나라의 통일은 오직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철저히 설 때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실현할수 있습니다.》

천하절승 금강산에서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감격적인 상봉이 진행되고있다.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열린 이번 상봉은 우리 겨레는 수십년 갈라져 살아도 영영 둘로 가를수 없는 한민족이며 가슴속에서 끓고있는 통일열망은 실로 뜨겁고 강렬하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이번 상봉장소에서 우리와 만난 황해남도 옹진군에서 사는 양상환,황해남도 청단군에서 사는 유기정,평안남도 숙천군에서 사는 곽윤성로인들은 자신들의 절절한 통일념원을 이렇게 터놓았다.

기자:혈육들과 꿈같은 상봉을 이루었으니 얼마나 기쁘겠는가.

양상환:나는 이번에 지난 전쟁시기에 헤여졌던 사촌형과 60여년만에 만났다.그동안 생사여부조차 알지 못하고있던 형님을 정작 만나고보니 반가움에 앞서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미제에 대한 분노가 더욱 뼈에 사무친다.우리는 사촌간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집안에서 함께 자랐다.어렸을 때 정말 사이가 좋았다.그렇게 화목하던 우리가 누구때문에 갈라졌는가.미국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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