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핵범인들의 역스러운 《가장무도회》
남조선당국이 서울에서 제14차 남조선-유엔《군축,비확산회의》라는것을 벌려놓았다.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여 외세에게 《북핵공조》를 구걸하는 보기조차 민망스러운 마당이였다.그 무슨 《보다 안전한 세상을 향한 미완의 과제》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이 광대극에서는 그 누구의 《핵문제해결》을 통한 안전보장문제가 《중요하게 론의》되였다고 한다.그야말로 남을 속이며 자기 리익을 차리려는 정치협잡군들의 너절한 《가장무도회》라 하지 않을수 없다.
세상에 공인된바와 같이 남조선은 미국에 의해 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 전락된 위험천만한 전쟁화약고이다.그런데 《군축》과 《비확산》을 론한다는 회의가 왜 하필 이런 곳에서 열리는가 하는것이다.남조선이 과연 군비축소와 핵전파방지에 어울리는 곳이란 말인가.
지난 수십년간 밤낮으로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해온자들이 유엔의 이름까지 도용한 회의를 벌려놓고 피해자를 가해자,도발자로 매도하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다.조선반도핵문제의 발생과정에 대한 초보적인 식견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대뜸 도리머리를 칠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날로 로골화되는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우리는 정정당당하게 핵억제력을 보유하였다.우리의 핵억제력보유로 조선반도의 위태로운 핵불균형상태는 마침내 끝장나게 되였으며 미국의 핵전쟁기도를 저지분쇄할수 있는 강력한 담보가 마련되였다.만약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이 없었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핵전쟁의 버섯구름이 열백번도 더 치솟았을것이다.정상적인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에 대해 부인할수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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