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조선반도를 항시적인 전쟁위기속에 몰아넣고있는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상보 –

주체103(2014)년 6월 26일 로동신문

흐르는 세월은 이 땅의 모든것을 변화시키고있다.

지난 조선전쟁이 남긴 참혹한 페허도 이제는 그 자취를 찾아볼수 없게 되였다. 산천도 사람들도 몰라보게 달라졌다.

그러나 조선반도에 조성된 긴박한 정세만은 64년전 6.25때와 다를바 없다.오히려 규모와 내용,강도에 있어서 그때와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엄청난 전쟁국면에 놓여있는 곳이 다름아닌 오늘의 조선반도이다.

평화와 전쟁은 어떤 경우에도 량립될수 없으며 자기의 명백한 계선을 가지고있다.

장구한 인류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지구상 그 어디에도 조선반도와 같이 평화도 전쟁도 아닌 비정상적이고 불안정한 상태가 반세기이상이나 지속되고있는 곳은 없다.

날과 달이 흐르고 해와 세기는 바뀌여도 극한계선에서 벗어날줄 모르는 이 땅의 험악한 정세는 철두철미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산물이다.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는 조선반도를 항시적인 전쟁위기에 몰아넣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있는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의 범죄적책동을 만천하에 폭로단죄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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