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nd, 2016

정론 : 당정책신봉자들에겐 불가능이 없다 -우리 식 현대화의 본보기를 창조한 평양곡산공장을 돌아보고-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비약하는 우리 시대,창조대전의 진군포성이 련발적으로 터져나오는 이 땅에 승리의 표대마냥 높이 울리는 말이 있다.

당정책!

만리마의 속도로 질풍치는 려명거리건설장으로부터 주체철이 쏟아지는 굴지의 야금기지와 황금벌의 력사를 펼쳐가는 협동전야,인민생활향상의 열매들이 무르익는 경공업공장들에 이르기까지 당정책,이 세 글자가 살아높뛴다.

비약의 숨결 나래치는 곳,기적이 태여나는 곳에는 반드시 당정책신봉자들이 있으며 당정책사수전의 불길드높은 곳엔 불가능이란 없다.

당정책은 투쟁의 교과서이고 창조의 백과전서이며 희망과 승리의 밝은 등대이다.

불변의 이 진리를 자력자강의 눈부신 현실로 증명해보이는 귀중한 본보기가 여기에 있다.

 

* *

 

온 나라가 찾아온다.전국의 방방곡곡에서 일군들과 기술자들이 앞을 다투어 달려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높이 평가하신 당정책관철의 훌륭한 경험을 배워간다.

우리도 그들과 함께 평양곡산공장구내를 걷고있다.

너무도 깨끗하고 희한하여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마주한것 같다.훌륭한 편의봉사시설들과 과학기술보급실이 꾸려진 청춘원이며 귀여운 아이들의 뛰노는 모양이 꽃처럼,나비처럼 어려오는 공장탁아소,빨간 장미며 푸른 잔디가 정갈하게 펼쳐져있어 공원인가 했더니 어느덧 우리앞에 생산구역이 나진다.옛 모습을 털고 새롭게 일신한 가공직장,물엿직장,옥당직장,사탕직장,과자직장,열관리직장,효소작업반…

여기서 평양곡산공장이라는 이름그대로 밭곡식의 왕인 강냉이가 갖가지 보물이 되여 쏟아진다.정말 듣고보니 강냉이가 못하는 일이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회주의경제강국의 면모와 본질적특징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하신 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경제강국건설을 현시기 우리 당과 국가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기본전선으로 정하시고 경제강국의 본질에 대하여 뚜렷이 밝히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하고 과학기술을 기본생산력으로 하여 발전하는 나라입니다.》

경제는 국력을 담보하는 물질적기초이며 경제강국은 사회주의강국의 중요한 징표이다.국가경제력의 발전은 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과 군사적위력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정치사상적,군사적위력에 강력한 경제적힘이 안받침된 사회주의강국은 필승불패이다.

사회주의경제강국은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한 나라이다.

자립성과 주체성이 강한 경제를 가진 나라라는것은 경제를 자기 나라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자기 나라의 실정에 맞게 건설하고 발전시켜나가는 나라를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 식으로 건설된 경제,남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를 가진 나라이다.우리가 건설하는 경제강국은 국방건설과 경제건설,인민생활에 필요한 물질적수단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하는 자립경제강국이다.

제발로 걸어나가지 못하는 경제,남의 힘에 의거하는 경제는 사실상 전도가 없는 경제이다.경제의 명줄이 남에게 쥐여져있으면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경제를 운영해나갈수 없으며 세계적인 경제파동과 같은 외부의 영향을 받으면 순식간에 거덜이 나고만다.아무리 경제규모가 크고 생산력이 발전되였다고 하여도 자립성,주체성이 보장되지 못한 나라는 경제강국이라고 말할수 없다.

자립성,주체성은 경제강국의 근본징표이다.자체의 튼튼한 원료,연료,동력기지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경제를 발전시키며 경제의 부문구조가 다방면적으로,종합적으로 완비된 나라가 자립성과 주체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경제를 가진 사회주의경제강국이라고 말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조성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6월 30일 미국은 일본,남조선괴뢰들과 함께 유엔본부에서 비법적인 대조선제재리행과 관련한 그 무슨 통보모임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미국이 유엔사무국이나 안전보장리사회의 그 어떤 위임도 없이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통보모임을 조작한것은 유엔력사상 류례를 찾아보기 힘든 비렬한 행위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우롱으로 된다.

우리가 이미 여러차례 천명한바와 같이 일개 렬강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도용되고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대조선《제재결의》들은 철두철미 공정성과 적법성,도덕성을 상실한 범죄적문서장에 불과하다.

미국이 몇몇 추종국가들을 거느리고 앞장에 나서 제재분위기를 세워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지만 많은 나라들이 이에 등을 돌려대고있는것도,유엔사무국자체가 대조선《제재결의》들의 법률적기초에 대한 설명을 회피하고있는것도 바로 여기에 기인된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조작된 비법적인 대조선《제재결의》가 맥을 추지 못하게 되자 우리에 대한 극악한 일방적제재조치들을 강행하는 한편 일본과 남조선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을 발동하여 여러 나라들을 찾아다니면서 우리와의 정상적인 경제무역관계와 외교관계까지 단절하라고 강박하고 회유하는 너절한 놀음을 벌리고있다.

이러한 유치하고 치졸한 행동이 국제적인 조소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은 너무나 응당하다.

자강력으로 비약하고 전진하는 우리에게 그 어떤 제재나 압박이 통하리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완전한 오산이다.

미국의 핵위협과 제재가 가증될수록 우리의 핵억제력이 질량적으로 더욱더 강화되는 결과만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괴뢰역적패당의 천인공노할 반인권적,반인륜적죄악을 고발한다 -박근혜패당의 인권유린범죄록-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최근 유엔인권리사회가 남조선의 한심한 인권실태를 조사한 보고서를 공개하는 바람에 개코망신을 당한 괴뢰패당이 그것을 수습해보려고 바빠맞아 돌아쳐 내외의 더 큰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이 최악의 인권불모지,민주의 페허지대라는것은 세상에 공인된 사실이며 이번에 유엔인권리사회가 조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실태자료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패당이 그 무슨 《신중한 검토》니,《반론》이니 뭐니 하며 앙탈을 부리고있는것은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지금 천하의 인권유린악마 박근혜년에 대한 남조선인민들과 온 민족의 분노와 원성은 하늘에 닿고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온갖 반인민적,반인륜적악행을 일삼으며 남조선을 가장 참혹한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키고 죄악에 죄악만을 덧쌓아온 박근혜패당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발가놓기 위하여 이 인권유린범죄록을 낸다.

 

1.《유신》독재를 방불케 하는 정치테로범죄

 

《유신》파쑈독재시대라고 하면 남조선사람들은 말만 들어도 치를 떨고있다.그 소름끼치는 암흑시대가 지금 박근혜년에 의하여 그대로 재현되고있다.

《유신》독재자의 파쑈적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박근혜년은 자기의 독재통치에 조금이라도 장애가 되면 그가 누구이든 가차없이 체포투옥하고 제거해버리는 정치테로를 일삼아왔다.

박근혜패당은 집권 첫해인 2013년에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부의장 로수희를 비롯한 고령의 핵심성원들을 《보안법》에 걸어 검거하고 야만적인 사상전향을 강요하였으며 그해 10월에는 남조선교육계의 대표적진보단체인 전국교직원로동조합을 《종북단체》로 몰아 합법적지위를 강제로 박탈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민족대단결의지의 과시,불타는 애국의 호소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오늘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력사를 새롭게 써나가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는 비할바없이 강렬해지고있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깊어가는 민족분렬의 비극앞에서 누구도 물러설 자리가 없으며 통일성업을 외면하거나 방관시할 권리도 없다.전체 조선민족이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대결의 장벽을 짓부시고 통일의 환희로운 그날을 앞당겨오기 위해 총매진해나가야 할 시각이 왔다.

온 겨레의 가슴속에서 끓어넘치는 통일애국의 숭고한 일념과 한결같은 지향을 반영하여 공화국정부,정당,단체들은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계기로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것을 제안하였으며 그 실천적조치의 일환으로 북측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남조선과 해외의 당국,정당,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보내였다.우리의 애국애족적인 조치는 지금 내외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으며 국제사회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흐름과 우리 민족의 발걸음을 주시하고있다.

해내외 온 겨레는 우리 당의 민족대단결사상과 로선에 다시금 경탄을 금치 못하며 우리의 공명정대한 조치를 절대적으로 지지찬동하고있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각이한 정치세력간의 타협과 포섭의 실례가 적지 않았지만 그것들은 례외없이 정치적목적달성을 위한 림시책에 불과한것이였다.하지만 우리 당의 민족대단결사상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위해 온 겨레를 차별없이 한품에 안아주고 애국의 길에서 한번 손잡은 사람들과는 영원히 한길을 가는 가장 숭고한 사상이다.

비록 정견이 다르고 과거가 어지럽다고 해도 가슴속에 자그마한 애국의 불씨라도 남아있다면 너그럽게 안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 내세워주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한없이 넓은 포옹력이고 뜨거운 민족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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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더욱 드러난 핵범인의 정체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최근 스웨리예의 한 연구소가 보고서를 발표하여 미국이 앞으로 30년간 1조US$의 자금을 들여 핵무기현대화를 추진하려 하고있는데 대해 까밝혔다.그에 의하면 앞으로 새형의 핵폭탄생산을 위한 흐름선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보고서는 미국의 핵무기현대화계획이 핵무기축감을 운운해온 오바마의 약속과 전혀 다르다고 하면서 《핵무기없는 세계》건설구상은 모순으로 가득찬 허황한 환상에 불과하다고 평하였다.

세상에 잘 알려진것처럼 미국은 핵무기를 처음으로 개발하고 유일무이하게 인류에게 핵재난을 들씌운 나라이다.현재 미국이 보유하고있는 핵무기만 가지고서도 세계를 구석기시대에로 되돌려세울수 있다.

핵몽둥이를 휘둘러 군사적우위권을 확보하여 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것은 미제의 변함없는 야망이다.

미국은 질적공고화를 통한 핵우세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야욕을 손쉽게 실현할것을 타산하고있다.특히 전조선반도를 타고앉는것으로써 세계지배야망실현의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자는것이 현 단계에서의 미국의 목표이다.조선반도를 전략적거점으로 삼고 주변대국들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여 목조르기를 하자는것이다.

미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핵위협공갈,범죄적인 핵무기현대화책동의 엄중성,위험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공갈은 핵선제공격을 정책화해놓고 수십년동안 매일과 같이 가해지는 현실적인 위협이다.지난 세기 50년대에 미국은 우리에 대한 핵공격을 획책하였고 21세기초에는 부쉬행정부가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으로 공식 지정하였다.오바마행정부 역시 우리를 핵불사용대상국명단에서 제외시키는것으로써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위험천만하게도 그것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

미국은 핵동력잠수함 《미씨씨피》호,전략폭격기 《B-52H》를 비롯한 전략핵타격수단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를 위협공갈하면서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상태를 몰아왔다.최근에는 무엄하게도 우리의 핵 및 군사시설들에 대한 《정밀공습작전》을 단행하여 우리의 핵능력을 《초토화》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북조선핵문제에 대한 군사적대응》이라는 보고서까지 작성,발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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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가리울수 없는 랍치범죄자들의 죄악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괴뢰정보원깡패들이 해외에서 우리 인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으로 끌어가는 특대형테로행위를 감행한 사실은 이미 폭로되였다.내외여론이 평하고있는것처럼 이 사건은 괴뢰정보원의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유인랍치범죄이다.

  지금 온 겨레와 세계인류량심은 동족대결에 환장이 되여 혈육들을 강제로 생리별시킨 남조선깡패들의 범죄적만행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랍치행위에 가담한자들을 엄벌에 처할것과 우리 인원들의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얼마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당국의 처사는 국제인권기준에 어긋나는것이라고 규탄하면서 랍치피해자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며 공화국과 피해자가족들의 요구대로 송환과 가족면담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소속 변호사들은 집단유인랍치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강제랍치된 우리 인원들에 대한 정보공개와 면담을 여러차례 강하게 요구하였다.얼마전에는 또다시 괴뢰법원에 우리 인원들과의 면회를 요구하여 소송장을 제출하였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그들의 요구를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고 저들의 추악한 범죄의 진상을 덮어버리려고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지금껏 남조선당국은 민변의 요구를 그 무슨 《자유의사》니 뭐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구실을 내대며 그때마다 가로막아왔다.이번에도 민변소속 변호사들이 《법원》에 청구한 우리 인원들의 출석요구를 무작정 거부하고 저들의 끄나불인 법정대리인을 내보내여 재판을 끝내 결렬시키고말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는 남조선당국을 상대로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민변의 법적소송을 동포애적이며 인도주의적소행으로 여기고 그들이 제기한대로 필요한 증명서류도 해주었으며 피해자가족들의 위임장도 보내주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내외여론의 항의와 규탄,압력에 못이겨 마지못해 법정에 끌려나와서는 《인권침해》니,《피해》니 뭐니 하는 황당무계한 수작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통일부를 내세워 그 무슨 《보호》따위를 운운하며 정보원깡패들의 죄행을 두둔해나섰다.한편으로는 《새누리당》과 보수언론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저들의 반인륜적인 랍치범죄를 정당화해보려고 날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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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제때에 줄행랑을 놓는것이 상책이다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요즘 미국정계에서 남조선주둔 미군비용문제를 놓고 이러저러한 소리들이 튀여나오고있다.그것을 쥐여짜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조선이 더 많은 미군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것이다.당리당략을 놓고 치렬한 란투극까지 벌리는 미국정객들이 여기에서만은 저마끔 목청을 돋구며 미군의 남조선주둔을 그 누구에게 베푸는 은총처럼 떠들어대는것은 참으로 역겹고 황당하기 그지없다.

미군의 남조선주둔은 우리 민족이 바라거나 요구한것이 아니다.철두철미 그것은 미국의 뿌리깊은 대조선지배정책에 따라 이루어진 강점이였고 침략이였다.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초엽에 벌써 《조선독립방안》이라는것을 들고나온 미국은 그후 여러 국제회담들에서 일제를 대신하여 조선에 대한 신탁통치를 실현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였다.조선민족이 《자치능력》을 가지고있지 못하기때문에 대국들의 공동관리밑에서 그것을 키운 다음 조선에 독립을 부여한다는것이였다.그러나 1945년 8월에 이르러 급변하는 전쟁형세와 조건은 조선반도에 대한 신식민주의적통치를 실현하려는 미국에 매우 불리하게 번져갔다.이에 위구를 느낀 미국은 전조선을 강점하려던 침략야욕을 일시 누르고 어떻게 하나 조선의 절반땅이라도 차지할 계책을 꾸미였다.미군의 남조선강점사는 이렇게 시작되였으며 조선반도,조선민족의 쓰라린 분렬사도 이렇게 시작되였다.

70여년을 헤아리는 미군의 남조선강점기간 조선반도에서 일어났던 전쟁과 모든 무장충돌들,교전들의 배경에는 대규모의 미군무력을 장기주둔시키고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일삼고있는 미국이 있다.미국의 대조선전략은 곧 힘의 전략이다.우리에 대한 끈질긴 제재와 악랄한 봉쇄,유화정책이 아무런 결실도 가져오지 못하게 되자 미국은 군사적힘에 의거한 위협과 공갈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매해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벌려놓는 각종 명목의 크고작은 대조선침략전쟁연습들이 무려 40여차나 된다는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미국이 얼마나 힘의 전략에 매달리고있는가를 뚜렷이 알수 있게 한다.광란적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조선반도에는 당장 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군 하였다.미국과 남조선이 벌려놓은 불장난소동이 절정에 오른 시기에 터진 지난해 8월의 조선반도사태는 그것을 웅변으로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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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화해와 단합,통일의 암적존재

주체105(2016)년 7월 2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동족대결정책을 계속 강행추진할 심산밑에 통일부에 청와대에서 비서관노릇을 하던 김형석이라는 심복졸개를 차관으로 들여앉힌것이 각계의 우려와 비난을 자아냈다.

그런데 최근에는 20대 《국회》의 외교통일위원회에 《새누리당》의 전 대표 김무성,친박계의 《맏형》격이라고 하는 서청원 그리고 최경환 등 이 당의 《중진인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한자리씩 차지한것이 물의를 일으키고있다.이 사태가 청와대의 각본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여야가 마주앉아 벌린 20대 《국회》구성협상에는 청와대의 보이지 않는 검은손이 계속 뻗쳐졌다.남조선집권자는 여야당사이의 20대 《국회》구성협상문제에 중뿔나게 끼여들어 《국회》구성을 제 구미에 맞게 할 판이였다.《새누리당》이 《국회》의장자리를 고수해야 한다고 부채질한것도 청와대이다.이와 관련하여 야당들이 《청와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였지만 《새누리당》패거리들은 《집권여당으로서 청와대의 의견을 듣지 않을수 없다.》고 우기면서 집권자의 둘러리노릇만 하였다.결과 김무성과 서청원을 비롯한 《새누리당》의 악질대결분자들이 야당인사가 위원장을 하게 되여있는 《국회》외교통일위원회에 무리로 들어앉게 되였다.이것은 남조선집권자가 도대체 무엇을 추구하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게 한다.《국회》외교통일위원회에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야당세력의 활동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자는것이다.

뼈속까지 사대와 매국에 쩌들대로 쩌든 전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의 반역적정체는 이미 낱낱이 폭로되였다.이자의 사대매국적이며 동족대결적인 본색은 미국상전들을 찾아가 온갖 너스레를 다 떨며 《북이 병진로선을 포기》하도록 도와달라고 역겹게 구걸질하고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했던 미제살인귀들을 그 무슨 《은인》으로 개여올리면서 《감사》를 표시하는 광대극을 벌려놓은것 그리고 지난해 8월 북남사이에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된 위험천만한 시기에 그 누구의 《사과》니 뭐니 하며 대결과 전쟁을 마구 선동한것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이러한 역적이기에 김무성은 남조선인민들로부터 《미국의 노예》,《사대주의전형》이라는 비난을 받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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