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의 공격정신으로 백승의 력사 빛내여가리 -남패자회의 80돐을 맞으며-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조선혁명박물관에서-
본사기자 찍음
위대한 정신과 더불어 불패의 강국이 전진하고있다.
백두의 공격정신!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온갖 시련을 맞받아나가며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줄달음치는 우리 인민의 장엄한 기상은 백두의 공격정신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 정신적재부이며 필승의 보검임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어느덧 80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저 멀리 몽강현의 남패자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혁명을 계속 앙양에로 이끌어올릴데 대한 불멸의 대강을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열정에 넘친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겹쌓인 시련과 난관을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맞받아나가시려는 우리 수령님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보여준 남패자회의,
그 력사의 나날을 더듬는 우리 인민의 심장은 무엇으로 뜨겁게 불타고있는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내 일생의 총적지향은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라고 할수 있다.나는 혁명의 길에 나선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술로 한생을 살아왔다.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막아나설 때마다 나는 그앞에서 주저앉거나 동요하지 않았다.그것을 에돌거나 피하지도 않았다.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신심을 잃지 않았고 불굴의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그것을 극복하였다.》
오늘도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환한 미소로 우리를 고무해주시며 승리에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혁명생애의 전기간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인민의 가슴을 후덥게 적셔준다.
주체27(1938)년 가을 우리 혁명앞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일제는 관동군 주력사단들의 대부분과 위만군, 지방무장경찰대까지 총동원하여 압록강, 두만강연안의 군사전략상중요지대들에 배치하고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토벌》을 더욱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한편 군사적공세만으로는 목적을 달성할수 없게 되자 《치본공작》, 《사상공작》, 《귀순공작》 등을 골자로 하는 《문화토벌》을 대대적으로 벌리였으며 혁명조직들을 파괴하고 혁명가들과 애국자들에 대한 검거, 투옥, 학살만행에 미쳐날뛰였다.이러한 때 좌경모험주의가 빚어낸 열하원정의 후과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백두산서남부일대에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거의 단독으로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
바로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쑤들의 발악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릴 원대한 구상을 무르익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주체27(1938)년 11월 25일부터 10여일간에 걸쳐 진행된 남패자회의에서는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줄기찬 앙양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대책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
우리들이 이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조선혁명은 전진을 멈추게 될것이며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우리는 조선혁명을 책임진 혁명가들인것만큼 난관앞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더욱 억세게 싸워 자기앞에 맡겨진 혁명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여야 한다.…
남패자회의에서는 조선혁명가들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해서와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이 시급히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로 진출하며 광활한 지역에서 군사정치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며 혁명조직들을 복구정비하고 대중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한 과업들이 제시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