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북남선언들의 리행에 자주통일이 있다

주체107(2018)년 11월 2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였다.판문점선언을 따라 파국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개선의 길을 걸어온 북남관계는 《9월평양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날을 따라 고조되고 대화와 협상, 긴장완화와 평화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북남관계에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성과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으며 해내외의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 대한 커다란 희망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여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요구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이다.

판문점선언이 북과 남이 뜻과 힘을 합쳐 민족화합의 새 력사,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갈것을 온 세상에 선포한 력사적인 선언이라면 《9월평양공동선언》은 그의 철저하고도 성실한 리행으로 북남관계를 일관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며 그것을 공동의 번영과 통일에로 이어가기 위한 실천강령이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은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가장 옳바른 길을 밝혀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겨레는 물론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있다.

남조선에서도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환영하면서 그의 철저한 리행을 요구하는 기운이 날로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각계 시민사회단체들, 통일운동단체들은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지지립장을 표시하면서 그의 리행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집회, 서명운동 등 각종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이런 속에 민주개혁정당들과 인사들은 판문점선언의 《국회》비준동의로 북남관계를 누구도 흔들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제재해제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북남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한편 남조선의 16개 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도 모임을 가지고 《국회》가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에 적극 나서며 지방자치단체들이 자률적으로 북남협력교류를 진행할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것을 요구하였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의지는 날로 강화되고있다.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따라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감으로써 북남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하루빨리 이룩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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