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18th, 201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4돐에 즈음하여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에 인민군장병들,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주체104(2015)년 12월 18일 로동신문

 

2015-12-18-01-0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4돐을 맞이하는 온 나라 강산에 민족의 어버이를 끝없이 그리워하며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려는 천만군민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이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주체의 선군태양,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각지에 모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동상과 태양상들에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높이 모신 만수대언덕으로 인민군장병들과 수도의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의 대오가 끝없이 흘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신 꽃바구니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앞에 놓여있었다.

당,무력,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조선인민군,조선인민내무군 부대,평양시내 각급 기관,기업소,공장,농장,학교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꽃송이들이 진정되였다.

또한 반제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꽃바구니들의 댕기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등의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군중들은 불멸의 주체사상의 창시자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뜨거운 사랑과 헌신으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고 선군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지켜 황철은 나아간다

주체104(2015)년 12월 18일 로동신문

 

불이 흐른다.주홍빛쇠물이 굽이친다.

쇠물길에 천갈래,만갈래로 피여오르는 불보라,불보라…

온 나라 천만군민의 가슴들을 후련하게 열어주는 황철의 주체쇠물이다.

그렇다.명실공히 주체의 쇠물이다.우리의 광석,우리의 무연탄,우리의 산소를 가지고 우리의 힘,우리의 기술로 개건확장한 산소열법용광로에서 우리의 제철법으로 뽑아내는 쇠물,그야말로 하나에서 열,백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이 우리의것인 주체의 쇠물이다.

우리 식 쇠물폭포의 장쾌한 광경,그것이 가지는 의미는 중차대하다.

물론 용광로에서 뽑는 쇠물의 량이 얼마나 많은가는 언제나 중요한 법이다.그러나 우리는 세계굴지의 제철업체들에서 뽑는 쇠물이 아무리 많다한들 황철이 뽑아낸 우리의 쇠물을 더 무겁게,더 크게 여긴다.

백광을 내뿜으며 이글거리는 산소열법용광로의 쇠물은 황철의 쇠물철학을 온 세상에 당당히 선언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악랄한 경제제재책동으로 쓰러뜨리려 했던 황철이 자력자강의 신념과 힘으로 만난을 박차고 거연히 솟아올랐다!

원쑤들이 제아무리 발악하여도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자존심은 허물수 없으며 우리의 금속공업은 주체의 제철제강법으로 자립경제의 기둥과 룡마루,대들보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세기의 상상봉으로 치달아오를것이다!

주체는 조선의 생명이고 승리이며 조선의 자존심과 존엄은 그 무엇으로써도 꺾을수 없고 그 무엇과도 흥정할수 없다는 우리의 쇠물철학을 영웅적실천으로 창조한 황철의 로동계급은 승리의 직선주로에 들어선 자랑과 크나큰 포부에 넘쳐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할것을 전국의 로동계급에게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구차스러운 책임전가놀음

주체104(2015)년 12월 18일 로동신문

 

온 겨레의 기대와 관심속에 모처럼 마련되였던 제1차 북남당국회담이 아무런 결실도 없이 끝나고말았다.이번 회담은 하지 않은것보다 못한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북남관계의 전도가 더욱 암담해졌다는것이 내외여론의 평이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회담결렬의 책임을 회피해보려는 남조선당국의 표리부동하고 철면피한 언행이다.도적이 제발 저리다고 남조선당국자들은 제편에서 북이 회담진전에 난관을 조성하였다고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었다.저들은 여러가지 제안들을 내놓고 진지하게 협상에 림하였는데 우리때문에 회담이 파탄되였다는것이다.하지만 그것은 회담장에서 보여준 저들의 추악한 몰골을 가리우기 위한 구차스러운 변명이며 파렴치한 여론기만행위에 지나지 않는다.온 겨레의 주목을 받던 북남당국회담이 끝내 결렬된것은 북남사이의 진정한 대화도,관계개선도 바라지 않는 남조선당국의 변함없는 대결정책,오만무례하고 고의적인 대화파괴책동의 필연적귀결이다.

사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말로는 《대화》를 떠들면서도 실제로는 지난 8월합의의 정신에 배치되게 동족대결책동에 계속 악랄하게 매달리고있는 조건에서 북남당국회담의 전도에 그닥 기대를 걸지 않았다.하지만 어떻게 하나 대결의 장벽을 허물고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일념을 안고 남측과 마주앉아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긴절하고도 쉬운 문제부터 풀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어떻게 놀아댔는가.당국회담만 열리면 그 어떤 문제도 협의할수 있다고 입이 닳도록 간청하던 남측은 정작 회담장에 앉게 되자 영 딴 자세를 취하였다.우리의 공명정대한 제안들을 한사코 외면하고 북남관계개선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며 당국회담격에도 어울리지 않는 시시껄렁한 문제들을 잔뜩 들고나와 그것을 끝까지 고집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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