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1932년 4월 25일이였다

주체104(2015)년 4월 23일 로동신문

 

주체21(1932)년 4월 25일,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눈부시게 수놓아온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자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의 날이다.

백두의 밀림속에서 희세의 천출명장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위대한 탄생을 알린 주체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진정한 군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때로부터 총대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잊을수 없는 80여년전의 그 봄날,천고의 밀림속등판에 애국으로 피끓는 열혈청년들이 전설적위인을 우러러 정렬했다.

강반석어머님의 뜨거운 지성이 깃든 혁명의 군복을 떨쳐입고 번뜩이는 멸적의 총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은 선군의 첫 세대들이였다.

드넓은 광장도 아니였고 요란한 주악도 행진도 없었다.

한 나라 군대의 창건식이라 하기엔 너무도 소박하였다.

조선혁명의 첫 기슭에서 김일성동지와 피와 목숨을 나눌것을 맹약한 조선의 열혈혁명가들의 장한 대오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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