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장기집권야망을 드러낸 발악적몸부림
파쑈탄압이 만능의 통치수단으로 되고 독재의 칼날이 번뜩이는 지금의 남조선정국은 사회전반을 하나의 거대한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들어놓았던 과거 《유신》독재시기를 떠올리게 한다.
《유신》독재체제하에서 그에 조금이라도 반항하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가혹한 탄압의 대상이 되였다면 오늘은 《유신》의 후예들이 그 피비린내나는 력사를 되풀이하고있다.
남조선보수당국은 지난 11월 14일 민중총궐기투쟁을 야수적으로 진압한 이후 그 무슨 《배후세력추적》과 《엄정한 법적대응》을 떠들면서 투쟁참가자들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고있다.
이미 민주로총위원장에 대한 체포령장을 발부하고 《폭력시위주도》혐의로 민주로총 등 8개의 단체사무실들에 대한 압수수색소동을 일제히 벌린 보수당국은 련이어 건설로조산하의 한 단체와 그에 소속된 지방로조 사무실들을 강제수색하는 망동을 또다시 저질렀다.이보다 앞서서는 민주로총 경기본부사무실에 대한 수색소동도 벌려놓았다.이런 속에 지난 6일 남조선경찰은 민중총궐기투쟁에서 있은 《폭력시위》가 민주로총에 의해 《사전에 계획》되였다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그것을 구실로 이 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에 착수하였다.
한편 정보원은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였다는 죄 아닌 《죄》를 들씌워 무고한 인사들을 무더기로 기소하고 징역형을 구형하는 망동을 부리고있는가 하면 《간첩사건》이라는것까지 조작하여 진보적인사들을 《종북》으로 몰아 마구 탄압하고있다.귀에 걸면 귀걸이,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불법폭력시위자》,《간첩》,《종북세력》딱지를 제 마음대로 붙이며 폭압에 미쳐날뛰는 남조선당국의 파쑈적만행이 얼마나 무지막지한지 그에 혀를 내두르지 않는 사람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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