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론 : 문암의 석수소리

주체103(2014)년 6월 24일 로동신문

문암!

세상에 그 이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것이다.

자강도의 깊은 산골짜기에 문암혁명사적지가 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포탄을 생산하여 전선에 보내준 군수공장이 이곳에 자리잡고있었다.오랜 세월 이 산정에 인적이 드물었다.전쟁이 끝난 후에는 이곳에 군수공장이 존재하지 않았던것이다.그래서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었던지도 모른다.그러나 문암이라는 이름은 시간이 흐를수록 운명수호의 필수적가치를 가지고 귀중한 수업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과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도 혁명의 총대를 강화하고 튼튼히 틀어쥐여야 합니다. 세계사회주의운동력사는 혁명의 총대가 약하거나 흔들리면 인민대중의 운명도,사회주의도 지켜낼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습니다.》

정적을 깨며 발자국소리가 울린다.

한발자국 또 한발자국 내짚는 그 소리가 굴벽에 부딪쳐 되돌아온다.

얼굴에 주름깊은 로인들이 우리와 함께 걷고있다.박영호,류무희,조은걸,김순돌,주계월,박금순,이들이 바로 이 포탄생산현장의 주인공들이다.무수한 공로자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고 80고령이 된 이들이 력사의 증견자로 남았다.이들은 문암의 굴속에서 생사고락을 나누며 조국을 침범한 침략자들을 소멸하는 포탄을 만들어내던 귀중한 동지들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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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암의 군수로동계급이 만들어내던 포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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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생산현장에 있던 문화회관을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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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잊을 추억을 안고 혁명사적지를 찾은 전시공로자들

본사기자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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