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 통일은 지척이다

주체104(2015)년 7월 1일 《우리 민족끼리》

자유기고가    김영일

 

반만년 역사국을 자랑하는 우리 민족 앞에 그 누구도 바라지 않던 분단 70년의 역사가 흐른다.

8.15해방이자 외세가 강요한 민족과 국토의 분열!

이렇듯 참혹하고 잔인한 비운이 70년동안이나 지속될 줄을 누가 상상이나 하였으랴!

우리 민족에게 대를 이어,세기를 이어 강요되는 민족분단의 불행과 고통,인류사에 유례없는 지구상 200을 헤아리는 나라들중 유독 조선민족만이 당하는 이보다 더한 불행이 어디 있으며,치욕이면 이보다 더한 치욕이 또 어디 있단 말인가.

애국애족에 투철한 우리 민족은 분단의 그 순간부터 통일성전에 분연히 떨쳐나섰다.피도 많이 흘렸고 목숨도 바쳤다.그것이 아직 모자라단 말인가.

삼천리강산에 태를 묻은 민족의 99%는 통일을 갈망하고 있고 통일을 방해하는 종미,숭미,매국 세력은 1%도 못된다.그런데 어째서 우리는 아직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8.15조국광복 70돌,6.15공동선언 15돌이 되는 한반도 정세는 우리 민족에게 다시금 묻는다.통일이냐,영구분열이냐고.

민족의 통일태양 김정은제1위원장께서는 세계와 온 겨레가 주목하는 가운데 역사적인 신년사에서 “세기를 이어 오는 민족분열의 비극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도 허용할 수도 없습니다.”라고 엄숙히 선언하시었다.

민족 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그리고 기어이 이룩하고야 말겠다는 통일의 절박성과 철석같은 통일의지의 피력이시었다.당장이라도 70년의 민족분단사에 종지부를 찍으시겠다는것이다.

김정은제1위원장께서는 역사적인 올해 통일운동의 목표를 1.자주통일의 대통로,2.민족의 대단합,대단결,3.북남관계의 대전환,대변혁의 3대목표로 제시하시었다.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하며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통일방침이다.

친북사이트가 차단된 이남에서 북의 김정은제1위원장의 신년사 전문을 ‘조,중,동’ 등 남쪽의 보수언론을 비롯한 거의 모든 미디어들이 인터넷에 보도한 것은 민족의 통일경륜을 공유하는데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겨레들은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여는 것을 제2의 6.15시대를 여는 것이라고도 한다. 맞는 말이다. 자주통일과 평화 번영을 위한 민족공동의 노력 속에 남북 각계의 인사 내왕과 접촉,협력,교류가 이루어 지고 분단 장벽을 뚫고 하늘길,바닷길,땅길이 열렸으며 통일의 상징인 금강산관광이 실현되었다.

이 과정에 남과 북의 민심에 6.15와 10.4선언의 정신,우리민족끼리이념이 공동의 통일이념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었다.

이에 토대하여 역사적인 올해에 자주 통일의 대통로를 활짝 열게 된다면 그것은 곧 통일이며 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여는 것으로 될 것이다.

반통일세력의 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난관은 겹쌓이고 정세가 엄혹할수록 우리는 통일의 전도를 낙관한다.

바야흐로 온 겨레는 8.15해방 70돌이 되는 이 해에 민족분열의 비극을 이제 더 이상 참을 수도 허용할 수도 없다는 결심과 각오를 김정은제1위원장님과 함께 하였다.

하기에 거족적인 통일성전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우리민족끼리이념으로 남과 북,해외의 온 겨레가 하나의 민족으로 대단합,대단결하면 그것이 곧 조국통일이다.

박근혜정권은 더 때늦기 전에 6.15 공동선언 실천의지를 온 겨레 앞에서 말로써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통일은 지척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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