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대화의 막뒤에서 칼을 벼리는 불순한 흉계
주체107(2018)년 11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것들의 군사적대결망동이 더욱 살벌해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호전광들은 해병대 2사단을 동원하여 《2018년 대침투종합훈련》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유럽산 공중급유기를 끌어들이고 제115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의 지상대공중요격미싸일 《PAC-3MSE》를 구입하기로 결정하는 등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계속 매달리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이것은 북남사이에 진행되는 군사적신뢰조치들과 현 북남화해국면에 역행하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으로서 대화의 막뒤에서 동족을 반대하여 칼을 벼리는 불순한 흉계의 발로이다.
아는바와 같이 지금 북남사이에는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리행을 위한 대화와 협상들이 진행되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개선과 발전,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에게 커다란 기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있다. 조선반도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에서도 북남사이의 화해협력 및 평화보장사업들이 아무런 장애없이 줄기차게, 성과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군부는 민족화해와 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다. 이것이야말로 온 겨레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얼마전 남조선호전광들이 《전작권전환과 련계된 훈련》, 《년례적으로 시행되는 방어적성격의 연습》, 《남북합의들과는 무관한 훈련》 등으로 포장하며 《태극》연습과 《호국》훈련을 동시에 강행한데 이어 미국과 야합하여 해병대련합훈련을 벌린 사실은 온 겨레와 국제사회로부터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결국 남조선군부는 북남사이에 대화와 협력을 하건, 온 겨레와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의 평화를 강렬히 요구하건 관계없이 오직 긴장격화놀음에만 매달리는 평화방해군, 현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해치는 장애물이라는것을 스스로 드러냈다.
남조선호전광들때문에 좋게 흘러가고있는 북남관계가 어떤 우여곡절을 겪게 될지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대화와 대결, 평화와 전쟁책동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군부는 무분별한 전쟁연습과 무력증강놀음이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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