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전역에 혁명적기상과 열정을 백배해준 사상전의 힘찬 포성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에서 진행된 각 도집중경제선동대경연의 나날에-
하루가 다르게 자기의 웅건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우리 식의 해안도시건설장이 전례없는 사상전의 집중포화속에 부글부글 끓어번졌다.
지난 며칠동안 동해의 유정한 파도소리와 어울려 힘차게 울려퍼진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는 주체조선의 불굴의 공격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명사십리전역에 혁명적기상과 열정을 백배해주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일터마다 혁명적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창조와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 이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무대로 하여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각 도집중경제선동대경연에는 강원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황해북도, 량강도, 라선시집중경제선동대원들 180여명이 참가하여 연 16만여명을 대상으로 50여차의 현장경제선동, 20여차의 출근길선동, 90여차의 방송선전차활동을 비롯하여 170여차에 걸치는 경제선동을 진행하였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도시로 일떠세워주시려 몸소 현지를 찾으시였던 지난 5월에 이어 삼복철의 불볕과 마가을의 차거운 바다바람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올해에만도 무려 세차례나 건설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숭고한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는 해안도시건설장으로 달려나온 각 도의 손꼽히는 명포수들이 일제히 화선에 좌지를 정하고 사상전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였다.
동해의 해돋이는 어떻게 시작되였는가
집중경제선동대원들은 경연이 진행되기 하루 전날에 건설장에 도착하였다. 이들이 먼저 찾은 곳은 숙소가 아니였다. 려장을 풀기도 전에 그들은 건설현장에 진입하였다. 눈에 비낀 들끓는 건설장의 모든것이 그들의 마음을 아늑한 잠자리로가 아니라 격전장으로 불렀던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도착한 첫 순간부터 가슴을 두드리는 이런 비상한 자각속에 그들의 하루일과는 려장을 꾸리면서 결심했던것보다 더 혁명적이고 전투적으로 흘러갔다.
우리가 강원도집중경제선동대원들과 함께 하루의 첫 일과인 출근길선동이 진행될 장소에 이른것은 새벽 5시경이였다.
어둠이 채 가셔지기도 전에 각 도의 선동대원들모두가 약속이나 한듯이 출근길에 나와있었는데 그들은 선동준비를 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쪽에서 대형구호를 게시하고 마이크를 설치할 때 다른쪽에서는 꽃목걸이와 꽃다발을 준비하느라 분주히 움직였으며 또 노래도 불러보고 시도 읊어보고있었다.
라선시, 함경북도, 함경남도, 황해북도, 강원도순서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위치를 차지한 집중경제선동대원들의 모습은 건설장에로의 출발명령을 기다리는 건설자들의 름름한 모습과 어울려 새로운 출근길풍경을 펼쳐놓았다.
동해의 수평선에 새날의 려명이 불타는무렵 선동대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각 려단과 대대의 책임일군들을 선두로 한 대오들이 붉은 기발을 휘날리며 힘차게 나아갔다. 선동대원들의 힘찬 노래포성, 방송포성에 건설자들의 우렁찬 노래소리가 합쳐져 고요하던 명사십리전역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장쾌한 화폭이 펼쳐졌다. 출근길이 그대로 대공연무대로 화한듯 대교향곡으로 진감할 건설의 하루의 장중한 서막이 펼쳐진 동해기슭의 첫아침이 불덩이처럼 이글거렸다.
우리의 눈에 제일 인상깊게 안겨든것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으로 당을 옹위하자!》라는 구호를 게시한 황해북도집중경제선동대였다.(전문 보기)
-함경남도집중경제선동대에서-
-함경북도집중경제선동대에서-
-황해북도집중경제선동대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