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는 대결란동

주체107(2018)년 11월 19일 로동신문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을 가로막고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려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책동이 날로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들은 《국회》에 제출된 다음해 《남북협력예산》에 대해 《퍼주기를 위한 깜깜이예산》이라고 다짜고짜 걸고들면서 그것을 대폭 삭감하라고 고아대고있다.그런가하면 북남사이의 협력사업에 대해 《대북제재에 구멍내기 위한 노림수》라고 악담질을 해대고있다.《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북남협력움직임에 대해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는것은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을 위한 대세의 흐름을 가로막고 북남관계를 반목과 대결의 과거에로 돌려세우려는 추악한 망동으로서 온 겨레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민심의 요구를 외면하고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것은 남조선보수패당의 더러운 악습이다.얼마전에도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국무회의》심의, 의결에 대해 《굴욕적인 대북정책의 결과》라느니, 《〈국회〉를 무시한 처사》이고 《위헌》이라느니 하고 마구 걸고들면서 《집행정지신청》놀음으로 그것을 백지화해보려고 미쳐날뛰였다.《바른미래당》것들도 판문점선언의 《국회》통과에 협력하겠다던 립장에서 돌변하여 《정부》와의 협력은 더이상 없다고 나자빠지고있다.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심의, 의결된것은 북남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되기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하지만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민심의 목소리에는 귀를 틀어막고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터무니없이 헐뜯으면서 히스테리적인 광기를 부리고있다.여기에는 북남관계발전과 관련한 법적, 제도적장치가 마련되는것을 기를 쓰고 가로막고 저들이 집권하는 경우 력사적인 선언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흉악한 속심이 깔려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것들은 이렇게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리행에 제동을 거는것으로도 모자라 《국회》에서 《남북협력예산》과 관련하여 대결란동을 부리고 북남협력에 대해 행악질을 해대며 내외의 경악을 자아내는 고약한 망발까지 줴쳐댔다.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파괴하고 대결의 과거를 복구하려는 남조선보수패당의 책동은 그야말로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렀다.현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에 도전하는 민족의 주적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채택된 합의들이 빈종이장으로 되고 대결의 악순환만 되풀이된것은 《자유한국당》과 같은 남조선보수패당의 극단적인 대결소동의 필연적결과이다.평화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뜨거운 열망에는 아랑곳없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정세를 다시금 격화시킬 흉심만 골수에 들어찬 남조선보수패당이야말로 천벌을 받아 마땅한 역적무리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이런 반역패당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 겨레에게 또 어떤 재앙과 화난이 닥쳐올지 모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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