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시간과 정의는 우리 편에 있다
4月 9th, 2014 | Author: arirang
세포등판에 두번째 봄이 왔다.
엄혹했던 겨울이 언제였나싶게 봄은 소리없이 우리에게 다가왔다.거창한 륜곽을 드러낸 이 개간된 등판에 따스한 해볕이 감돌고 어느새 새싹들이 파랗게 순을 내밀고있다.여기는 수만정보에 달하는 광활한 풀판에서 끝자락이라고 할수 있는 분계선과 수백m의 거리를 둔 붉은 등지이다.
붉은기가 봄바람에 펄펄 날리고 성수가 나 일판을 벌리는 개척자들로 떠들썩하는 약동의 대지,저켠은 굳어진 동토대마냥 차거운 공기와 어두운 구름이 드리워져 서늘하게 느껴지는 곳.
한번의 사계절이 흘렀고 두번째 겨울을 이겨냈다.
매일같이 눈앞에서 전쟁과 침략의 총포소리가 울려올 때 여기에선 거창한 등판을 개간하는 창조의 낮과 밤으로 들끓었다.
물러간 겨울과 다가온 봄!
무엇이 물러가고 무엇이 다가왔는가.
우리는 여기에서 3만 6,460여개,하루평균 70여개의 폭탄을 해체하고 전쟁의 그 기나긴 상처우에 부흥의 풀판을 펼쳐온 사실을 반드시 상기할 필요가 있다.
서로 다른 두 극이 부딪치고있는 이 격렬한 지점에서 과연 누가 사나운 겨울의 편에 서있고 누가 창조와 희망의 봄을 사랑했는가를 바로 세포등판의 장쾌한 봄맞이가 대답해주고있다.
시간도 우리 편에 있고 정의도 우리 편에 있다!(전문 보기)
Posted in 사설・론설・정론/社説・論説・政論
Leave a Reply
検索
最近の記事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건설사의 기적으로 길이 빛날 위대한 인민사랑의 결정체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큰물피해지역이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된데 대하여-
-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다
- 인민의 운명을 간직한 조선로동당이 펼쳐준 새 문명, 새 삶의 터전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 끝없는 감격과 기쁨을 안고 살림집입사식과 새집들이 진행-
-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는 우리당 10년혁명의 고귀한 첫 실체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 성대히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하신 연설
- 주체화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올라선 우리의 제철공업, 강력히 구축되는 자립적경제발전토대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건설, 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 주체철생산체계 전면적으로 확립-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평양체류의 뜻깊은 나날을 보낸 수재민들이 고마움의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 자립경제의 위력을 증대시키는 또 하나의 주체적야금로 탄생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 준공식 진행-
-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 로씨야대통령 미국과 서방의 정세격화책동 비난, 국방력강화문제에 언급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였다
- 12월의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애국충성의 맹세
-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 사설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업적을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로 빛내여나가자
- 인민,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한생
- 위대한 장군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
バックナンバー
最近の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