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3

론평 : 현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윤석열역적패당에게 있다

주체112(2023)년 12월 8일 《려명》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11월 22일 윤석열역적패당은 우리의 합법적이며 정당한 주권행사인 정찰위성발사를 걸고들며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발표해치우는 도발적망동을 감행하였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하에서 우리 군대가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더이상 구속되지 않을것임을 단호히 천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성명은 극악무도한 대결광들의 망동에 대한 응분의 대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역적패당은 《북이 사실관계를 오도한다.》느니, 《적반하장의 억지주장을 하면서 위협하고있다.》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대며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와 정세악화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온갖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

그러나 거짓은 절대로 진실을 이길수 없으며 역적패당의 추악한 대결적정체는 그 무엇으로도 가리울수 없다.

사실상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이미 윤석열역도의 집권과 함께 그 운명이 결정지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윤석열역도는 집권전부터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정치적선언》, 《안보포기각서》로 매도하며 제놈이 집권하면 합의서를 파기할것이라고 떠들어댔다. 또한 집권하기 바쁘게 우리 국가와 군대를 《주적》으로 규정하고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이에 준하여 《원칙적으로》 처리할것을 《국정과제》에 공개적으로 명기하였다.

결국 윤석열역도의 반공화국대결망동으로 하여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파기되는것은 그야말로 시간문제였다.

특히 올해 정초 윤석열역도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효력정지검토를 졸개들에게 공개적으로 지시한 이후 역적패당의 합의서파기책동은 더욱 로골화되였다.

괴뢰군부것들은 올해 3월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의 사전연습인 위기관리연습기간에 합의서의 효력정지를 위한 절차숙달연습까지 감행하는 망동을 부렸는데 동서고금의 력사를 다 뒤져봐도 쌍방간의 합의를 파기하기 위해 이렇듯 사전에 절차숙달연습까지 감행한 례는 괴뢰역적패당이 유일하다.

역적패당은 군사적도발행위로써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완전히 사문화시킨 특등대결광들이다.

괴뢰군사깡패들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조항들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육안감시가 가능한 전선일대에서 포사격훈련을 뻔질나게 벌리고 자극적인 확성기방송도발을 수없이 감행하였으며 우리측의 령해와 령공에 대한 침범행위를 계속하여왔다.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한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정신을 전면거부하며 호전광들이 벌린 북침선제공격연습들과 미국의 핵전략자산의 전개책동은 또 얼마나 많았는가.

윤석열역적패당의 집요한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책동은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계기로 최절정에 달하였다.

역적패당이 걸고든 우리의 정찰위성발사에 대해 말한다면 애초에 정찰위성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아무런 련관도 없는것이다. 군사분야합의서의 어느 조항에도 위성발사와 운용에 대해 규제한 문구가 존재하지 않기때문이다.

그런데도 역적패당은 련관성이 전혀 없는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명분》으로 삼아 미리부터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를 기정사실화해놓았다.

지난 11월 14일 괴뢰군부관계자가 《북이 정찰위성을 발사할 경우 정찰규제의 효력정지를 시작으로 이후 북이 추가적으로 무력행동을 할 때마다 효력정지를 단계적으로 추가해 최종적으로 9. 19군사분야합의를 백지화하는게 군의 목표이다.》고 떠벌인 사실이 그것을 여실히 증명해주었다.

제반 사실들은 윤석열역적패당이야말로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계획적으로 파기한 주범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조선반도정세가 전례없는 악화일로로 줄달음치고있는 엄중한 현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반공화국대결에 환장하여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날려보낸 윤석열역적패당에게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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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평양시 서포지구에 새로 동, 거리를 내옴에 대하여

주체112(2023)년 12월 7일 로동신문

 

제1488호     주체112(2023)년 12월 5일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창조하여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갈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불타는 애국충심에 떠받들려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웅장화려한 인민의 리상거리가 솟아올랐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서포지구에 청년전위들의 슬기와 용감성을 상징하는 대건축군이 형성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평양시 서포지구에 새로 전위1동, 전위2동을 내오고 평양시 형제산구역에 소속시킨다.

2. 3대혁명전시관앞 서산네거리로부터 삼봉다리까지를 전위거리로 한다.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을 세울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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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위성 《만리경-1》호발사성공과 관련한 선전화들이 나왔다

주체112(2023)년 12월 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출판사, 만수대창작사, 중앙미술창작사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발사성공과 관련한 선전화들을 새로 창작하여 내놓았다.

선전화 《우리 공화국에 도래한 우주강국의 새시대!》와 《우주만리에 뻗친 주체조선의 국력!》에는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로 우주강국화의 지름길을 열어주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천만인민의 열화같은 칭송과 흠모의 마음이 뜨겁게 어려있다.

우리 공화국의 막강한 실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품어안고 만리대공을 향해 기운차게 솟구쳐오르는 신형위성운반로케트 《천리마-1》형의 모습을 형상한 선전화 《천리마를 타고 우주에로 날아오르는 우리의 만리경!》은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번진 위성발사성공의 그 순간처럼 가슴설레이게 하고있다.

적대세력들의 군사적기도와 준동을 상시장악하는 정찰위성을 우주의 감시병으로, 위력한 조준경으로 배치하고 무진막강한 공격력을 자기 수중에 억세게 틀어쥔 우리 공화국무력에 대한 인민의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선전화 《만리를 굽어보는 〈눈〉과 만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에 력력히 비껴있다.

선전화 《정찰위성발사성공의 쾌거는 우리 국가의 절대적힘의 과시!》는 한다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우리 당과 인민의 완강한 실천력에 의하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민족사에 특기할 세기적인 기적과 거창한 변혁으로 더욱 빛나고있다는 진리를 다시금 확증해주고있다.

선전화 《우리 국가의 안전과 무궁한 미래를 위하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열화같은 신뢰심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강국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을 가속화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백배해주고있다.

새로 창작된 선전화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따라 자기 위업에 대한 굳은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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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다음해 농사차비에 힘을 넣자

주체112(2023)년 12월 7일 로동신문

 

지금 농업부문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농사에서 발휘한 그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다음해 농사에서도 장훈을 부를 확신과 열의에 넘쳐 농사차비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다음해 농사를 잘 지어 농업발전의 전망목표를 실현하자면 모든 당조직들이 농사차비에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으로 되고있으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을 보장해주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는데서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있습니다.》

농사차비는 농업생산성과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영농공정이다.

농사차비부터 일정이 드티여지고 실적이 떨어지면 잃은 시간을 봉창하기 힘들며 한해 농사의 성과도 담보하기 어렵게 된다.농사차비를 빈틈없이 잘해놓아야 배심든든히 다음해 농업생산을 늘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을수 있다.

농사차비를 빈틈없이 하여 다음해 농사를 잘 짓는것은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내에 식량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여 전반적경제발전의 근본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올해 당의 호소따라 산악같이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알곡증산투쟁을 당중앙옹위전, 사회주의조국의 존엄사수전으로 여기고 온 한해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 좋은 결실을 안아왔다.

당중앙이 목적한바는 결코 한해 농사나 잘 짓는것만이 아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부응하여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경제건설의 2대분야인 농업을 가까운 몇해안에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보다 확실한 방안들을 책정하였다.

한해 농사나 잘 지어서는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할수 없으며 련속적으로 몇년동안 농사를 잘 지어야 농업생산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올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 전당이 떨쳐나섰던것처럼 다시한번 총궐기하여 조직자적, 동원자적역할을 비상히 높임으로써 다음해 농사차비에서부터 혁신을 이룩하여야 한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과 리당조직들에서는 당면한 농사차비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것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우고 농업부문에 대한 전당적, 전국가적지원을 강화하도록 하여 좋은 결실을 안아온 우리 당의 령도업적을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에게 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당에서 하라는대로만 하면 풍년은 문제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농사차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여야 한다.

올해 농사에서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소개선전하여 누구나 다음해 농사에서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고 포전선동, 직관선동, 예술선동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농사차비시기부터 농장벌들이 애국열,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한다.

농사차비때부터 사회주의증산경쟁운동, 다수확운동을 방법론있게 조직전개하여 어느 단위에서나 집단주의위력을 높이 발휘하게 하여야 한다.

농사차비에서 기본은 작전을 잘하는것이다.

대중의 앙양된 기세가 다음해 농사차비의 성과로 이어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작전과 지휘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은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다음해 농사작전을 과학적으로 하도록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심화시켜야 한다.

뒤떨어진 지역과 단위가 없이 정보당수확고를 다같이 높이는 문제, 밀재배면적의 확대와 관개체계의 완비 등 농사차비와 관련하여 방향을 옳게 제시해주고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일군들이 올해 농사의 경험과 교훈을 정확히 분석종합한데 기초하여 다음해 농사작전을 과학적으로 빈틈없이 하도록 하며 모든 력량과 수단을 농사차비에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

농사는 사람이 짓고 과학이 짓는다.농촌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이 과학농사에 다수확의 비결이 있다는것을 뼈에 새기고 우수한 영농기술을 적극 받아들이며 올해 농사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농사방법을 열심히 배워 자기의것으로 만들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영농물자와 자재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면밀히 세우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비료와 박막, 농약을 비롯하여 다음해 농사에 필요한 물자준비를 올해안에 기본적으로 결속하는것이다.

적기를 놓친 영농물자는 아무리 산을 이루어도 필요가 없다.어떤 일이 있어도 영농물자들을 제때에 질적으로 생산보장하여야 다음해 농사에서 장훈을 부를수 있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과 련관부문의 당조직들은 비료와 농약, 연유와 뜨락또르부속품을 비롯하여 영농물자와 자재들을 어김없이 보장하는 엄격한 질서와 규률을 세우도록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보장하는 심정으로 농촌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심으로 도와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

올해에 과학농사와 다수확열풍으로 온갖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고 좋은 결실을 안아온 우리 인민의 신심은 드높고 배심 또한 든든하다.

모든 당조직들은 대중의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농사차비성과에로 이어놓음으로써 다음해 알곡고지점령의 돌파구를 반드시 열어놓아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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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7일 로동신문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는 조선의 어머니들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의 줄기찬 계승속에서 밝게 빛나는 강국의 미래, 우리 위업의 창창한 전도를 과시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축복을 받아안은 어머니들을 축하하는 공연이 6일에 진행되였다.

공연장소에는 우리 조국이 새시대의 진군길에서 이룩한 모든 승리의 월계관을 어머니들에게 다 안겨준데 이어 뜻깊은 축하공연무대까지 펼쳐준 우리 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차넘치고있었다.

공연에는 공훈국가합창단, 삼지연관현악단을 비롯한 중요예술단체의 예술인들이 출연하였다.

공연무대에는 우리 당에 대한 송가들과 조선의 어머니들을 례찬한 명곡들을 비롯하여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이 심장의 목소리를 합쳐 위대한 어머니라 부르며 따르는 조선로동당의 품이 있어 우리 어머니들의 운명도 미래도 있고 값높은 존엄과 영예도 있음을 감명깊게 구가하였다.

수많은 소년단원들이 입장하여 어머니들에게 꽃송이를 안겨주며 축하해주었다.

격정으로 달아오른 공연무대에 혁명의 장구한 려정에서 열렬한 애국충성과 모성애로 조국의 힘을 키우고 사회주의대가정의 화원을 아름답게 가꾸어온 어머니들의 공헌을 찬양하는 가요들이 련이어 울려퍼졌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은 훌륭한 공연으로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안겨준 예술인들에게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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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로골화되는 핵선제공격기도

주체112(2023)년 12월 7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이 새세대 스텔스전략폭격기 《B-21레이더》가 첫 시험비행을 하였다고 보도하였다.미공군대변인은 성명에서 시험비행이 장거리타격능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검열단계로 되였다고 주장하였다.《B-21레이더》는 세계 그 어느곳도 비밀리에 불의적인 핵선제타격을 가할수 있다고 미국이 광고하는 무장장비이다.미국은 앞으로 이런 전략폭격기를 100대나 만들어 운용하려 하고있다.이보다 앞서 미국방성은 기존의 핵폭탄을 개량한 전술핵무기 《B61-13》의 생산계획을 추진한다는것을 공개하였다.이 핵무기는 《B-52》, 《B-1》, 《B-2》전략폭격기뿐만 아니라 《F-16》, 《F-15》, 《F-35》 등 전투기에도 탑재할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과 여러 외신이 전한 자료들은 매우 심각한것을 시사해주고있다.그것은 핵무기를 세계제패전략의 기둥으로 삼고있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끈질기게 기도하고있다는것이다.

미국은 저들의 핵정책이 동맹국들에 대한 침략과 전략적공격을 억제하기 위한것이라느니, 전체적인 핵무기비축량은 늘어나지 않는다느니 하는 구구한 설명을 달고있다.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나라들의 있을수 있는 반발과 우려, 견제심리를 눅잦히려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미국의 핵정책이 국제무대에서 보다 복잡한 문제들을 산생시키기때문이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이 확증해주고있다.

지난 세기 전반기 세계에서 처음으로 핵무기를 만든 미국은 그것을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하였다.순간에 두 도시가 페허로 되였고 수십만의 사상자가 났다.

그 참혹한 상황은 세계를 경악케 하였다.오죽했으면 첫 핵버섯구름이 솟아오른 후 학자들이 핵전쟁이 일어나면 세계의 종말을 초래한다고 하면서 그 순간까지 얼마만한 시간이 남았는가를 형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시계까지 만들었겠는가.

하지만 미국은 마치도 저들을 당해낼 힘이 이 세상에 없는것처럼 기고만장하여 핵으로 주권국가들을 위협공갈하는 《원자탄외교》를 개시하였다.핵무기를 세계제패를 위한 만능의 수단으로 여기고 힘의 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렸다.다른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핵공격계획을 작성해놓고 부단히 갱신하였다.1950년대중엽에 벌써 사회주의나라들의 수천개 주요대상과 지역들을 목표로 극악한 핵폭탄투하공격계획을 작성해놓았다.

그때 미국은 우리 나라와 쏘련, 동유럽나라들, 중국을 핵공격대상으로 선정해놓았다.이 계획실현을 위해 일본의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탄 4 000개와 맞먹는 폭발력을 가진 핵무기개발도 추진하였다.

미국은 때없이 핵무기를 휘두르며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대한 위협공갈과 내정간섭을 일삼았다.

절대적인 군사적우위, 핵우세를 차지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면서 새로운 핵무기를 끊임없이 만들었다.1983회계년도에 미국의 군사비는 국가예산의 3분의 1에 달하였다.이것은 1948년에 비해 18배나 늘어난것이였다.미국은 순항미싸일, 중성자탄, 잠수함, 대륙간탄도미싸일 등을 대대적으로 생산하였으며 모험적인 《별세계전쟁》계획을 내놓고 우주무기들을 개발하여 배비하려고 미쳐날뛰였다.

미국의 핵무기고는 계속 늘어났다.미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핵무기와 운반수단을 가지게 되였다.

최근년간 미국은 저들에게 도전할수 있다고 보는 나라들에 대한 핵선제공격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보이고있다.

중거리 및 보다 짧은거리미싸일철페조약 등 군비통제조약들에서 련이어 탈퇴하고 3대핵전략무력을 현대화하고있으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상배비형중거리미싸일전개를 기도하면서 《확장억제력》을 강화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숱한 핵타격수단들을 동원하여 각종 군사연습을 벌리며 핵공격체계를 부단히 완성하고있다.미국의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들이 때없이 동북아시아지역에 출몰하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세계 그 어느 장소도 불의에 핵으로 선제타격할수 있다고 하는 새세대 스텔스전략폭격기의 시험비행을 진행하고 새로운 전술핵무기생산계획을 추진하고있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것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수 있다.

미국은 임의의 시각에 핵선제공격기도를 실천에 옮기려 하고있다.요즘 미국이 로씨야와 중국 등의 핵무력정책을 걸고들며 여론화하고있는것도 다 그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자는것이다.

세계제패를 위한 미국의 무분별한 핵무기현대화 및 증강책동으로 세계적인 핵균형이 파괴될 위험이 조성되였다.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핵위협을 받게 되였다.이것은 당연히 강력한 반발을 초래하기마련이다.

로씨야가 미국과 그 추종국들처럼 상황을 무분별하고 무책임하게 계속 악화시키고있는 나라들이 긴장을 격화시키고 세계를 핵전쟁에로 떠밀수 있다, 바로 그들이 그러한 참화의 문어구로 세계를 몰아가고있다, 우리는 그러한 정책의 파멸성에 대해 미국인들에게 경고하였다고 하면서 새로운 전략무기축감조약의 효력중지결정을 내린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랭전이 종식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이 행성에서는 핵위협이 줄어든것이 아니라 더 늘어났다.핵무기의 수와 그 파괴력도 훨씬 늘어났으며 새로운 군비경쟁의 바람이 일고있다.

세계는 또다시 랭전시대에로 되돌아가고있다.전적으로 미국때문이다.미국은 이에 대해 입이 열개라도 변명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

미국이야말로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악의 근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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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皇軍」の後えいは軽挙妄動してはならない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2(2023)年 12月 7日 朝鮮中央通信 [조선어]

 

【平壌12月7日発朝鮮中央通信】一年中、地域社会を騒がせた日本の軍事的狂気が年末にも消えず、引き続き熱くなっている。

先日、日本がドイツと物品役務相互提供協定締結のための合意を成し遂げたという。

これにより、すでに米国と英国、オーストラリア、フランス、カナダなど6カ国と同協定を締結した日本はその範囲をまたもや拡大できるようになった。

看過できないのは、締約国相互間食品や燃料、弾薬をはじめ物品と役務を自由に支援できるようにするという物品役務相互提供協定が「集団的自衛権」の行使を容認した戦犯国の日本に「専守防衛」の範囲を超えて軍事的海外進出をより容易く行えるテコを提供していることにある。

現在、日本は自国と物品役務相互提供協定を締結した全ての国を列島とその周辺地域に引き込んで各種の名目の軍事演習を繰り広げている。

周知のごとく、敗北後武装解除された日本は交戦権と参戦権はおろか、軍隊自体を保有できないようになっている。

しかし、こんにち、一番危険な侵略勢力の一つに変身して無分別な軍事力膨張と軍事的海外進出にヒステリックに執着している国がまさに日本である。

特に、過去の侵略戦争犯罪を正当化し、再侵略企図を少しも隠していない日本のこのような策動が人類におびただしい災難をもたらすようになるということは言うまでもない。

体質的に大国を後ろ盾にして海外侵略の道に踏み出した日本は米国の覇権主義政策に積極的に同調して「自由で開かれたインド太平洋」を口が酸っぱくなるほど唱え、地域に存在する各種の侵略的ブロックに顔を出した。

このような延長線で「離島防衛」「奪還」などを唱えて大陸侵略の有利な地点に武力を増強しておいて「敵基地攻撃能力」の保有までうんぬんしている。

諸般の事実は、日本の物品役務相互提供協定締結策動の目的が軍事的海外進出を一層強めて再侵略野望をより容易く実現しようとするところにあるということを示唆している。

ドイツとの物品役務相互提供協定を締結するための今回の協議でも日本は、わが国と中国を念頭に置いて双方間の軍事的協力を一層推し進めると言い散らした。

米国の覇権戦略に追随する勢力と結託して地域の情勢を極端へ追い込む一方、それにつけ込んで自分らの領土が「最重大脅威」に直面したということを世論化して「大東亜共栄圏」実行の道へ制限なく疾走してみようというのが日本の腹黒い下心である。

しかし、日本は誤算している。

日本軍国主義者によってかつて血涙を絞る苦痛と不幸を受けてきた被害諸国は日本の厚顔無恥な軍事的振る舞いを鋭く注視している。

「皇軍」の後えいはアジア諸国の人民と国際社会のこみ上げる憤怒をはっきり知り、軽挙妄動してはならない。(記事全文)

 

[Korea Info]

 

단평 : 천하의 불망종무리

주체112(2023)년 12월 7일 로동신문

 

얼마전 이스라엘군이 일시 점거하였던 가자지대의 쉬파병원에서 철수하면서 실로 못된짓을 저질렀다.발전기와 산소공급기, 렌트겐설비 등 병원내 설비들을 파괴한것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무차별적인 공습으로 산부인과병동과 심장외과병동 등 이 병원의 여러 병동을 무참히 파괴하였다.그것도 모자라 아직 수백명의 환자와 의료성원이 남아있는 병원의 마지막의료설비들까지 모조리 마사버린것이다.

국제법은 둘째치고 인도주의라는 말자체도 모르는 천하의 불망종무리만이 할수 있는짓이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 대한 야만적인 군사적공격에 돌입한 이후 이스라엘은 저들은 환자들과 민간인들과는 싸우지 않는다고 떠들었다.병원을 운영하고 보육기를 돌리는데 필요한 연료를 제공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다.그런데 속에 없는 그 노죽이 오래갈리 없다.피에 주린 살인마들은 저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보는바와 같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다.

이번 만행으로 세계는 다시금 똑똑히 보았다.

상전인 미국을 꼭 닮아 세상 못된짓을 다하는 야만의 무리, 추악한 하수인의 정체를.(전문 보기)

 

[Korea Info]

 

여전한 악습, 더해지는 증세

주체112(2023)년 12월 7일 《메아리》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보다 무모하게 벌어지고있다.

알려진것처럼 얼마전 윤석열괴뢰역도는 해외행각도중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이고 정정당당한 정찰위성발사소식이 전해지자 현지에서 화상방식으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서 일부 조항의 효력정지와 관련한 림시《국무회의》의결안을 결재하는 놀음을 벌려댔다. 그런가하면 우리 국가의 정찰위성발사에 대해 《명백한 유엔결의위반이다.》느니 뭐니 하며 악담질을 서슴없이 늘어놓았다.

갈데없는 특등대결광의 무모한 망동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이를 통해 다시금 명백히 알수 있는것은 윤석열역도의 반공화국대결악습이 더 교활해지고 악랄해졌다는것이다.

집권전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결망언을 마구 쏟아내던 윤석열역도는 집권후에는 우리를 《명백한 주적》으로 선포하고 군사적대결을 《국책》으로 정하는 등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광분하여왔다. 특히 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이 취해질 때마다 매번 길길이 날뛰며 소란을 피워대군 했다. 이번에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한사코 걸고들며 동에 닿지도 않는 못된 망발을 일삼은것도 바로 그러한 체질적악습의 발작인것이다.

여기에 윤석열역도가 노리는 불순한 목적이 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해외를 싸돌아다니는 기회에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소집한다면 내외에 우리의 정당한 조치를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고 국제적인 반공화국여론을 조성하며 저들이 추진해오고있는 《대북압박공조》를 실현하는데서 보다 큰 효과를 볼수 있다고 타산한것이다. 하지만 유치하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윤석열역도의 이러한 잔꾀에 과연 누가 속아넘어가겠는가.

해외행각기간에 저지른 윤석열역도의 무모한 망동을 통해 또 한가지 확정할수 있는것은 치유불능의 정신병자인 역도의 병적증세가 이전보다 더 심해졌다는 사실이다.

역도가 해외나들이에만 나서면 우리 공화국을 마구 헐뜯으며 대결책동에 광분하군 하였지만 이번처럼 행각도중에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국무회의》의결안에 결재를 한다 하면서까지 소동을 피워댄적은 없었다.

흔히 사람이 극심한 공포에 계속 시달리면 초보적인 사유능력마저 잃게 되고 나중에는 정신병에 걸리기가 일쑤이다. 윤석열역도가 바로 그러하다. 날로 장성강화되는 우리의 군사적강세앞에 기겁한 나머지 역도가 오래전부터 밤잠까지 설쳐온 사실은 누구나 알고있다. 헌데 우리가 이번 정찰위성발사성공으로 이제는 지구상 그 어디이건, 특히 괴뢰지역의 임의의 곳을 마음먹은대로 속속들이 들여다볼수 있는 보다 밝은 《눈》까지 보유하게 되였으니 역도로서는 참으로 기절초풍할 상황이 아닐수 없는것이다.

역도가 우주개발활동이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에 의하여 부여된 주권국가들의 평등한 보편적권한임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서까지 사리에 맞지 않는 망발을 마구 내뱉으며 돌아쳤으니 어찌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지 않을수 있겠는가.

현실은 윤석열역도야말로 대결악습을 체질화한 특등대결광, 자기의 무지와 무식으로 수치와 파멸을 자초하는 치유불능의 정신병자, 인간추물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내외여론이 일치하게 무모한 대결책동에 매달리며 어리석게 놀아대는 윤석열역도에게 비난과 조소를 퍼붓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정은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높일데 대하여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주체105(2016)년 12월 6일-

주체112(2023)년 12월 6일 웹 우리 동포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200일전투승리의 기발을 높이 휘날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가 열리였습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농근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빛내이며 당의 령도밑에 농근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입니다.

나는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8차대회를 열렬히 축하하며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농근맹일군들, 농업근로자들에게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창립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업근로자들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당의 믿음직한 인전대, 외곽단체입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하신 주체적농민조직건설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전통에 기초하여 해방후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농민동맹을 조직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토지개혁과 농업협동화를 실현하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여 농민문제, 농업문제해결에서 전환을 이룩하도록 하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이 심화되는데 따라 농민동맹을 농업근로자동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습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며 농근맹조직들이 사상교양단체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습니다. 장군님께서는 농업근로자동맹이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중심과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며 농업생산을 늘이고 토지정리와 자연흐름식물길공사를 진행하는 거창한 실천투쟁속에서 동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시였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과 농업근로자들은 혁명의 년대마다 당과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 농촌계급진지를 굳건히 다지고 농업전선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습니다.

해방후 수령님의 은덕으로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된 농민들은 농산물증산운동과 애국미헌납운동을 전개하여 당의 건국로선을 충직하게 받들었으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적기의 맹폭격속에서도 한몸 서슴없이 내대며 전선에 더 많은 식량을 보내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렸습니다. 전후 어려운 시기에도 농민들은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의 농업협동화방침을 관철하여 농촌경리를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고 비약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집단경리의 우월성을 실천으로 확증하였습니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농업근로자들은 최악의 역경과 시련속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수호하고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였습니다. 농근맹조직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올해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집단적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생산적앙양을 이룩하고 알곡과 과일생산에서 좋은 결실을 마련하였습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당의 농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충정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조국의 전야에 순결한 피와 땀을 묻으며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농근맹원들과 전체 농업근로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냅니다.

오늘 농업근로자동맹과 농업근로자들앞에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강령을 받들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농업근로자들은 로동계급과 함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기본력량이며 오늘 농업전선은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의 역할을 높여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농촌의 참다운 주인으로 튼튼히 준비시키고 당의 의도대로 농업전선에서 통장훈을 불러야 우리의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이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기 위하여서는 전 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야 합니다.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농업근로자동맹의 총적목표, 총적투쟁과업입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전체 농근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준비시키며 동맹건설과 활동을 수령님식, 장군님식대로 하여 농업근로자동맹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들의 농근맹, 당의 농근맹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하겠습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수령님들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강령적지침으로 삼고 동맹건설과 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는것은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입니다. 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농근맹조직들을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 발걸음을 같이하며 맡겨진 혁명임무를 원만히 수행해나가는 위력한 전투적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킬수 있습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모든 사업을 당의 사상과 정책적요구에 맞게 조직진행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제때에 당에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농근맹조직들은 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적진리로 받아들이고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에서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합니다.

농업근로자동맹은 사회주의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에로 농근맹조직들과 농업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농촌테제에는 농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철저히 수행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기본원칙과 과업,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습니다. 사회주의농촌테제는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이며 농업근로자동맹이 계속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기치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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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행복 끝없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

주체112(2023)년 12월 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순박하고 의리심이 강한 우리 나라 녀성들은 사회와 집단, 혁명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상한 미풍과 헌신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대가정을 빛내여왔습니다.》

격동의 나날이 흐르고있다.신문과 방송, TV화면으로 련일 전해지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소식을 눈물속에 받아안으며 700만 어머니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이 크나큰 격정으로 가슴설레이고있다.

자신의 천만고생으로 이 땅우에 강성부흥의 새 아침을 안아오시고도 그 모든 승리의 월계관을 소박하고 평범한 어머니들의 머리우에 제일먼저 얹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무릇 인류력사는 어머니들의 력사라고도 일러왔다.그러나 어느 나라, 어느 시대에 어머니들의 삶이 이렇듯 값높이 빛을 뿌린적 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우리 나라에서만 어머니들의 헌신의 삶이 조국을 위해 한몸바친 영웅들과도 같이 값높이 떠받들리우고있다.하기에 온 나라 일터와 마을, 가정마다에서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의무를 다해가는 우리 어머니들의 삶을 크나큰 영광과 행복의 단상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격정에 넘친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고마움의 큰절을 받으실분은 우리 원수님이십니다》

 

사회와 가정의 무거운 짐을 다 맡아안고 남모르는 고생을 수없이 하면서도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들앞에서 눈물 한방울 보이지 않던 이 나라의 강인한 어머니들이 격정의 눈물을 쏟고 또 쏟았다.

어쩌면 그리도 다심하실가. 어쩌면 그리도 정깊으실가.

한생 자식들을 위해 바쳐가는 수고를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며 우리 어머니들의 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그처럼 값높이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해빛같이 환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온 나라 어머니들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흘렸지만 그중에서도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축복을 받아안은 어머니들의 심정은 류달랐다.왜 그렇지 않으랴.

온 나라의 열렬한 축하와 존경심이 집중되는 대회장에 남다른 긍지와 자부를 안고 들어서게 되기까지 그들이 바쳐온 헌신의 순간순간들은 그 얼마였던가.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연약한 두어깨에 감당키 어려운 무거운 짐을 지고 스스로 선택하여 떠난 그길에 사심없이, 대가없이 진정을 바친분들, 때로는 힘들고 지쳐도 깨끗한 량심에 항상 떳떳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이날이때껏 달려온분들이 바로 여기 계신 어머니들이라고 제일먼저 대회참가자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였으니 세상에 우리 원수님처럼 다심하신 인민의 어버이가 또 어데 계시랴 하는 생각에 누구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화포농장 농장원 리연희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개회사에서 항상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들이라고 정답게 불러주실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솟구쳤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고 돌보시느라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시였습니까.헌데 온 나라 어머니들의 고마움의 큰절을 받으셔야 할 그이께서 우리들을 애오라지 자식들의 성장과 조국의 부강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며 거대한 공헌을 해오신 어머니들이라 불러주시며 오히려 먼저 인사를 하시였으니 진정 우리들처럼 복받은 녀성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겠습니까.》

영예군인의 어머니로서 40여년간 원군사업에 헌신해온 신의주시 동상동의 독고형애녀성은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어머니들의 모습이 그렇듯 크나큰 힘과 용기로 자리잡고있은줄은 몰랐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대회장에 앉아있는 기간 내내 눈물만 흘렸습니다.우리 어머니들을 참된 애국의 본보기, 수많은 영웅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뿌리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정녕 온 나라 녀성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자식들을 훌륭히 키운 긍지와 자랑을 안고 영광의 대회장으로 달려온 많은 대회참가자들이 말하였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게 된 사실을 두고 누구나 축하해주었지만 사실 우리 자식들을 영웅으로, 나라의 기둥감으로 키운것은 어머니당의 손길이라고, 정녕 고마움의 큰절을 받으실분은 우리 원수님이시라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했다.

부모잃은 자식들을 키우며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하많은 시름이 단꺼번에 가셔지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한 대회참가자는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예로부터 어머니사랑보다 더 뜨겁고 열렬한 사랑은 없다고 하였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이 세상 어머니들의 모성애를 다 합쳐도 비길수 없는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버이사랑의 품속에서 값높은 삶을 누리고있습니다.》

이것이 어찌 그들의 심정뿐이랴.이번 대회에 참가한 어머니들모두가 운명의 태양,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 안겨사는 끝없는 영광과 행복에 대해 가슴한껏 터치며 국력강화와 혁명의 전진에 모든것을 바쳐 공헌해갈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있다.

 

700만 어머니들의 자애로운 어버이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을 받아안은 온 나라 어머니들속에서 우리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는 고마운 어머니당에 대한 감사의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보통강구역 석암동에 살고있는 강원숙녀성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고 누구보다 고생많고 수고많은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숙원이며 여기에는 대대로 품어온 우리 어머니들의 꿈이 실려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내용을 눈물속에 외우며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토의결정된 하나하나의 중요정책들이 다름아닌 우리 어머니들의 소원을 헤아려 작성된것임을 알게 되니 정말 놀랍고 꿈만 같습니다.우리들의 소원까지 다 헤아려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700만 어머니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생각해보면 오늘 우리 시대의 뜻깊은 화폭마다에는 어느것이나 다 우리 당의 숙원이 깃들어있다.

아침이면 아이들이 우리가 만든 책가방을 메고 사랑의 새 교복을 입고 즐겁게 노래부르며 학교로 간다.이 나라의 모든 아이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맛좋은 젖제품을 받아안으며 무럭무럭 자란다.훌륭히 꾸려진 소년궁전들과 소년회관들에서 밝고 명랑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가슴흐뭇한가.

그러나 우리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모든 교종들에서 우리의 새세대들이 세계적으로 제일 훌륭하고 선진적인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제일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교육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정책을 내놓고 그 실현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식을 낳아키우는 어머니들보다 더 다심한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을 보살피는 품이 바로 자애로운 어머니당의 품이라고 하면서 천성청년탄광의 리명미녀성은 말하였다.

《자식 하나 키우는데 오만공수의 품이 든다고 하여 어머니라고 부른다는 말이 있습니다.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꿈은 물론 온 나라 어머니들의 꿈을 꽃피우기 위해 천만공수, 억만공수의 품도 아끼지 않는 고마운 당의 품을 어머니라는 말로밖에 달리는 부를수 없는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운산군 북진로동자구에 살고있는 최윤미녀성도 철부지 어린 자식이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찍은 기념사진을 우러르며 조국의 미래를 대표하는 후대들과 어머니들을 신성시하고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는 우리 당의 품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자애로운 어버이품이라고 격조높이 웨치였다.

아마도 사랑하는 자식들을 잘 먹이고 잘 입혀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우려는것은 어머니들의 한결같은 마음일것이다.

700만 어머니들의 마음속소원도 하나하나 헤아려 정책에 담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어머니, 고마운 우리 당.

어머니들과 아이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그 높으신 뜻을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것이야말로 우리 어머니들이 받아안은 최상의 행운이고 최대의 행복이라고 하면서 신의주방직공장 서란희동무는 지난날에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우리 당의 구상과 뜻을 받드는 좋은 일들을 더 많이 할 결심을 절절하게 피력하였다.

어머니들의 행복은 자식들의 밝은 앞날에 있다.자식들의 운명과 미래를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여 어머니들의 마음은 든든하다.

우리 당은 세상에서 제일 강인하고 아름다운 어머니들과 어머니들이 제일로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바라는 모든것을 하루빨리 이루기 위하여 더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품속에 안겨사는 우리의 미래는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인가.

 

어머니당을 위해 이 한몸 아낌없이 바쳐가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고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를 간직하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특출한 공헌을 한 녀성들에게 새로 제정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이 수여되였다는 소식은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이 나라 모든 사람들에게 끝없는 기쁨을 안겨주고있다.

지난 4일 아침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아침독보에 참가하였던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평안북도려단 정주시대대의 돌격대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개막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일시에 환성을 터쳐올렸다.

자기를 낳아키워준 어머니들이 받아안는 행복과 영광만큼 기쁜 일이 또 어디 있으랴.《로동신문》에 실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옵고 누구나 어머니들을 그처럼 값높은 영광의 단상에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가슴들먹이였다.

누구에게나 낳아키워준 어머니가 있다.추울세라, 더울세라 한품에 안아주고 힘들세라, 아플세라 온갖 정을 기울여 보살펴준 다심하신 어머니, 우리 자식들을 위해 자신의 한생을 깡그리 밑거름으로 바쳐가는 그렇듯 훌륭한 어머니를 항상 기쁨속에 모시고 온 세상이 다 알게 자랑하고싶은것은 이 나라 천만자식들의 한결같은 소원이다.

가슴속에 늘 품고있던 간절한 소원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풀어주시였다고 하면서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한 교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뜻깊은 어머니날에 나는 나를 품들여 키워준 어머니에게 꽃 한송이밖에 드리지 못하였습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성대히 진행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고 몸소 대회에 참가하시여 뜨거운 정과 사랑으로, 말없는 헌신으로 가정의 행복과 조국의 미래를 훌륭히 키워가시는 온 나라 모든 어머니들에게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다함없는 고마움과 축원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시며 따뜻한 축복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잊지 않고있다.첫 어머니날을 맞으며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성대히 진행하도록 하시여 어머니들이 온 나라의 뜨거운 축복을 받도록 해주신 하늘같은 그 은덕을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그런데 공화국의 강대성과 비약적인 발전행로의 축도와도 같은 2023년의 승리적결속을 눈앞에 두고있는 이 시각 또다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의의깊게 진행되도록 하시여 조국의 강성을 위한 려정에 묻어온 우리 어머니들의 순결한 량심과 사심없는 노력을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최상의 영광과 영예로 빛내여주시였으니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더더욱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지고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이 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우리 어머니들이 받아안은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고마운 어머니당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가다듬고있다.

자강도공급탄광의 로동계급은 사회주의애국탄증산을 위한 길에 자기들이 새겨온 위훈의 자욱자욱은 가정을 돌보고 자식들을 훌륭히 키우느라 한생을 고스란히 바친 어머니들의 수고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하면서 조국의 륭성번영과 혁명의 대를 이어나가는데 이바지한 우리 어머니들의 위훈을 값높이 내세워주는 고마운 당에 대한 감사의 정으로 가슴을 적시였다.

그렇다.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이 나라의 어머니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최상최대의 영광이며 행복이다.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 세상만물이 존재할수 있듯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따사로운 사랑의 품이 있어 우리 어머니들의 삶은 그렇듯 이 세상 가장 값높이 빛나는것이거니,

축하를 드린다! 어머니들이여,

우리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주는 위대한 태양이 빛나는 이 땅우에서 더 밝게 웃고 더 젊어지시라.(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전달모임 진행

주체112(2023)년 12월 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따라 열렬한 애국충심과 모성애로 강국의 새시대를 믿음직하게 떠받드는 어머니들에 대한 은혜로운 사랑이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장에 뜨겁게 넘쳐나고있다.

평범하고 소박하면서도 제일 강의하고 굳센 우리 어머니들의 고결한 인생관과 아름다운 삶을 가장 값높이 빛내여주며 이 세상 모든 영광과 행복을 다 안겨주고있는 위대한 당중앙은 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뜻깊은 선물을 마련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이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5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리일환동지, 김재룡동지, 박태성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와 관계일군들, 대회참가자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리일환동지가 선물전달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어머니들을 사랑과 존경의 제일단상에 높이 세워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품속에서 크나큰 영광을 받아안은 전체 대회참가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이 한가정의 며느리, 안해이며 어머니들이라는것을 헤아리시여 선물의 품종과 가지수를 기호에 맞게 선정하도록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그 준비를 당중앙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중시하고 추진하도록 하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가정과 나라의 미덕과 미풍을 꽃피우며 우리 사회에 생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지극하고 고마운 어머니들을 남편과 자식들앞에, 이웃들과 집단앞에 부러웁도록 내세워주고싶어하시는 김정은동지의 다심한 육친의 정이 선물마다에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가정의 새벽문을 제일먼저 열듯이 공산주의에로 가는 대통로도 앞장에서 여는 마음가짐으로 온 나라의 화목과 행복의 꽃을 아름답게 피워가는 훌륭한 어머니들을 모시고있는것은 천만아들딸들의 더없는 긍지이며 커다란 힘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우리 당은 어머니들이 앞으로도 혁명의 대, 존엄높은 강국의 바통이 굳건히 이어지게 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하면서 연설자는 모두가 건강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충성과 애국의 한길에서 어머니의 영예롭고 숭고한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선물명세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격정과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어머니로서 응당한 본분을 한것밖에 없는 평범한 녀성들을 당과 국가의 자랑으로 내세워주시며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비기지 못할 온갖 사랑과 배려를 거듭 안겨주시는 김정은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들이 터치는 고마움의 목소리가 장내를 격동시켰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과 뜻을 일편단심 높이 받들어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 부강조국의 밝은 미래를 꽃피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조선의 어머니,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고귀한 부름을 영원히 빛내여갈 불같은 결의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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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과 참화의 근원 미국의 전쟁경제

주체112(2023)년 12월 6일 로동신문

 

미국이 전쟁을 통하여 어떻게 리득을 챙기고있는가.

그 추악한 내막의 일단이 폭로되였다.

얼마전 미국집권자가 국회에 나서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예산이 미국제조업중심지에 큰 리익을 주고있다.》라고 발언하였다.그러면서 《국회가 배정한 예산은 재고를 채우고 새로운 장비를 확보하는데 사용된다.제2차 세계대전때처럼 민주주의무기를 만들어 자유를 증진하는데 기여한다.》라고 떠벌였다.우크라이나사태가 미국의 군수독점체들에 있어서 묵돈을 벌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되고있다는것을 제입으로 실토한셈이다.

미국의 한 언론이 폭로한데 의하면 우크라이나《지원》금의 거의 90%가 미국내에서 소모되고있다고 한다.

최근 미행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우크라이나《지원》금의 배당정형은 그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지원》금가운데서 22억 5 900만US$는 《패트리오트》미싸일생산을 담당한 아리조나주가 차지하였으며 텍사스주와 아칸소주에는 각각 14억 4 900만US$, 14억 7 800만US$가 배당되였다.플로리다주에도 10억 1 100만US$가 배정되였다고 한다.특히 탄약과 전술차량을 생산하는 펜실바니아주에는 23억 6 400만US$로서 가장 많이 할당되였다.이 주들을 비롯한 미국의 31개 주의 71개 도시에 있는 117개의 생산흐름선에서는 땅크와 지대공미싸일, 장거리합동직격탄, 신속기동방사포체계와 155㎜포탄을 비롯한 각종 무기와 탄약의 생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있다.미국의 군수독점체들이 황금소나기를 맞고있는것이다.

미국은 리윤의 확대를 위해서라면 동맹국들의 주머니도 서슴없이 털어내고있다.

지금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지원》할것을 나토성원국들에 강박하는 한편 해당 나라들과 새로운 무기거래계약을 맺고있다.뽈스까의 경우만 보아도 이 나라가 구식땅크들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게 하고는 수십억US$분에 달하는 미국제땅크를 구입하도록 하였다.뽈스까는 그후에도 미국과 백수십억US$분의 무기구입계약을 체결하였다.그뿐이 아니다.미국은 노르웨이, 단마르크를 비롯한 유럽의 여러 나라와도 막대한 액수의 전투기판매계약을 맺었다.

미국의 한 언론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의 명목밑에 자국의 군수기업체들이 수십억US$의 리익을 보고있다고 폭로하면서 미국의 경제학을 《폭탄경제학》이라고 평하였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사태가 발생하자 에네르기가격이 상승하고 금융시장에서 혼란이 일어난것으로 하여 온 세계가 아우성쳤다.하지만 미국의 록키드 마틴회사, 레이디온회사 등의 주가는 급격히 치솟고 미군수독점체들은 활기를 띠게 되였다.미행정부가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군비를 대폭 확장하고 그 대부분을 군수독점체들에 쥐여주었기때문이다.

전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 리사장은 《승승장구하는 전쟁》이나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는것이 미국경제를 증대되는 위기로부터 구원할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도로 될것이라고 한바 있다.

미국의 경제는 곧 전쟁경제이고 전쟁은 곧 미국경제의 활기증진의 동력으로 되고있음을 자인한것이다.

전쟁을 떠난 미국의 경제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언제인가 유럽의 한 인터네트출판물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납입계획에 많은 나라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극성을 부리고있는 목적이 딸라류통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한데 있다고 폭로하면서 이렇게 전하였다.

《미국은 이전에 딸라에 의한 결제를 거부하였거나 제한한 나라들을 다시금 딸라류통체계에 끌어들이려 하고있다.다른 나라들도 끌어들이자면 우크라이나전쟁만으로는 불충분하다.보다 대규모적인 전쟁이 필요하다.이것은 미국이 전쟁의 범위를 확대할것이라는것을 의미한다.》

길지 않은 글이지만 그를 통하여 사람들은 세계적인 분쟁과 류혈참극의 근원이 어디에 있고 자기들앞에 과연 어떤 엄청난 재난이 닥쳐오고있는가를 선명하고 적라라하게 깨닫고있다.

살륙과 전쟁의 원흉은 미국이다.

미국의 전쟁기계가 끊임없이 가동하는한 세계는 결코 평온치 못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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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의 무모한 광기

주체112(2023)년 1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괴뢰군부우두머리가 《전군주요지휘관회의》라는데서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운운하며 《<선조치 후보고>개념에 따라 대응하라.》, 《<즉, 강, 끝(즉각, 강력히, 끝까지)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하라.》고 기염을 토해냈다. 이보다 앞서 미국괴뢰《련합군사령부》를 돌아치면서는 《한미동맹의 압도적능력》이니,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느니 하며 쑥대우에 오른 민충이마냥 허세를 부려댔다.

그러한 가운데 얼마전 괴뢰호전광들은 제주도주변의 공해상에서 미핵항공모함 《칼빈슨》호타격단과 일본해상《자위대》구축함과 함께 미일괴뢰련합해상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한마디로 말하여 이것은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의 무모한 광기이고 만리를 굽어보는 밝은 《눈》과 만리를 때리는 강력한 《주먹》앞에서 언제 어떤 참변을 당하게 될지 가늠도 못하는 어리석은자들의 자멸적망동이라고밖에 달리 평할수 없다.

원래 《압도적》이니, 《응징》이니 하는 말은 괴뢰들과 같이 외세의 손탁에 휘둘리우며 총알받이노릇이나 하는 개들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군사주권도 없는 허수아비, 상전의 승인없이는 한발자국도 움직일수 없는 식민지고용군의 《파수장》에 불과한자가 제법 《응징》이니, 《즉, 강, 끝》이니 하며 설쳐대는것자체가 삶은 소대가리도 앙천대소할 노릇이다.

돌이켜보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무력충돌을 방지하려는 우리의 성의있고 아량있는 조치에 의해 채택되였던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정면도전하여 외세와 야합한 군사적도발행위들을 무차별적으로 확대해온 주범들이 다름아닌 괴뢰군부호전광들이다.

지난해에 《프리덤 쉴드》, 《쌍룡》련합상륙훈련, 《련합합동화력격멸훈련》 등 괴뢰지역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벌어진 외세와의 화약내짙은 각종 련합훈련들은 무려 250여차에 달하였고 올해에는 그 수자를 훨씬 릉가하고있다는것이 내외의 일치한 평이다.

특히 올해 괴뢰호전광들은 전면전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무력이 승선하고있는 미핵항공모함타격집단들과 핵추진잠수함들, 핵전략폭격기들을 괴뢰지역에 련이어 끌어들이며 북침전쟁열을 고취하였다. 지어 조선반도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는 왜나라 《자위대》무력까지 조선반도령역에 끌어들여 련합훈련강행에 미쳐돌아갔다.

그것이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북침야망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조선반도의 안전환경과 평화를 파괴하는 장본인이 괴뢰역적패당과 미국, 일본반동들이라는것은 가리울수도, 부정할수도 없는 진실이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괴뢰군부깡패들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운운하며 마치도 저들이 피해자인양 설레발치고 《대비태세》니, 《단호한 응징》이니 라고 횡설수설해대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

괴뢰군부깡패들의 화약내짙은 폭언, 광적인 망동은 우리의 군사적강세로 인해 땅바닥에 처박혀있는 저들의 참혹한 렬세를 어떻게 하나 모면하고 약자의 비루하고 가련한 몰골을 가리우는것과 함께 미일상전들을 업고 감행하는 북침전쟁책동들을 정당화, 합리화하자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괴뢰지역의 각계층속에서 《우리 군이 정찰위성과 핵을 다 가진 군사강국 북과 어떻게 상대하겠는가. 호랑이앞에 놓인 강아지신세인데.》, 《북을 <응징>하겠다, <전멸>시키겠다 하는 말이 이젠 지겹다. 자기 처지나 알고 말과 행동을 자중해야 한다.》, 《군부는 항시적으로 전쟁공포증에 사로잡혀있는 주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있다.》, 《한미동맹의 덫에 걸린 윤석열은 미국을 위해서라면 화약을 등에 지고서라도 지옥에 뛰여들겠다는 숭미사대주의에 빠져 조선반도에 전쟁위기를 불러오고있다.》, 《미국과 일본의 하수인, 선봉장이 되여 국민을 죽음에로 내몰고 공멸을 자초하고있는 윤석열정권의 퇴진만이 답이다.》 등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뒤를 감당하지도 못할 괴뢰호전광들의 무모한 광기가 저들의 실낱같은 명줄이 끊길 시각만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할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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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의 진상

주체112(2023)년 12월 6일 《려명》

 

최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해버린 윤석열역적패당의 망동에 세인이 경악하고있다.

더우기 조선반도의 군사적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있는 지금 우리를 《도발자》로 매도하며 합의서파기의 책임을 전가하려고 발악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철면피한 행위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의 전적인 책임은 집권전부터 합의서를 전면부정하며 그것을 파기하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한 윤석열역적패당에게 있다.

윤석열역적패당에게는 애당초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리행할 의지가 전혀 없었다.

집권전부터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안보포기각서》, 《정치연극》이라고 그 존재자체를 부인해온 역적패당은 집권후 이미 합의된 주요북남합의들과 북남군사당국회담 및 실무접촉을 담당한 괴뢰국방부안의《대북정책관》직제를 페지해버렸고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방안을 검토할것이라고 공공연히 떠벌여왔다.

역적패당은 우리를 《주적》이라고 규정해놓고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들을 대대적으로 벌려놓았는가 하면 기회만 있으면 북남군사분야합의서는 잘못된 합의이다, 반드시 파기하여야 한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합의효력을 정지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염을 토해댔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 기어코 손을 대고싶어 안달이 나 하던 역적패당의 광기는 우리의 정찰위성발사와 억지로 련결시켜 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놀음을 벌린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이 모든것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가 역적패당이 체계적으로 꾸민 모략의 산물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이것이 바로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의 명백한 진상이다.

괴뢰지역의 각계층이 《9. 19합의파기의 당사자는 윤석열이다.》, 《불안해서 못살겠다.》, 《악수중의 최악수》라고 한결같이 비난하며 특등대결광 윤석열역도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로 말미암아 지금 조선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조성되였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하고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킨 윤석열역적패당의 죄악은 천추를 두고 민족의 규탄을 받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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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북남군사분야합의를 파기한 장본인은 과연 누구인가

주체112(2023)년 12월 6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북남군사분야합의를 파기한 장본인은 과연 누구인가》, 이런 제목으로 론평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우리의 정당한 정찰위성발사를 구실로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에로 몰아가고 현 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기 위한 모략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이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이다.

괴뢰들이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9. 19군사합의위반》이라고 하는것은 완전한 억지이고 생떼질이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에는 정찰위성발사를 문제시하거나 금지하기로 합의한 내용이 전혀 없다. 그런데 무슨 리유로 우리의 정찰위성발사가 괴뢰들에게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깨버릴수 있는 구실로 될수 있단 말인가.

이것은 괴뢰들이 북남군사분야합의의 구속에서 벗어나 반공화국대결을 더욱 추구하기 위해 생뚱같은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걸고들며 강짜를 부리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은 우리가 북남군사분야 합의를 《상시적으로 위반》했다는 당치도 않은 궤변을 늘어놓으며 군사분야합의를 파기에로 몰아간 저들의 망동을 정당화하고있다.

하지만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처음부터 전면부정하고 란폭하게 위반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역적패당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고있는 사실이다.

역적패당은 오래전부터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며 그것을 없애지 못해 안달아 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이지만 윤석열역도는 괴뢰대통령후보시절부터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의 파기를 다짐해왔다. 취임이후에도 군사분야합의 《무용론》에 불을 지피던 역도는 올해 1월 《9. 19군사합의의 효력정지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괴뢰군부에 내린데 이어 이미전부터 북남군사분야합의페기를 주장해온 호전광 신원식을 국방부 수장자리에 앉혀놓고 군사분야합의가 저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에 한시바삐 없애버려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하게 하였다.

그리고는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구실로 즉각 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발표하였다.

이것만 보아도 역적패당이 북침전쟁준비를 위해 계획적이며 의도적으로 조선반도에서의 평화보장을 약속한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에로 몰아갔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란폭하게 위반한 장본인도 다름아닌 윤석열역적패당이다.

군사분야합의서에는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긴장과 충돌의 근원으로 되는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기로 되여있다.

그러나 윤석열역도가 집권한 이후 력대 최장기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쉴드》를 비롯하여 크고작은 북침전쟁연습들이 괴뢰지역에서 어느 하루도 그칠사이 없이 강행되였다.

역적패당이 가장 공격적인 군사장비들과 함께 미국의 핵전략폭격기와 핵잠수함을 비롯한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수시로 끌어들이다 못해 《평양점령》과 《참수작전》을 떠벌이며 이를 위한 훈련에 열을 올린것은 북남사이의 무력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군사분야합의서에 대한 극악한 도전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선전포고나 다름이 없다.

또한 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을 중지하기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괴뢰호전광들은 2022년 12월 전선동부일대인 괴뢰지역 강원도 철원군에서 미국과 함께 도발적인 포사격훈련을 벌려놓는 등 군사분계선지역에서의 무력도발소동들을 《군사합의와 무관한 정례적인 방어훈련》이라는 미명하에 수시로 감행하였으며 군함들과 정찰기들을 동원하여 우리측 령해와 령공을 수백차에 걸쳐 침범하였다.

이처럼 북남군사분야합의를 란폭하게 위반한 장본인인 괴뢰들이 오히려 제편에서 그 무슨 《상시적위반》을 떠들며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코에 걸고 군사분야합의서를 깨버리는 추태를 부려댔으니 그야말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 아닐수 없다.

명백히 9. 19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파기한 당사자는 괴뢰들이다.

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파기로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은 임의의 시각에 일어날수밖에 없는 불가피한것으로 되고있으며 그것이 전쟁의 기폭제로 작용하게 될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북남군사분야합의를 파기에로 몰아간 역적패당의 죄악은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야말것이다.

 

지금까지 론평을 보내드렸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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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체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자 -전국혁명사적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 1991년 12월 5일-

주체112(2023)년 12월 5일 웹 우리 동포

 

우리 인민은 오래지 않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걸어오신 지난 80성상은 우리 혁명이 개척되고 발전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의 로정입니다.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승리적으로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은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있으며 바로 이러한 때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맞이하게 된것은 우리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며 행복입니다.

우리 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동의 경사의 날인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80돐을 앞둔 시기에 수령님의 영광찬란한 혁명력사를 옹호고수하며 빛내여나가는 당의 충직한 전사들인 혁명사적일군들의 대회가 열린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나는 당과 수령에 대한 높은 충실성을 지니고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교양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대회참가자들과 전국의 모든 혁명사적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은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며 빛나게 완성하기 위한 근본담보입니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장기성을 띠는 력사적위업입니다. 혁명은 한세대에 끝나는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 계속되며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속에서 발전하며 완성되게 됩니다. 혁명의 개척기로부터 완성기에 이르는 전기간 어떻게 하면 혁명의 근본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한세대에서 다음세대에로 혁명의 명맥을 순결하게 이어나가겠는가 하는것은 혁명위업의 승패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여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은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구현하며 계승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으며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킨다는것은 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수령에 의하여 창시된 지도사상과 그것을 구현하여 이룩한 혁명업적을 고수하고 그에 기초하여 혁명을 끊임없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혁명전통은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발전의 전행정에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입니다.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옳게 계승하여야 혁명이 수령이 밝혀준 곧바른 길을 따라 발전해나갈수 있으며 전진도상의 풍파와 시련을 성과적으로 이겨낼수 있습니다. 력사적경험과 오늘의 국제적현실은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지 않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않을 때에는 혁명이 자기 궤도에서 탈선하게 되고 혁명의 대가 끊어지게 되며 선행세대와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도 없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할 심각한 력사의 교훈입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시하시고 우리 당에 의하여 계승발전되는 주체의 혁명전통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시대의 요구와 인민의 지향을 한몸에 체현하시여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것을 구현하여 혁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하여오시는 과정에 우리 당과 혁명의 만년초석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창시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민주주의 새 조국건설과 위대한 조국해방전쟁 그리고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령도하시면서 혁명전통을 가일층 발전풍부화시키시였습니다. 우리 당은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시종일관 견결히 옹호고수하였으며 그것을 온 사회 주체사상화의 요구에 맞게 전면적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가고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에는 혁명위업수행의 전행정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혁명의 지도사상과 지도리론, 지도방법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풍부한 투쟁경험과 고귀한 업적이 집대성되여있습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류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심화발전되였으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혁명의 실천속에서 그 위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이 뚜렷이 검증되였습니다. 이러한 혁명전통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나라가 분렬되여있고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방해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확고부동한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었으며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뭉쳐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뚫고 혁명과 건설의 매 단계에서 언제나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전통이며 이러한 혁명전통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더없는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을 계속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하며 끊임없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혁명전통을 계승하는데서 우리가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중요한 원칙은 수령이 창시한 혁명전통을 대를 이어 순결하게 고수하고 계승해나가는것이며 혁명전통의 고귀하고 풍부한 내용들을 전면적으로 계승발전시켜나가는것입니다. 우리가 계승하여야 할 유일한 전통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창시하신 주체의 혁명전통입니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의 혁명전통을 조금이라도 흐리게 하거나 말살하려는 그 어떤 현상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그것을 대를 이어 끝까지 옹호고수하고 계승해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주체의 혁명전통이 담고있는 사상과 리론, 방법 그리고 풍부한 경험과 고귀한 업적들을 전면적으로 계승하고 끊임없이 발전풍부화시켜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우리의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혁명의 새 세대들을 주체형의 공산주의혁명가로 만들수 있으며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를 주체사상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여 주체혁명위업을 성과적으로 완수할수 있습니다.

혁명은 수령의 혁명사상에 의하여 향도되고 인민대중이 주체가 되여 수행하는 자주적위업이며 혁명전통을 계승하는 근본목적은 혁명을 계속하여 끝까지 완성하자는데 있습니다. 혁명전통을 계승하는데서 기본으로 되는것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계승하는것이며 혁명의 주체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입니다. 그러므로 혁명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에서 우리는 언제나 여기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주체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은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입니다. 수령님께서는 력사상 처음으로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것을 밝히시고 인민대중이 혁명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주체적립장,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견지하여야 한다는 혁명의 진리를 밝히시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의 진로를 새롭게 개척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이 종래의 모든 혁명투쟁과 구별되는 본질적특징은 바로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주체적립장에서 진행되였다는데 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종파사대주의자들, 민족배타주의자들과의 첨예한 투쟁속에서 주체적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하고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심으로써 조선혁명에서 주체확립의 빛나는 전통을 마련하시였습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된 이 전통은 해방후 오늘까지 우리 혁명이 빛나는 승리의 한길을 걸어올수 있게 한 결정적요인으로 되였습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반대하고 주체를 철저히 세움으로써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독창적으로 진행하여 이 땅우에 정치에서 자주적이고 경제에서 자립적이며 국방에서 자위적인 우리 식 사회주의를 훌륭히 일떠세울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이 전례없이 강화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의 한길을 따라 꿋꿋이 전진하고있습니다. 만일 우리 당이 위대한 주체사상을 가지지 못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적립장을 견지하지 못하여 남이 하는대로 따라하였더라면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건설할수 없었을것입니다.

반세기가 넘는 조선혁명의 력사적과정은 주체사상이야말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가장 옳바른 지도사상이며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투쟁해나갈 때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이겨내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습니다. 우리는 주체사상과 배치되는 부르죠아사상과 온갖 기회주의사상조류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하며 주체사상의 전통을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세대뿐아니라 우리의 후대들도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삼고 투쟁하며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립장과 창조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도록 하여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강령적인 연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를 하시였다

주체112(2023)년 12월 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2월 4일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강령적인 연설《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를 하시였다.

사랑하는 어머니들!

나는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과 대회에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은 어머니들을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합니다.

값비싼 승리와 사변적인 성과들로 2023년을 마감하는 긍지스러운 시점에서 어머니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고 많은 세월 어머니들이 바쳐온 하많은 수고들을 온 나라가 다같이 헤아리며 한목소리로 감사의 인사를 드릴수 있게 된데 대하여 나는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날 모진 고난속에서 승리를 창조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이 이 땅에 무수히 새겨가는 영광의 력사속에는 총을 쥔 군인도 있고 뛰여난 두뇌를 가진 과학자도 있으며 근로의 땀을 성실히 바쳐가는 로동자도 있고 근면한 농사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영광과 영예의 가장 높은 단상에는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조선녀성들이,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이 서있습니다.

평범하고 소박하면서도 곤난앞에서는 제일 강의하고 굳센 우리 어머니들이 언제나와 같이 애국의 길에 한생을 서슴없이 바치는 참된 본보기가 되여주고 이 나라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영웅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뿌리가 되여주었기에 우리 조국의 빛나는 오늘이 있을수 있었습니다.

제4차 전국어머니대회로부터 이번 대회까지의 기간은 우리 당과 조국의 력사에서 가장 간고하고 준엄하였던 10여년과 일치하고있습니다.

결코 쉽게는 맞고 보낼수 없었던 그 날과 달들에는 조국앞에, 자식들앞에 언제나 떳떳하기 위하여 고생을 락으로 삼고 난관을 딛고 넘어온 정의롭고 강직한 어머니들의 군상이 뚜렷이 새겨져있습니다.

우리 당이 하자고 하는 일은 하나부터 열, 백까지 다 옳다고 믿고 온갖 애로와 고충을 묵묵히 견디여내는 어머니들이 있기에 한차례의 건국대업과도 같은 큰일들을 결심하고 내밀수 있었으며 남편과 자녀들의 훌륭한 방조자, 충실한 밑거름이 되여준 어머니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해 시작한 모든 일들이 빛나는 결실에로 이어질수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 녀성들같으면 며칠도 못견딜 엄혹한 시련을 수십년이나 견디여내면서 한때의 변심도 없이 당정책을 지지해주고 아들딸들이 추켜든 신념의 총대를 억척같이 받쳐주었으며 온 나라에 애국운동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린 어머니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그처럼 마음든든히 국력강화의 길을 멈춤없이, 줄기차게 걸어올수 없었을것입니다.

지금 나날이 그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새로운 건설기적을 창조하고있는 청년건설자들을 비롯하여 어렵고 힘든 부문들에 탄원하여 끓는 피와 땀을 바쳐가는 수많은 청년들의 소행에 접할 때에도 자식들의 훌륭한 선택을 지지해주고 기꺼이 떠밀어준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지군 합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세월속에서 여러 자식을 낳아 자래우고 남편과 시부모를 돌보면서 궂은일, 마른일 다 맡아하는 그 수고와 공적만으로도 어머니들은 마땅히 시대의 찬양을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어머니들은 그 많은 걱정과 일감들을 안고서도 남자들 못지 않게 혁명의 한 초소, 사회주의건설의 한 부분을 당당히 맡아 지키고있으며 사려깊고 자애로운 손길로 우리 사회의 청신함과 아름다움을 가꾸어가고있습니다.

우리 당이 주요하게 내세운 농업전선과 경공업전선은 물론 미지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과학연구기지들과 불꽃튀는 건설장들에도 우리 어머니들이 서있었고 시대를 격동시키는 애국공로자들의 전렬에서도 어머니들의 이름이 빛났으며 미덕, 미풍으로 시련의 찬바람을 이겨내고 미래를 열어나가는 조국의 억센 숨결에도 어머니들의 사랑과 정이 흘러넘쳤습니다.

어머니들이 간직한 보석같은 애국지심과 쉼없이 흘려온 고귀한 땀은 어려움도 고충도 함께 나누는 사회주의대가정의 밝은 웃음과 행복한 눈물속에서 빛을 뿌리고있으며 공화국의 절대적인 힘과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에 력력히 살아숨쉬고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지게 되였고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든것, 공화국의 높은 권위와 강대성을 상징하는 그 모든것은 조선의 어머니들이 고결한 마음으로 엮어온 력사와 슬기롭고 근면한 노력으로 쌓아온 공적과 더불어 청사에 길이 남을것입니다.

언제나 늘 그러했지만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에 우리 당에 크나큰 힘이 되여주고 자손만대 살아갈 조국의 부강을 위해 티없이 순결하고 열렬한 애국충심을 바쳐가는 온 나라 어머니들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어머니들!

한 나라, 한 민족의 앞날은 어머니들의 사상정신적품격에 먼저 비끼게 되며 어머니들의 마음과 손에서부터 건설됩니다.

우리 혁명이 개척된지도 한세기 가까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사랑하는 자식을 남의 집 처마밑에 두고 조국해방성전에 나섰던 투사어머니들은 우리곁에 없고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 모두 혁명에 바친 어머니들 그리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공산주의구호를 추켜들고 천리마시대의 서사시를 쓴 어머니들에 대하여서도 화면이나 글줄에서만 보아온 세대가 어머니로 되였습니다.

그렇지만 조선의 어머니들고유의 아름다운 정신세계는 그대로 이어지고있으며 미래에 바쳐지는 숭고한 삶의 력사는 계속되고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장래를 위하여 명줄과도 같이, 피줄과도 같이 귀중한것입니다.

어머니들의 마음이 굳세면 나라의 초석이 굳건하며 어머니들의 정신세계가 고결하면 혁명의 바통이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오늘 이처럼 어머니대회를 성대히 진행하는것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는 어머니들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의 줄기찬 계승속에서 이 조선의 미래가 밝게 빛나고있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머니들의 마음과 모습에서 자기의 삶은 후대들을 위한것이고 자기가 피와 땀을 묻은것만큼 자손들이 잘살게 될 부강한 조국이 건설된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읽고있으며 그 아름다운 생의 흔적들을 다시금 더듬어보고있습니다.

누구에게나 낳아 키워준 어머니가 있고 어머니의 따뜻하고 자애로운 품속에서 성장한 추억깊은 사연들과 못잊을 모습들이 간직되여있습니다.

그가운데서 자식들이 두고두고 잊지 못해하는것은 늘 바삐 살고 젖은 손 마를새 없었어도 자기를 위한것이란 하나도 없었던 헌신의 일평생 그리고 자식이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였을 때 제일로 기뻐하고 티끌만큼이라도 죄되는 일을 하였을 때에는 매를 들며 흘리던 어머니의 눈물일것입니다.

어머니들은 자기가 준 육체적생명보다 당에서 준 정치적생명이 더 귀중하며 누리는 삶보다 바치는 삶이 더 값있다는것을 자기의 모범으로 가르쳤고 우리 후대들은 책에서보다 먼저 어머니의 가르침과 모습에서 인생과 애국의 참뜻을 깨달으며 성장하였습니다.

훌륭한 어머니의 품에서는 훌륭한 자식이 자라기마련입니다.

이런 어머니들의 품에서 나서자라 그 자욱자욱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삶의 진가를 배우며 성장한 후손들이 다음세대에 애국충성의 바통을 넘겨주고 그것을 다음대가 넘겨받아 자자손손 물려주는것이 우리 조국의 미래가 건설되는 합법칙적과정입니다.

우리 어머니들이야말로 세대와 세대를 애국의 한피줄로 이어주는 참으로 귀중한분들이며 아름다운 미래의 첫째가는 건설자들입니다.

여러분!

우리 사회의 주력으로 되고 강대한 우리 국가를 떠받들어야 할 새세대들을 잘 준비시키는것은 제1차적인 혁명과업입니다.

인생에서 첫걸음이 중요한것처럼 가정교양과 학교교양, 사회교양중에서도 가정교양이 첫자리를 차지하며 여기서도 어머니의 영향이 특별히 중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당에서는 소년단대회와 어머니대회를 다른 대회들보다 더 중시하며 이번 어머니대회도 당중앙위원회적으로 관심하고 직접 조직하면서 품을 들여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대회가 모든 어머니들에게 있어서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더욱 깊이 자각하고 훌륭히 수행해나가는 실질적인 계기로 되기를 기대하면서 당과 정부의 중요시책들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고 몇가지 당부도 하려고 합니다.

다 아시다싶이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렵고 나쁜 놈들의 방해책동도 전례없이 악랄하였지만 우리는 10여년전과 대비할수 없는 변혁들을 무수히 이루어냈으며 앞으로 더 높은 리상과 목표를 내세우고 완강히 투쟁하여 또 10년후에는 상상할수 없는 비약적인 발전상을 펼쳐놓자고 합니다.

우리 인민모두가 현실로 보고 듣고 느끼는바와 같이 지금 우리 당과 정부가 추진하고있는 주요정책들과 시책들만 보아도 그것은 더 좋은 생활조건과 더 문명한 생활환경을 창조하기 위한 거창한 사업들입니다.

사람들의 생활에서 제일 필수적인 요구가 식의주인데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가까운 앞날에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를 완전히 지속적으로 해결하는 동시에 세기적인 락후성의 대명사로 되여있던 농촌을 현대적으로 개변시키는 력사적인 위업입니다.

이를 앞당겨오기 위해 당과 정부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힘들 때이지만 해마다 중요부문까지 총동원하여 수많은 농기계들과 영농물자들을 농촌에 보내주고있으며 올해에는 몇십년동안 손을 대지 못하고있던 전국의 관개시설들을 복구하고 완비하기 위한 대규모의 공사들을 전개하여 농업생산토대를 닦는데서 큰 전진을 가져왔습니다.

현재 우리 농업부문에서 강력히 내밀고있는 벼와 밀, 보리위주의 농사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 축산과 과수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 대규모온실농장들을 건설하는 사업은 아이들과 식구들에게 항상 맛좋고 영양가높은 음식을 차려주고싶어하는 어머니들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서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간석지개간사업도 마찬가지이라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는 전체 인민이 흰쌀밥을 먹게 하자면 서해연안의 간석지를 무조건 개간해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는데 간석지건설을 7~8년사이에 완전히 끝내기 위해 우리 군대가 간석지를 맡아 건설하는 사업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고 말씀하시였다.

비록 헐치 않은 대자연개조사업이지만 우리 대에 만년대계로 완성해놓으면 후대들이 더는 농경지부족과 먹는 문제라는 말자체를 모르고 그 덕을 자자손손 보게 될것입니다.

어머니들이 제일 관심하는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에서도 우리는 적지 않은 일들을 하였을뿐 아니라 확고한 전망을 가지고있습니다.

나는 지금도 우리 당과 정부가 많은 품을 들여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매일 먹이고 전국의 학생들에게 《소나무》책가방과 교복, 학용품을 전적으로 보장하며 소년궁전들과 야영소, 소년회관들을 변모시킨것이 참으로 보람스럽게 여겨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유치원으로부터 대학에 이르는 모든 교종들에서 우리의 새세대들이 세계적으로 제일 훌륭하고 선진적인 교육조건과 환경에서 제일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도록 하기 위해 교육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킬데 대한 정책을 내놓고 그 실현을 힘있게 추진하고있습니다.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운 화학공업창설과 화학섬유생산능력조성에 국가적인 막대한 힘을 넣고있으며 우리 어머니들을 비롯한 온 나라 인민들의 옷차림을 더욱 문명하게 발전시키기 위해서 선진적인 피복제품전시회와 같은 발전공간들을 적극 장려하고있습니다.

최근년간에 전국적판도에서 그 어느때보다 거창한 대건설들이 벌어지고있는데 여기에서도 기본의 기본은 인민들의 살림집문제를 높은 수준에서 해결하는것입니다.

우리당 제8차대회 결정에 따라서 수도의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벌써 3년째 어김없이 진척되여 해마다 1만여세대의 수도시민들이 새 거리들에 입사하고있으며 지난해부터는 리상사회에 상응한 현대적인 농촌살림집들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희한한 실체들을 드러내여 농업근로자들에게 차례차례 안겨지고있습니다.

앞으로는 도소재지들과 시, 군소재지들까지 현대문명에 어울리게 개변시키는 건설을 진행하여 수도와 지방, 산골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이 변모되는 새세상을 안아오자고 합니다.

그리고 수도시민들의 생활용수와 땔감문제, 대중교통운수와 승강기, 난방보장문제를 먼저 해결하면서 그 경험에 토대하여 지방도시들의 생활용수문제를 비롯한 필수적인 생활상문제들을 아무런 불편도 없게 원만히 해결해나가자고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당과 정부가 계획하고있는 중대시책들중에는 각 도소재지들에 현대적이며 선진적인 의료봉사시설들을 갖춘 종합병원들을 일떠세우는 사업도 포함되여있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이밖에도 여러가지 중요한 인민적시책들이 예견되여있는데 이 모든것이 다 실현되면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서 참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되리라는것은 의심할바 없습니다.

모든 어머니들은 우리 사회주의건설의 전도와 머지않아 도래하게 될 변화된 리상사회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역군으로, 미래사회의 주인공들로 키워야 할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습니다.

혁명가의 첫걸음도 어머니의 젖줄기에서 시작되며 그의 참된 성장도 어머니의 손길아래서 이루어질수 있는것입니다.

그 누구도 어머니의 위치와 임무를 대신할수는 없습니다.

어머니들만 교양자적책임을 다하여도 청소년들은 물론 전사회성원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만드는데서 보다 빠르고 확실한 전진이 이룩될것입니다.

우선 어머니들자신이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여야 합니다.

어머니가 공산주의자로 되지 않고서는 아들딸들을 공산주의자로 키울수 없으며 가정을 혁명화할수 없습니다.

사람을 알려면 그의 어머니를 보라는 말도 있지만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고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도와주지 않고서는 못견디는 성정을 지닌 어머니들의 슬하에서 자라는 자녀들과 자기 아이만을 생각하고 한가정만을 위해 능력껏 뛰여다니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라는 자녀들은 인생관, 세계관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의 어려움을 맞들어주고 부축해주며 남의 슬픔을 놓고 함께 울어주는 미덕, 기쁜 일이 생겼을 때에도 이웃과 나눌줄 알고 남의 일이 잘되는것을 제 일처럼 기뻐하는 인간미가 우리 어머니들모두의 성품으로 되여야 합니다.

우리 어머니들이 지키고 가꾸어가는 가정의 화목도 자녀들의 성장에 커다란 작용을 합니다.

어머니들은 가정의 주부로서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잘 꾸리고 집안의 기쁨과 화목을 도모해나가는것도 나라를 위한 큰일이라는것을 항상 새기고 다심한 어머니, 고마운 안해, 살뜰한 며느리가 되기 위하여 애써야 합니다.

자식이 잘되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어머니라면 자식들을 혁명투쟁과 사회주의건설의 실천속에서 의식적으로 단련시켜야 합니다.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장들은 한가정의 뜨락에서 얻을수 없는 귀중한 인생의 체험을 주고 동지들과 집단을 사랑하는 마음과 난관을 이겨내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주는 혁명대학입니다.

자기 당, 자기 제도의 귀중함을 투쟁과 생활속에서 체득하면서 나라의 대들보로 끌끌하게 자라는 자식의 성장을 보는것보다 어머니들에게 더 큰 락은 없을것입니다.

어머니들은 어린 자식의 옳바른 성장을 위하여 눈물을 머금으며 아픈 매를 들던 그 본연의 진정으로 자식이 귀할수록, 자식을 사랑할수록 어렵고 힘든 초소와 일터로 기꺼이 떠밀어보내야 합니다.

어머니들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또한 자녀들의 정신도덕생활에 늘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입니다.

어릴 때에는 례절도 밝고 순진하고 깨끗하던 자식들이 자라면서 점차 도덕이 없어지고 나쁜 물을 먹는것은 자식이 커가면서 어머니들의 관심이 멀어지는데 있습니다.

어머니들은 자녀들이 어릴 때만이 아니라 대학에 입학하고 사회에 진출한 다음에도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고 도덕생활을 건전하게 하도록 일상적으로 교양하여야 합니다.

어떤 어머니들은 자식들의 공부에는 신경을 쓰면서도 언어례절을 비롯한 례의와 도덕에 대한 교양은 소홀히 하거나 우리 식이 아닌 언행을 뻔히 보면서도 내버려두고있으며 또 어떤 어머니들은 자식들에게 별난 옷을 입히면서 남보다 특별하게 내세워야 어머니구실을 잘하는것으로 여기고있습니다.

최근에 사회적으로 이색적인 현상들과의 투쟁을 강화하고있는데 어머니들이 적극 합세하여야 그러한 현상을 완전히 소거할수 있습니다.

어머니들은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여야 하며 실천적모범으로써 아들딸들에게 혁명적영향을 주어야 합니다.

녀성근로자라는 부름은 비록 소박해도 우리 위업의 진리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그것을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인간의 빛나는 영예이며 뚜렷한 표징입니다.

어머니들은 한가정의 울타리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에 적극 진출하여 공장과 일터에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고 혁신을 일으키는것으로써 자식들앞에 떳떳한 사회주의근로자가 되여야 하며 집단의 사랑과 믿음속에서 보람있는 삶의 자욱을 새겨야 합니다.

그리고 원군사업과 대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나라의 부강번영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들을 적극 찾아하면서 공민된 도리를 다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어머니들이 우리가 겪고있는 현 난국의 첨예성과 그 원인, 이런 환경에서도 거창한 변혁이 일어나고있는 비결에 대하여 잘 아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어머니들부터가 우리가 달성하고있는 오늘의 승리에 대하여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하며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수 없는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진리성을 잘 알고 적들의 온갖 기도와 모든 위선을 철저히 배격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어머니들이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우는것이 곧 다름아닌 애국임을 명백히 인식하고 적극 떨쳐나설 때 우리가 목표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그만큼 더 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조직들과 녀맹을 비롯한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어머니들이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적극 이끌어주고 도와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자식들이 어머니품에 의탁한다면 어머니들이 의탁할 곳은 조직의 품입니다.

어려운 생활속에서 누구보다 수고를 많이 하며 속쓸 일도 많고 힘에 부칠 때도 많은 우리 어머니들에게 조직의 따뜻한 손길이 늘 닿아있으면 큰 힘이 될것입니다.

우리 당은 몇몇 특정한 어머니들이 아니라 온 나라 어머니들모두가 공산주의에로 가는 한대오에서 삶을 빛내여갈것을 바라고있습니다.

설사 지금까지는 평범하게, 지어 떳떳치 못하게 살아왔다고 해도 조직의 진지한 노력에 의하여 래일은 모범적인 어머니로, 혁신자로 된다면 그보다 기쁜 일은 없습니다.

당조직들과 녀맹조직들은 어머니들이 참가하는 대중운동이 애국적열성과 공민적의무에 기초한 자각적인 사업으로 되도록 옳게 조직지도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산주의어머니대렬을 늘여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밝히시면서 당조직들과 녀맹조직들에서는 어머니들스스로가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자각하고 자식을 많이 낳아 충실히 키우도록 계발시키고 진정으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와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녀맹사업이 우리 당사업의 중요한 부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녀맹조직들이 제구실을 하도록 늘 관심을 돌리고 녀맹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주어야 하며 과도한 부담을 주는데 대하여 철저히 경계하여야 합니다.

당 및 정권기관, 경제기관들에서는 다자녀세대들에 살림집배정, 식량과 상품공급, 의료봉사에서 우선권을 부여하는것을 비롯한 국가적혜택들이 정확히 가닿게 하며 특별보조금도 실지 생활에 보탬이 될수 있게 적용하고 여러 방면에서 우대조치들을 늘여나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고 누구보다 고생많고 수고많은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숙원이며 여기에는 대대로 품어온 우리 어머니들의 꿈이 실려있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아름다운 터전에서 자녀들을 잘 키우려는 어머니들의 꿈과 념원을 경건히 걸머지고 최선을 다하여 실현하는것은 더없이 영광스럽고 영예로운 임무입니다.

우리 당은 세상에서 제일 강인하고 아름다운 어머니들과 어머니들이 제일로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바라는 모든것을 하루빨리 이루기 위하여 더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참되고 위대한 어머니들이 바로 다름아닌 우리의 어머니들이라는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여깁니다.

이렇듯 훌륭한 어머니들을 어머니라 부를수 있는것은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 타고난 커다란 복이고 행운입니다.

이 땅의 모든 아들딸들의 마음까지 합쳐 온 나라 어머니들이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하면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페회를 선언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페막

주체112(2023)년 12월 5일 로동신문

 

 

은혜로운 태양의 축복속에 존엄과 영광의 절정에서 어머니의 행복을 꽃피워가는 조선녀성들의 무한한 자긍심과 애국열의를 북돋아주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12월 4일에 계속되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제도를 열렬한 충의심과 비상한 애국의지로 받들며 가정과 나라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을 다해가려는 참가자들의 강렬한 지향이 넘쳐흐르는 대회장에 조선소년단축하단이 입장하여 축하시 《위대한 어머니께 영광드려요》를 랑송하였다.

조국의 강대한 힘과 드높은 국위의 밑바탕에 진하게 고여진 이 나라 어머니들의 지극한 성심과 헌신의 세계를 격조높이 구가한 축하시는 대회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계속되였다.

함경북도 수원제1중학교 강좌장 안춘희녀성은 어릴 때부터 과학을 알기 전에 조국을 먼저 아는 정신을 심어주며 키워온 아들이 당중앙의 구상을 빛나게 실천하는 전도양양한 과학기술인재로, 로력영웅으로 성장한 긍지를 토로하면서 영웅아들을 더 힘있게 떠밀어주고 자신이 맡은 학생들을 쟁쟁한 실력가로 알차게 키워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우겠다고 말하였다.

지난 30여년간 인적드문 산중초소를 묵묵히 지켜가는 남편의 사업을 깊이 리해해주고 진심으로 도와주는 혁명동지가 되여온 나날에 군인들로부터 《우리 어머니》로 정답게 불리우게 된 사연과 세자식을 병사로, 군관의 안해로 내세운 조선인민군 제479군부대 군인가족 안명실녀성의 자랑도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창성군혁명사적지관리소 유평혁명사적지 강사 강혜경녀성과 체육성 무역관리국 로동자 박명숙녀성은 부모의 말과 행동이 자식들에게 거울처럼 비쳐진다는것을 명심하고 생활의 모든 계기가 훌륭한 교과서가 되게, 말 한마디에도 가정보다 나라와 인민을 먼저 생각하는 깊은 뜻이 어리도록 함으로써 온 가정이 혁명사적초소와 조국보위초소를 지켜가는 《훌륭한 가정》, 《애국자가정》이라는 값높은 영예를 지닌데 대하여서와 군의부문의 아들을 온 나라가 다 아는 혁명군의, 애국렬사로 키운데 대하여 말하였다.

서해최대열점지역인 초도의 교단을 지켜가는 딸을 둔 남포시 와우도구역 신령리병원 의사 곽은경녀성은 자녀교양에서는 방학이나 졸업이 없다고 하면서 자식들이 자기의 희망과 꿈을 꽃피워준 고마운 우리 당과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한생 량심과 보답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도록 항상 곁에서 고무해주고 받들어주는 뿌리가 될 결의를 피력하였다.

자식의 육체적생명을 돌보는 단순한 보호자, 간호자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주저앉지 않게 의지가 되고 교양자, 스승이 되여 아들이 군사복무시절에 못다한 충성과 애국을 다하도록 이끌어준 특류영예군인의 어머니인 신의주시 동상동 부양 독고형애녀성의 이야기는 대회장을 깊은 감명에 휩싸이게 하였다.

구성시 백운동 부양 옥윤숙녀성은 지난 40여년간 안해로서, 대가정의 며느리로서의 본분을 다하여 남편이 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받는데 적극 기여한데 대하여서와 자식들을 모두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일터에 세움으로써 군수로동계급가정의 가풍을 이어가고있는데 대하여 토로하였다.

네아들을 사상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웠으며 오늘은 자식들모두가 제대군인답게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인 농업전선을 믿음직하게 지키도록 이끌어주고있는 곡산군 덕중농장 농장원 리화숙녀성과 어머니다운 품성을 지니고 말못하는 장애자소녀를 지극한 정성과 헌신으로 돌보아주어 그가 아름다운 꿈과 랑만을 안고 생활하도록 하여준 모란봉구역 진흥초급중학교 교원 량은혜녀성의 토론도 장내를 격동시켰다.

청진시 수남구역 어항동 사무장 신옥희녀성은 우리 당이 귀중한 보배로 아끼고 내세우는 영예군인의 안해로서 남편이 혁명의 꽃을 활짝 피워가도록 정신적자양분, 밑거름이 되여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회고하면서 남편의 넋을 이어 자식들과 함께 우리 당을 한생토록 받드는 길에서 애국렬사가족의 고귀한 영예를 빛내여가겠다고 토로하였다.

30여년간 군인가족으로 살아오면서 다섯남매를 키워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정평군 독산리 부양 고련순녀성은 351고지를 피로써 지켜낸 전쟁로병이며 특류영예군인이였던 시아버지를 비롯한 전승세대의 고결한 정신세계가 손자, 손녀들에게 혈맥처럼 꿋꿋이 이어지게 하는데서 어머니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굳은 결심을 터놓았다.

조국의 영예를 금메달로 떨친 세계적인 력기강자자매를 둔 조선인민군 제582군부대 종업원가족 리영희녀성은 자녀들의 훌륭한 성장을 위해서는 어머니자신이 고상한 인간적, 혁명가적품성과 깊은 지식,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녀야 한다는 당의 뜻을 자녀교양의 근본으로 삼고 생활해온 나날들을 회억하면서 우리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당과 국가에 충실한 인간으로 알차게 키울 때 조국의 래일은 더욱 아름다와질것이라고 말하였다.

아홉자식을 거느린 덕천시 평화동 부양 송은희녀성은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는것을 나라와 민족을 위한 장한 일로, 애국으로 내세워준 당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자녀모두가 애국충신들로 자라나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나가도록 함으로써 모성영웅의 영예를 빛내일 결의를 피력하였다.

순직한 녀맹원이 남기고 간 오누이의 어머니가 된 함흥시 흥남구역 류정3동 초급녀맹위원장 최장숙녀성은 어머니들부터가 공산주의적품성을 지니고 새세대들을 대바르고 참되게 키우기 위해 성심을 다할 때 자식들이 미래의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고난의 행군시기 60여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데려다 키운 어머니의 뒤를 이어 10여년전부터 10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맡아돌보는 속에서도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젖가루생산토대를 마련해놓고 영양가높은 젖가루를 많이 생산하여 유치원들에 보내줌으로써 아이들로부터 《우유어머니》로 정답게 불리우는 조선인민군 제478군부대 군인가족 진영옥녀성의 토론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주었다.

27살 처녀시절에 부모없는 18명 아이들의 어머니가 된 보산제철소 보수직장 로동자 리향숙녀성은 친부모의 심정으로 아이들을 잘 키워 10여명을 조국보위초소와 인민경제 중요부문에 내세운 자랑에 대하여, 18살 처녀시절부터 부모없는 15명의 아이들을 데려다 돌보아준 평안북도 철도건설려단 동림대대 로동자 리창란녀성은 다 자란 자식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참된 충신, 애국자가 되도록 이끌어주려는 자기의 심정에 대하여 피력하였다.

슬하에 여덟남매를 둔 락랑구역 통일거리2동 부양 김춘영녀성은 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훌륭히 키워야 나라일도 잘되고 혁명의 명맥도 굳건하다고 하면서 자식들속에서 꼭 영웅을 배출하고싶은 자기의 꿈을 말하였다.

사회의 세포인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가 건전하게 발전하고 사회주의대가정이 굳건하다고 하면서 원산시 승리동 부양 김영란녀성은 초급녀맹위원회 일군으로 사업해온 나날에 특색있는 공연활동으로 시안의 가정들의 화목을 도모하여온데 대하여 토론하였다.

락원군당위원회 비서 심태원동지가 교육사업을 조국과 혁명의 백년지계를 위한 사업으로 내세운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어머니들이 제일 관심하고 바라는 훌륭한 교육조건과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중대한 사업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올 결의를 피력한데 이어 자강도녀맹위원회 위원장 김금희동지, 강령군녀맹위원회 위원장 김경희동지가 녀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녀성들을 공산주의어머니다운 숭고한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닌 애국녀성, 사회주의근로자로 준비시켜나갈데 대하여 토론하였다.

토론들은 참가자들의 열렬한 공감과 박수갈채속에 결속되였다.

대회에서는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열렬한 조국애를 간직하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에 특출한 공헌을 한 녀성들에게 새로 제정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이 수여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곡산군 덕중농장 농장원 리화숙, 보산제철소 보수직장 로동자 리향숙, 성간군염소목장 로동자 김영옥, 재령군 금산로동자구 부양 김영화, 안변군 신화고급중학교 교원 권금복, 덕성군 장흥리 부양 조금섬,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화포농장 농장원 리연희, 갑산군 신정리 부양 조선애, 어랑군 봉강리 부양 복혜옥,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 로동자 한금숙, 만경대구역 갈림길2동 부양 한명희, 조선인민군 제479군부대 군인가족 안명실, 대성구역 룡흥1동 부양 남길현, 조선인민군 제582군부대 종업원가족 리영희, 청진시 수남구역 어항동 사무장 신옥희, 정평군 독산리 부양 고련순, 은정구역 광명동 부양 김희숙, 사리원육아원 로동자 리화숙, 연안군 흥림고급중학교 교원 남화옥, 라진구역 라심동 부양 량정희녀성에게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 상장과 선물증서, 금반지를 수여하였다.

대회장은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어머니로서의 의무를 다해가는 녀성들의 평범한 삶을 숭고한 모성애의 정화로 값높이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사랑에 대한 고마움과 격정으로 용암마냥 끓어번지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인 연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연설에서 모진 고난속에서 승리를 창조하며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영광의 력사속에 참된 애국의 본보기, 수많은 영웅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뿌리가 되여준 제일 정의롭고 강직한 우리 어머니들의 불멸의 공적을 거듭 높이 평가하시고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대회참가자들과 대회에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은 어머니들을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사회의 주력으로 되고 강대한 우리 국가를 떠받들어야 할 새세대들을 잘 준비시키는것은 제1차적인 혁명과업이라고 하시면서 모든 어머니들이 우리 사회주의건설의 전도와 머지않아 도래하게 될 변화된 리상사회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인 지침들을 상세히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라는 아름다운 터전에서 자녀들을 잘 키우려는 어머니들의 꿈과 념원을 최선을 다하여 실현하는것을 영예로운 임무로 삼고 더 힘차게 투쟁해나갈 조선로동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하시고 이 땅의 모든 아들딸들의 마음까지 합쳐 온 나라 어머니들의 건강과 행복을 충심으로 축원하시면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페회를 선언하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일구월심 충성으로 받들어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을 세상에서 으뜸가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는 길에서 하나하나의 성돌이 되고 주추돌이 될 불같은 열의에 넘쳐 열화의 환호성과 충성의 구호를 힘있게 터쳐올리였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운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본분에 무한히 충실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을 키우고 혁명적인 가정의 대, 존엄높은 강국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나갈 조선녀성들의 철석의 의지를 백배해준 긍지높은 대회합으로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령역에서 불법적인 이중기준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대변인담화-

주체112(2023)년 12월 5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의 주권적권리행사를 걸고 불법무법의 규탄소동과 제재책동에 광분하고있는 미국이 철면피하게도 대한민국의 정탐위성을 발사해주는 이중기준적행태를 보인것은 우주적인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하수인들의 침략적인 군사력보유를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는 미국은 우리의 위성발사가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강변하면서도 대한민국족속들의 위성발사는 《국제법준수》측면에서 성격이 다르다고 뻔뻔스럽게 놀아대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남조선의 위성발사는 군사적의도가 없기때문에 북조선의 위성발사와 다르다고 력설하던 미국이 군사적용도가 명백한 대한민국것들의 정탐위성발사에 대하여 어떤 황당무계한 궤변으로 변호해나설지 참으로 궁금하다.

같은 위성발사를 두고도 하나는 자주적인 주권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속적이고 친미적인 대한민국의것이라는 리유로 적법성여부가 판별되는 오늘의 비극적인 상황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보편적인 국제적규범들을 유린하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수 있게 해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인 군사적동태를 감안할 때 미국의 군사적식민지인 대한민국의 정탐위성이 무엇에 활용되리라는것은 불보듯 자명하다.

저들의 하수인은 무엇이나 할수 있고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는 주권국가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마저 행사할수 없다는 미국식강도적론리가 묵인되고 허용된다면 세계의 평화와 안정은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위험에 로출되게 될것이다.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령역에서조차 강도적인 미국식기준이 강요되는것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미국의 강권과 패권적야망에 대처하여 보다 밝은 《눈》을 가지고 더욱 굳세여진 《주먹》을 틀어쥐는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법적권리수호와 지역의 안전보장을 위한 최중대선결조건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우주개발활동은 그 누가 그어준 적법성기준이나 규범이 아니라 전체 조선인민의 총의에 따라 그리고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에 의하여 부여된 주권국가들의 평등한 보편적권한에 준하여 더욱 줄기차게 전개될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국가의 전략적우주개발계획에 따라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준동을 철저히 감시하고 장악할수 있는 항공우주정찰능력을 조성하기 위한 중대한 임무를 드팀없이 결행해나갈것이다.

 

주체112(2023)년 12월 4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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