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력사적인 선언을 백지화하려는 추악한 란동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국무회의》에서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심의, 의결한데 대해 보수세력들이 불에 덴 송아지마냥 길길이 날뛰며 반발해나서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청와대의 의결은 《좌파정부》의 굴욕적인 《대북정책》이 낳은 결과라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의 《국회》동의도 론의할수 없다고 떠들어댔다. 지어 이번 의결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이고 명백한 《위헌》이라고 걸고들면서 《헌법재판소》에 그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한 기소까지 운운하였다.
《바른미래당》패들도 판문점선언의 《국회》동의에 협력하겠다던 립장에서 돌변하여 《정부》와의 협력은 더이상 없다고 고아댔다.
한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대북정책에 <대못>을 박으려는 시도》, 《<국가>의 안위가 걸린 <남북군사합의>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비준한것은 위헌》이라며 련일 소란을 피워댔다.
그야말로 좋게 발전하는 현 정세흐름에 배아파난 나머지 부려대는 볼꼴 사나운 추태이고 부질없는 앙탈질이라 하겠다.
이번에 《9월평양공동선언》과 부속 군사합의서가 심의, 의결된것은 북남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되기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행악질은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을 위한 대세의 흐름을 동족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돌려세우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여기에는 북남관계발전과 관련한 법적, 제도적장치가 마련되는것을 기를 쓰고 가로막으며 저들이 《재집권》하는 경우 력사적인 선언을 송두리채 백지화하려는 흉악한 속심이 깔려있다.
보수패당의 추악한 란동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에 도전하는 민족의 주적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만천하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채택된 수많은 합의들이 빈종이장으로 되고 북남관계의 악순환이 되풀이된것은 《자유한국당》과 같은 보수패당의 극악한 대결소동이 빚어낸 후과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뜨거운 열망에 아랑곳없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정세를 격화시킬 흉심만 골수에 들어찬 보수패당이야말로 천벌을 받아 마땅한 역적무리들이다.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이러한 암덩어리들을 제거해버리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평화번영의 앞길에 또다시 그 어떤 재앙과 화난이 닥쳐올지 모른다.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도 보수패당의 대결망동에 분노를 표시하며 《력사적흐름에 역행하는 트집잡기》, 《본말이 전도된 궁색한 변명》, 《남북관계를 결딴내고 전쟁을 몰아오려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콱 꺼져버려라.》, 《현 <정부>는 보수적페세력들의 란동에 귀기울이지 말고 북과 합의한 내용들을 계속 리행해나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있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보수패당을 단호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