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누가 야수의 무리로 만들었는가
매국반역으로 멍들고 부패로 망해가는 오합지졸의 무리
괴뢰륙군 28사단의 악당들이 신입사병을 야만적으로 집단폭행하여 숨지게 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나 남조선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있다.지금껏 괴뢰군내에서의 폭행사건이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이번 사건은 그 잔인성과 야수성으로 하여 사회를 경악시키고있다.불편한 자세에서 밤새껏 잠을 재우지 않는 취침통제기합이나 치약 한통을 강제로 먹이는것 같은 고문은 약과였고 방바닥을 기여다니며 개흉내를 내게 하고 바닥에 뱉은 가래침을 핥아먹게 하는 등 상상 못할 가혹한 기합이 숨지는 마지막순간까지 피해자의 몸에 들씌워졌다.
끔찍한 폭행과 야만적인 기합,살인후의 비렬한 범행은페와 그에 대한 부실한 수사 등 이번 사건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썩을대로 썩은 괴뢰군내부의 진면모를 그대로 드러냈다.동시에 괴뢰군이라는것이 얼마나 인간증오사상과 야수성으로 길들여진 악마의 무리인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죄악의 뒤에는 반드시 그 악을 낳는 원인이 있다.괴뢰군을 이처럼 미친개소굴로 만든 책임은 전적으로 괴뢰당국에 있다.
미제에 의해 조작된 괴뢰군안에는 잔인성과 포악성을 《군인의 기질》로 삼고 기합과 구타로 《군기강》 즉 규률을 확립한다는 미국식《병영문화》가 깊이 침습되여있다.그에 따라 괴뢰군부는 사병들을 사고하는 인간이 아니라 오직 상급의 명령에 맹목적으로 순종하는 노예로 만들기 위해 욕설과 매질을 적극 장려해왔다.괴뢰군내에서 실시되는 각종 살인적인 기합에 의해 불구자,정신병자로 된 사병수는 지난해에만도 4만 5 000여명에 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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