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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주체113(2024)년 7월 2일 로동신문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줄기찬 승리와 영광에로 힘차게 향도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원숙하고 세련된 령도는 자주강국의 명성과 권위를 세기의 단상에 떠올리며 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을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시키고있으며 이 노도와 같은 전진과 상승기세는 멈출수도, 거스를수도 없는 시대의 주류로 되고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생명력과 영웅적인민의 고귀한 명함도, 조국의 륭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도 조선로동당의 백전백승의 기치아래서만 수호되고 담보된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는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전면적개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미증유의 장엄한 투쟁려정에서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조선혁명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무진한 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끊임없이 용출시켜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책정명시된 실천강령들을 혁혁한 성공과 눈부신 변혁으로 펼쳐나갈 전당과 전체 인민들의 혁명적열의가 비상히 분발승화되고있는 속에 국가부흥의 단기적, 중장기적계획들을 조정하고 확대심화시키며 그 완벽한 리행을 예단성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또다시 전원회의가 소집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게 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주체113(2024)년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였다.

전원회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결정한 올해 국가사업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관철을 위하여 상반년도 사업실태를 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의 중심방향과 투쟁방침을 책정하였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인민적성격을 고수해나가는데서 실천적의의를 가지는 중요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도급지도적기관 책임일군들, 시, 군당책임비서들, 중요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군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원회의에 참석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 주석단에 등단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주체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탁월한 사상과 특출한 령도실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 전기를 수놓아가시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주요성원들로 집행부가 선거되였다.

전원회의 집행부는 김정은동지께 사회를 위임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에 우리가 해마다 년말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집행을 위한 중간총화회의로서 6월에 전원회의를 소집하고있는 사업체계가 현재 우리 사업에 유익하다고 하시면서 이번 전원회의에서도 상반년도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결함들, 그 원인에 대하여 정확한 평가를 내리고 하반년도 사업을 치밀하게 작전조직하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지도간부들의 사업작풍과 지도능력을 개선하는 문제, 나라의 사법제도를 보강완비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전원회의에서 취급하게 되는 의안들에 대하여 언급하시고 이번 전원회의가 혁명발전도상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기대하시면서 전원회의시작을 선포하시였다.

전원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정들이 상정되였다.

1. 2024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중간총화와 대책에 대하여

2.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

3. 중요부문의 사업규률을 강화할데 대하여

4. 사법제도의 공고발전을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5. 조직문제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들을 전원일치로 가결하였다.

참가자들은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다.

보고에서는 우리 당과 인민이 나라의 대내외적환경이 극도로 첨예한 속에서도 당과 국가의 주요정책적과업들을 빛나는 현실로 전환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상반년기간에 이룩한 괄목할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에서는 상반년기간 당 및 국가경제정책집행에서 나타난 일련의 결점과 페단들이 자료적으로 통보되였다.

보고에 이어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재룡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리철만동지, 당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동지, 당중앙위원회 비서 박태성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성남동지, 내각부총리 김명훈동지, 황해북도당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기계공업상 안경근동지, 사회안전상 리태섭동지가 토론에 참가하였다.

지도간부들은 자기 부문에서 전원회의결정집행과정에 이룩된 성과들과 편향적문제들을 분석하고 시급히 대책하여야 할 문제들을 전원회의에 제기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 첫째 의정 《2024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중간총화와 대책에 대하여》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결론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결정한 투쟁목표들을 달성해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요인,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당 제8차대회의 투쟁강령실현을 위한 우리의 투쟁로정은 벌써 네번째 해의 중반기를 경과하고있습니다.

많은 도전과 장애들을 극복하며 이어온 우리의 투쟁행로에 대해 명백히 확신하게 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있다는것입니다.

올해 상반년도 당 및 국가사업정형을 개괄해보면 얼마든지 이러한 결론을 내릴수가 있습니다.

금년초에 우리 당은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거창한 지방발전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아직은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고 5개년계획중 올해에 부여된 과업들도 아름찬 조건에서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는 또 하나의 방대한 건설사업을 전개한다는것은 전국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력사적인 당결정의 무게와 진가를 증빙하는 한편 나라의 각 지역을 다같이 새시대에로 떠올릴만큼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이 비약적으로 강력해지고있음을 실증하고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올해 착공한 각지 지방공업공장들의 골조공사가 결속되고 설비제작도 추진되고있는데 년말이면 20개 시, 군들에서 현대적인 새 생산기지들의 준공을 보게 될것입니다.

올해 상반년의 경제상황을 작년 동기와 대비해보아도 확연한 상승세를 감지할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해에는 년초부터 전반적인 인민경제계획규률이 문란하여 당중앙전원회의에서 긴급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였지만 올해에는 상반년기간 12개 중요고지에 속한 금속, 화학, 전력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들이 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큰 편파없이 완수하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전국적인 농사형편도 괜찮다고 할수 있습니다.

전국적범위에서 올해의 방대한 관개공사과제가 제때에 결속되고 비료, 농약, 연유를 비롯한 영농자재도 공급되였으며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비등된 대중적열의에 의하여 밀, 보리수확고도 작년보다 증가하고 모내기도 적기에 완료되였습니다.

이제 이상기후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면 얼마든지 지난해에 못지 않은 좋은 결실을 가져올수 있습니다.

최근 건설분야에서 눈에 띄우는 성과들이 전국적판도에서 련속적으로 이룩되고있으며 앞으로의 의미있는 새로운 대상공사들이 진척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인민들의 희망과 자신심, 열의는 계속 높아지고있습니다.

우리 당과 정부가 제1순위로 내세우고있는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도 뚜렷한 개선이 일어나 학부형들과 학생들의 반영이 판이하게 좋아졌습니다.

이는 분명한 변화이고 자랑스럽고 긍지스러운 결과입니다.

국토관리, 도시경영, 교육, 보건, 체육을 비롯한 여러 부문들에서도 정책적과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확실한 전망을 열고있으며 당결정집행과 사회적안정을 담보하기 위한 법기관들의 역할도 현저히 제고되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사업과 사회생활전반에 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경제분야에서 이전과 명백히 구별되는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 나라의 각 부문이 완강히 일어서고있는것은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이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더 급속히 자라나고있음을 실증하고있다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 상반년도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단결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승화되고있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에 의해 이룩된 활기찬 형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자기 위업과 투쟁전망에 대한 확신을 백배하면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믿음직한 실천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올해 하반년도 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여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것으로써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결론에서 인민경제 각 부문에서 나타나고있는 편향과 결함들을 심각히 분석총화하시고 5개년계획에 예견된 경제발전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착실하게 밀고나가며 경제전반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궤도를 마련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상세히 밝히시였다.

결론에서는 현 경제사업실태에 대한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내각이 경제전반을 책임적으로 조직지휘하며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망성있게, 예견성있게, 방법론있게 해나가는데서 나서는 명확한 실천방도들이 제시되였다.

경제관리개선을 주동에 서서 해나갈수 있는 실행력강화의 명확한 로정도부터 설계하고 단계별계획을 수립하며 그에 따르는 사업들을 책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생산과 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현장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중심에 놓고 그 기초우에서 현 실정에 부합되는 경제관리해결책을 찾아내며 실현가능하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경제관리를 개선해나가는것을 비롯하여 효과적인 경제실무적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경제관리개선을 용의주도하게 추진하는것과 함께 하반년도 경제과업수행을 박력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올해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 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내각에서는 국가경제전반에 대한 통일적지휘를 강화하는데 선차성을 부여하면서 인민경제계획규률을 철저히 수립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으며 경제사업에 내재하는 결점과 난관들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생산장성과 기술발전을 적극 추동하여야 한다.

올해에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자면 국가적으로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와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대상을 비롯한 중점대상들을 강하게 추진하여 계획된 과제들을 어김없이 결속하는것이 중요하다.

하반년도에 기간공업부문이 더 기세충천하여 2024년의 의의있는 변혁적성과들을 쟁취하는데서 주도적역할을 하여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는 단천발전소 1단계 건설을 년중에 결속하고 새 발전소건설대상들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현존발전소들의 효률을 높이고 전력공급을 합리적으로 하는데 품을 들이며 전사회적으로 전기절약사업을 강화하여 생산된 전기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야 한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이미 추진하고있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현대화를 강하게 내밀어 기계공업전반을 들어올리기 위한 경험을 축적하는 사업을 잘하며 혁신적인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연구도입하여야 한다.

철도부문에서는 렬차운행의 안정성을 높이고 철길과 구조물들의 수명을 유지, 보강하는데 필요한 적극적인 대책을 따라세우며 기관차수리와 차량제작, 철길보수의 질적수준을 높여야 한다.

건설부문에서는 모든 건설단위들에서 시공력량을 질량적으로 강화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으며 가구, 원림설계부문과 지방의 설계력량을 강화하고 질좋고 다양한 건재품들을 개발생산하는 사업을 보다 적극화하여야 한다.

결론에서는 나라의 해양생태를 보호하고 수도의 풍치를 살리며 재해복구에 필요한 물자비축과 보장체계를 정연하게 세우는것을 비롯하여 국토환경보호와 도시경영, 재해방지부문앞에 나서는 당면과제들이 제기되였다.

결론에서는 올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관건적인 문제들과 농업생산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이 구체화되였다.

다음해 택암지구에 대규모온실농장을 건설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예견성있게 하며 현대적인 닭공장들을 평양시와 각 도들에 추가로 건설하는 사업을 전망성있게 계획적으로 밀고나갈데 대하여 지적되였다.

내각과 농업위원회, 륜전기계공업국에서 2030년까지의 농기계발전계획에 따르는 년차별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며 농기계공업을 개변하여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을 당적, 국가적으로 강력히 조직전개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면서 중앙당 조직지도부와 내각, 지방발전20×10비상설추진위원회, 해당 도, 시, 군들에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공사가 힘있게 진척되는데 맞게 설비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원료, 자재준비를 책임적으로 하여 생산에 들어간 첫해부터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해에 공사를 진행할 시, 군들을 선정하고 사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지방경제를 활성화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실무적대책들을 명시하시였다.

또한 나라의 경공업발전토대를 다지는 사업을 예견성있게 전개하며 내각과 평양시에서 수도시민들의 생활개선과 관련한 올해 사업계획들을 무조건 집행하고 도, 시, 군들에서도 주민들의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한 사업을 중요한 정책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과학기술력의 발동과 제고를 앞세우는것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비롯하여 올해 계획한 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국가적으로 추진되고있는 중대사업들을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어놓기 위한 선차적인 과업으로 제기하시였다.

과학기술부문에서는 경제사업에서 실지 걸리고있는 문제, 현행생산에서 절실하게 해결을 요하는 문제, 인민생활의 안정향상과 직결되는 실용적인 문제들을 푸는데 공력을 기울여야 하며 이 과정에 반드시 견지해야 할 원칙은 생산과 건설에서 최량화, 최적화를 실현하여 원가를 최소화하면서도 질을 높이는 방향에서 연구를 심화시키고 완결하는것이다.

성, 중앙기관들과 공장, 기업소, 단체들이 과학기술발전의 주체가 되여 자체의 기술력량, 인재력량을 적극 계발시키고 효과있게 동원리용하며 그를 핵심으로, 축으로 하여 대중적기술혁신의 경쟁분위기를 실효성있게 조성함으로써 올해의 생산과 건설, 정비보강계획, 현대화과제수행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

결론에서는 교육과 보건, 문학예술, 출판보도, 체육을 비롯한 문화부문앞에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들과 그 실현을 위한 원칙적문제들이 언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법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여 국가관리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규률을 확립하고 유리한 발전환경을 조성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는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하며 국가의 존위를 더욱 높이고 지방경제발전을 촉진하며 과학기술혁신을 추동하기 위한 법적담보력을 마련하는 사업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제반 문제, 그 성과적수행과 관련한 부문법들을 집행력, 구속력이 있게 새로 제정하거나 수정보충하는 사업을 주동적으로, 능동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사법검찰기관들에서는 각급 계획부문과 재정금융부문에 강한 규률을 세우는 문제, 당의 육아정책과 지방발전정책집행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문제 등 나라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데서 현시기 중요하게 나서는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법적감시와 통제를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잘해나가야 한다.

결론에서는 최근시기 전사회적으로 높이 발양되고있는 청년들과 근로단체동맹원들의 애국심의 전통적기질과 본때가 년말까지 줄기차게 이어지도록 근로단체사업을 보다 목적지향성있게, 박력있게 조직전개할데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언급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결론에서 인민군대와 전체 공화국무장력의 군사정치활동방향에 대하여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의 사업성과여부는 전적으로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활동성여하에 달려있다고 다시금 강조하시고 모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이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을 다해나감으로써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가져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호소하시였다.

이상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성스러운 표대로 삼고 과감히 나아가는 우리의 위업은 올해의 전진행정에서 각 방면에 걸쳐 심화발전되고있으나 반드시 떠메고 해결하여야 할 중대과제들과 정확한 시정극복을 요하는 심각한 결점들도 마주하고있습니다.

모두가 생생히 기억하겠지만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는 어떤 조건과 환경이 조성되여도 결정서에 반영된 과업들을 무조건 집행하겠다는 참가자들의 엄숙한 서약을 접수하였으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은 새 년도를 맞아 영광의 당기발에 담은 맹세를 인민들앞에, 세계앞에 공개하였습니다.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걸음걸음을 재촉하며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해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하자는 굳은 맹약을 실행할 투쟁기간이 이제는 반년 남았습니다.

그 어떤 곤난과 고충에 직면한다 해도 자기 당과 정부의 진의도를 자신처럼 굳게 믿고 모든 정책과 계획들을 억척같이 따라주는 우리 인민에게 올해에도 기쁘게 자부하고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결실들을 가져다주자면 전당이 일심분발하여 하반년도의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 힘껏 매진해야 합니다.

우리모두 인민들앞에 그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의 무게를 항상 되새겨보면서 전면적발전국면을 힘차게 열고있는 무비의 전진력과 더 양양해지는 혁명전도에 대한 자신심을 가지고 자랑찬 변혁적성과로 이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해 더욱 분투해나갑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결론을 마치시자 우렁찬 박수가 장내를 진감하며 터져올랐다.

전체 참가자들은 2024년의 승리적결속에로 향한 전진보폭을 줄기차게 내짚을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진로와 사회주의건설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갈 투쟁방략이 뚜렷이 명시된 김정은동지의 결론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인 결론은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에서 중대한 전환기가 도래한 시대적요구에 부응하여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전당과 전체 인민의 비상한 자각과 견인불발의 분투로 혁명의 전진속도를 가속화해나갈 명철한 투쟁지침과 과학적인 방도들을 밝힌 귀중한 실천강령이며 위력한 전투적기치로 된다.

전원회의는 둘째 의정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보고에서는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한 문제를 현시기 당과 국가전반사업에서 나서는 절박한 초미의 과제로, 혁명의 전도, 당의 강화발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제기한다고 하면서 숭고한 창당리념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야 할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에 배치되게 일부 일군들속에서 나타난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사업태도와 형식주의, 겉치레식일본새, 주관과 독단, 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혁명적군중관이 바로서지 않은 그릇된 사업작풍의 엄중성과 후과가 분석되고 신랄히 비판총화되였다.

보고자는 당안에 사업방법과 작풍문제를 근본적으로 개변하기 위한 사상전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부단한 교양과 강도높은 투쟁의 심화과정을 통하여 모든 일군들이 참다운 공산주의적자질과 풍모를 갖추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를 전원회의에 제기하였다.

전원회의는 셋째 의정 《중요부문의 사업규률을 강화할데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보고에서는 경제와 과학기술을 전망적으로, 실제적으로 발전시키는데로 지향되여야 할 중요부문 사업체계의 불합리성으로부터 일련의 편향들이 발로되고있는데 대하여 자료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적문제들을 제기하였다.

전원회의는 넷째 의정 《사법제도의 공고발전을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보고에서는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기에 들어선 현실적요구에 맞게 우리 국가의 정치적안정과 인민대중의 권익을 수호하고 사회주의전면적부흥을 법적으로 튼튼히 담보할수 있도록 사법제도를 혁신적으로 보강완비하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연구한 정형을 전원회의 심의에 제기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다섯째 의정으로 조직문제를 토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하였다.

김충성동지, 승정규동지, 김정순동지를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보선하였으며 리영식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직접 보선하였다.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12명을 소환하고 정명수동지, 리명국동지, 전향순동지, 조석호동지, 최혁철동지, 오명철동지, 김성철동지, 주현웅동지, 김철동지, 최영일동지, 리용협동지, 리성봉동지를 후보위원으로 보선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을 해임 및 임명하였다.

리두성동지를 해임하고 김정순동지를 당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명하였다.

정부기관과 주요직제 간부들을 해임하고 새로 임명하였다.

정명수동지를 내각부총리로, 리명국동지를 재정상으로, 전향순동지를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였다.

전원회의는 2024년 하반년도 투쟁과업의 철저한 집행을 위한 적극적이고 세부적인 대책을 기안하며 의정토의과정에 제기된 문제들을 종합심의하는 여러 부문들의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이 협의회들을 지도하였다.

각 부문 분과들의 협의회들에서는 결정서초안에 대한 진지하고 동원적인 연구에 기초하여 건설적인 의견들이 충분히 제기되였으며 과학성과 객관성, 실현가능성의 견지에서 엄격히 검토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1차 정치국회의가 7월 1일에 소집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각 부문 분과들의 협의회들에서 종합된 의견들을 심의하고 최종확정한 결정서초안들을 전원회의에 제출하기로 결정하였다.

전원회의에서는 3건의 결정서들을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과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책무를 억척같이 떠메고 거창한 혁명위업수행의 전위에서 최대의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하여 당전원회의 결정의 성공적실행을 강력히 주도하고 견인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우리 혁명을 순간의 정체도 없이 용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문제들과 실천방략들이 진지하게 토의결정된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올해 우리앞에 나선 방대한 투쟁목표들이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전당과 전체 인민의 일치단합과 강인한 애국투쟁에 의하여 승리적으로 실현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면서 자기 사업을 마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절대적권위와 위대한 혁명사상의 불패의 위력으로 공화국의 발전사를 존엄과 영광, 번영의 백년대계로 이어가며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인민의 리상사회를 펼쳐나가는 우리 당의 혁명적면모와 전투적기상을 더욱 힘있게 과시한 의의깊은 계기로 청사에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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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공보

주체113(2024)년 7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공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보선된 당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은 다음과 같다.

당중앙위원회 위원

김충성동지

승정규동지

김정순동지

리영식동지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

정명수동지 리명국동지

전향순동지 조석호동지

최혁철동지 오명철동지

김성철동지 주현웅동지

김  철동지 최영일동지

리용협동지 리성봉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당중앙위원회 부장은 다음과 같다.

 

김정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정부기관과 주요직제 간부들은 다음과 같다.

 

내각부총리 정명수동지

재  정  상 리명국동지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전향순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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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 신형전술탄도미싸일시험발사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7월 1일 신형전술탄도미싸일 《화성포-11다-4.5》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신형미싸일은 4.5t급 초대형탄두를 장착하는 전술탄도미싸일이다.

시험발사는 중량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싸일로 최대사거리 500㎞와 최소사거리 90㎞에 대하여 비행안정성과 명중정확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미싸일총국의 시험결과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보고하였다.

새 무기체계의 시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다.

미싸일총국은 신형전술탄도미싸일 《화성포-11다-4.5》의 250㎞ 중등사거리비행특성과 명중정확성,초대형탄두폭발위력확증을 위한 시험발사를 7월중에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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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우크라이나정책은 파산을 면할수 없다

주체113(2024)년 7월 2일 로동신문

 

우크라이나를 희생물로 내몰아 로씨야에 전략적패배를 안기려는 미국의 군사적범행이 보다 위험한 단계에로 진화하고있다.

로씨야본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국제무기사용을 억제해오던 바이든행정부가 이제는 그를 공공연히 승인하고 타격범위의 확대를 허용해준것이다.그의 최근결과가 로씨야의 쎄바스또뽈시에서 발생한 참상이다.앞으로 로씨야령내의 또 다른 곳들에서 더 끔찍한 참상들을 빚어내려고 할수 있다.

로씨야가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을 포기하도록 해보려는 미국의 어리석은 야망의 발로이다.

현 사태를 놓고 결론할수 있는것은 미국이 되돌리기 힘든 매우 위험한 선택을 하였다는것이다.

여러 나라 언론과 전문가들속에서는 현 미행정부의 처사가 핵전쟁을 초래할수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들이 연방 터져나오고있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바이든행정부가 로씨야령토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미국제무기사용을 허용하는 경우 사태과정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미국에 어떤 긍정적리익을 가져다주는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못한 상태이라고 주장하였다.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미국제무기들과 탄약들에 허용된 목표가 확대될수록 얻을것보다 잃을것이 더 많을것이라고 하면서 핵위협의 계단식확대문제를 가지고 모험하는것은 최대의 바보짓, 우둔함의 극치이라고 비난하였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최근에 로씨야가 벨라루씨와 함께 전술핵무기사용과 관련한 제2단계연습에 진입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전술핵무기는 전장에서 실지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무력충돌에 깊숙이 개입하면서 현 사태는 핵전쟁으로 더 가까이 접근하고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미국이 실행하고있는 대우크라이나정책의 위험성은 사태를 핵전쟁발발에로 몰아가고있는데 있다.

바이든행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미국제무기사용제한을 완화시킨것은 궁지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는자들의 광적인 발악이다.

지금 우크라이나의 전황은 시간이 흐를수록 미국과 서방에 더욱더 불리하게 번져지고있다.

전 전선에서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는 로씨야무력은 우크라이나군이 차지하고있던 지역들을 련이어 해방하는 빛나는 전과들을 거두고있다.우크라이나군의 반공격시도들은 여지없이 좌절되고있다.

갈수록 짙어가는 우크라이나의 패세는 올해 11월 대통령선거전을 치르어야 하는 바이든행정부의 앞날을 암울하게 하고있다.언론들은 만약 우크라이나가 크게 패한다면 바이든은 미국대통령으로 선출될 필요가 없다고 평하고있다.우크라이나사태가 미국의 흉계에 따라 바이든정권시기에 발생한것으로서 앞으로 몇달어간에 우크라이나의 패세를 돌려세우지 못하면 현 정권의 종말이 불가피한것으로 될수 있기때문이다.

미국의 반로씨야책동에 적극 편승해온 서방나라 정권들의 운명도 편안할수 없게 되여있다.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국민의 혈세를 털어내여 각종 살인장비들을 지원해주는것과 함께 정보 및 정찰수단을 리용하여 우크라이나에 로씨야령내 타격목표들을 지정해주는가 하면 군사교관들까지 파견하여 오합지졸의 젤렌스끼괴뢰군에게 훈련을 주고있지만 기울어져가는 대세를 돌려세우기가 어렵게 되여가고있다.

로씨야파멸을 중점에 둔 대우크라이나정책이 전면적으로 붕괴되여가는 현실앞에서 미국은 분별을 잃었다.

쏘련시기부터 미국은 동맹자 또는 동반자들과의 군사협조가 로씨야령내의 목표들에 대한 직접공격에 리용되는것을 절대로 승인하지 않는 정책을 실행해왔다.로씨야의 강력한 핵반격을 우려해서였다.오늘에 와서 미국은 그 정책을 서슴없이 내던지고 핵전쟁의 함정으로 스스로 빠져들어가고있다.

미국과 서방이 강요하고있는 가혹한 지정학적대결전에 용약 떨쳐나선 로씨야인민의 투쟁은 국가주권과 존엄,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위업이다.승리는 언제나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고 전승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는 인민에게 있다.

미국의 대우크라이나정책은 총파산의 운명을 면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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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3일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6월 30일에 계속되였다.

전원회의 3일회의에서는 당대회강령실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2024년도의 투쟁과업들을 성공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치밀하고 실행력있는 대책안들을 수립하는 각 부문 분과들의 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전원회의에 제기할 결정서초안들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맡겨진 하반년도 과업집행을 위한 방도들을 진지하게 모색하면서 토의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과 각 부문의 주요지도간부들이 여러 부문의 협의회들을 지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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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중앙의 원대한 리상에 지향과 포부를 따라세우자

주체113(2024)년 7월 1일 로동신문

 

참으로 가슴벅찬 격변의 날과 달이 흐르고있다.

당중앙의 원대한 리상이 하나하나 자랑찬 결실로 이어지는 눈부신 기적을 체감하며 온 나라 일군들의 자각과 분발심이 백배해지고있다.

거창한 창조의 시대, 위대한 변혁의 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이런 강렬한 지향으로 하여 일군들의 마음가짐이 새로와지고 삶과 투쟁의 보폭이 달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삶과 투쟁의 지향점을 어디에 두는가 하는것은 존재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나라의 전반사업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매 부문과 지역, 단위의 발전을 책임지고 이끌어나가는 일군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식으로 일해나가는가에 달려있다.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오늘 혁명의 각 분야의 사업, 우리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일군들이 뚜렷한 목표와 높은 리상을 가져야 사업을 전망적으로, 발전지향적으로 전개해나갈수 있으며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비약적발전상과 문명수준을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조국땅 방방곡곡에 련이어 솟아나고있다.그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은 창조와 변혁의 새 력사를 앞장에서 써나가야 할 일군들에게 어떤 리상과 목표를 가지고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산 교과서이다.

그렇다.당중앙의 숭고한 리상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기준이며 거기에 자기 사업을 지향시켜나가는데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우리 당의 최고원칙도, 리상과 목표도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안겨주고 이 땅우에 존엄높은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는데 있으며 당의 모든 활동의 근저에는 언제나 조국과 인민이 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있다.

나는 늘 수령님과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나의 결심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내 나라는 제일 강대해야 하고 이 땅의 모든 창조물은 세계에서 으뜸이여야 하며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애국애민의 리상과 포부를 지니시고 위대한 기적의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이 바라는 모든것을 이루어내는것이 바로 우리 혁명의 숭고한 사명이며 국가의 줄기찬 전진과 발전도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는데로 철저히 지향되여야 한다는것이 그이의 확고부동한 정치리념이고 혁명신조이다.

당중앙의 숭고한 리상에 삶과 투쟁의 걸음걸음을 따라세우는것은 일군들의 성스러운 의무이다.

위민헌신으로 일관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혁명령도사를 더듬을 때면 그이께서 늘 하시는 말씀, 즐겨 터놓으시는 심중의 고백이 되새겨진다.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

훌륭히 개건된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날에도, 자연재해의 흔적을 가신 라선시에 오시여서도,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공급하시려는 소원이 또 한번 풀린 날에도 이런 뜨거운 격정을 터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

바로 여기에 당중앙의 리상이 응축되여있고 오늘 우리 일군들이 무엇을 위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다.

당에 충성다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숨결을 같이한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오직 인민뿐이다.사랑하는 인민에게 이 세상 으뜸가는 행복과 문명을 안겨주시려는것이 그이의 념원이며 우리 나라를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락원으로 꾸리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이다.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려는 숭고한 리상을 떠나 당에 대한 충성을 말할수 없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을 앞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가의 리상과 꿈은 자기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리상도 포부도 없이 자리지킴만 하는 일군은 혁명가라고 할수 없으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제동기적역할밖에 하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리상의 높이이자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

일군들이여,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 자신을 비추어보자.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에 대하여 떳떳이 말할 자격이 있는가를 스스로 돌이켜보자.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하여 잠시나마 허리띠를 풀어놓은적은 없었는가.조건과 환경이 어렵다고 하여 투쟁목표를 소극적으로 세운적은 없었는가.세계를 앞서나갈 야심과 포부가 없이 적당히 자리지킴을 하지는 않는가.

자기가 한 일이 당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아직 거리가 멀다고 자책하며 부단히 높은 목표를 내세우는 일군, 무엇을 하나 해놓아도 인민들이 반기는 일,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해놓는 일군,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는것으로써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 일군이 진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리상에 지향과 포부, 발걸음을 따라세우는 참된 혁명가라고 말할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높은 리상과 완강한 실천으로 자기의 충성심을 당앞에 검증받아야 할 때이다.

우리 당의 리상과 창조의 높이를 가슴깊이 새겨안는것은 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우리 일군들의 리상과 포부를 키워주고 안목을 넓혀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신 고귀한 가르치심들은 정녕 그 얼마이던가.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국건설구상을 년대별로 실현해나갈것이 아니라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비약하면서 실현해나가야 한다.

나라사정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 공산주의자들, 혁명가들의 리상은 다음세기에 가있어야 한다.

우리는 남들이 한계단씩 톺아올라온것을 단번에 도약하여 앞서나가야 한다.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는 인민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추어볼 때 하나의 모래알이나 같다.우리는 이런 모래알들을 모아 큰 산을 쌓아야 한다.

당중앙의 리상이 응축된 그 하나하나의 가르치심을 삶과 투쟁의 지침으로, 좌우명으로 간직한 일군만이 진짜배기충신, 참된 애국자가 될수 있다.

모든 일군들은 시대의 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우리 당의 리상을 꽃피워나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려는 투철한 각오를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리상과 포부를 실현하는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애로가 많다고 하여 목표를 낮추거나 거충다짐식으로 넘긴다면 리상과 포부는 한갖 빈말로 된다.어떤 경우에도 한걸음한걸음을 속살있게 내짚으며 모든 사업을 훌륭한 성공작으로 이루어내야 그 소중한 성과들이 합쳐지고 증폭되여 리상사회로 가는 발판, 도약대가 마련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신성하게 내세우고있는 위민헌신의 리념은 실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면서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책임지고 무조건적인 복무로 인민을 받드는 실천의 지침이고 행동의 기준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일군들은 당중앙의 뜻을 깊이 새기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안겨주기 위하여 끊임없이 사색하고 탐구하여야 한다.앞날을 내다보며 발전지향적인 계획을 세우고 난관이 겹쌓인다 해도 강심을 품고 백배의 분투로써 기어이 실현해야 한다.인민을 위한 일은 하나를 해놓아도 완벽한것으로, 최상급으로 되여야 한다는 높은 요구성을 내세우며 멸사복무의 발걸음을 쉬임없이 재촉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실력을 부단히 높여 당의 리상과 포부에 자신을 따라세우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지금은 경력이나 간판, 경험만을 가지고 일할 때가 아니라는것을 명심하고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부단히 새것을 배우며 모든 면에서 당이 요구하는 수준에 자신을 올려세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환히 꿰들기 위한 학습에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는 정책적안목을 지녀야 한다.과학기술갱신주기가 급격히 짧아지는 조건에서 선진과학기술학습에 품을 들이며 전공분야와 련관분야의 지식으로부터 일반상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습득하여 어느 분야에도 막힘이 없는 다재다능한 실력가, 박식가가 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의 리상에 지향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진취적인 사업기풍과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해나갈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보다 활력있게 전진하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이 더욱 가속화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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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특혜조치에 깃든 감동깊은 사연

주체113(2024)년 7월 1일 로동신문

 

연사군 신장농장은 조국땅 북변의 심산오지에 자리잡고있는 크지 않은 농장이다.그런것으로 하여 지난 시기에는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았다.그러나 오늘 이 농장은 뭇사람들의 화제에 자주 오르며 못잊을 추억을 감회깊이 떠올리군 한다.

여기에는 어떤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110(2021)년 12월말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농장들의 경제적토대를 보강해주기 위한 중요한 대책의 일환으로서 협동농장(당시)들에서 국가에 상환하지 못한 거액의 대부금을 전부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이 소식은 온 나라에 크나큰 감격의 파도를 일으켰다.

실로 그것은 농업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우리의 모든 농촌을 부유하고 살기 좋고 문명한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시켜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앞당겨 실현해나가실 웅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대용단이였다.

국가가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도 농촌에 유리한 재정적, 물질적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취해진 중대조치에 접한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전체 인민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면서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켜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었다.

그러나 그때 신장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아쉬움을 금할수 없었다.한것은 특혜조치가 발표되기 며칠전에 이미 국가에서 받은 대부금을 상환하였기때문이였다.

어떤 농장원들은 남들이 받는 특혜도 받지 못하였다고 투정도 하고 또 농장이 언제면 허리를 펴겠는가고 걱정도 하였다.

그들의 목소리는 농장일군들의 마음을 일시나마 무겁게 하였다.

(우리 원수님의 어깨우에 덧쌓이는 무거운 짐을 천만분의 일이나마 덜어드린다면 더 바랄것이 있겠는가.)

이런 마음이 앞서고보니 일군들의 마음은 한결 개운해졌다.

하지만 이들은 얼마나 웅심깊고 정깊은 손길이 자기들에게 와닿고있는지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가 있은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협동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대부를 받고 상환하지 못하고있는 자금을 다 면제할데 대한 특혜조치를 취하였는데 이 조치를 취하기 며칠전에 상환한 자금은 돌려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함경북도 연사군 신장협동농장에서 농장에 있는 자금을 다 모아 국가로부터 대부받았던 자금을 지난해 12월 24일에 상환하고 상당히 아쉬워하고있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 자금을 농장에 돌려주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마디마디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다심하고 사려깊은 사랑과 정이 차넘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후 해당 일군들로부터 이 꿈같은 소식을 전달받은 신장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그날 감격의 도가니로 화한 신장리의 집집마다에서는 밤늦도록 불이 꺼질줄 몰랐다.

나라의 크고작은 천만가지 일을 다 돌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 자기 농장도 소중히 자리잡고있다는 생각, 평양에서 수천리 먼곳에 떨어져있는 이름없는 농장의 살림살이형편까지 속속들이 헤아려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은덕에 대한 고마움, 농사를 더 잘 지어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꼭 보답해야 한다는 불같은 일념…

산촌의 밤은 소리없이 깊어갔지만 끝없이 갈마드는 상념속에 신장리사람들은 쉬이 잠을 이룰수 없었다.

신장리 농업근로자들을 울린 특혜조치, 여기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며 그들에게 누구나 부러워하는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이 응축되여있었다.

그후 신장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강심을 먹고 농사일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알찬 결실을 이룩하였다.

이것은 비단 신장리에서만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과 특혜조치에 의해 전국의 수백개의 농장들에서도 상환금을 되돌려받게 되였으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나온 격정의 목소리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신문에서 농장들이 국가로부터 받은 대부금을 모두 면제해줄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소식을 보았을 때 자기 눈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고 한 룡강군의 한 일군의 이야기에도, 어쩌면 우리 농사군들의 심정을 그토록 세심히 아시고 이런 특혜조치를 취해주시였을가 하고 생각하니 격정을 금할수가 없다고 한 동림군의 농업근로자들이 터친 뜨거운 진정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 넘치고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이렇듯 따뜻한 보살피심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고 활력소가 되여 흐뭇한 작황을 펼치는 사회주의전야이다.

하기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은 마음속진정을 터친다.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손길을 떠나 이 땅의 풍요한 가을에 대하여, 우리의 행복과 희망, 밝은 앞날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고.(전문 보기)

 

[Korea Info]

 

포악무도한 살인명령에 따른 대량살륙전

주체113(2024)년 7월 1일 로동신문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미제의 범죄적만행(2)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은 조선인민에게 인간으로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야수적만행을 감행함으로써 미국의 《인도주의》와 《문명》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놓았다.미제가 조선전쟁에서 감행한 학살만행은 일찌기 세계가 알지도 못하고 상상할수도 없었던 가장 악독하고 야수적인것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야수적인 학살만행을 감행하였으며 그로 하여 인민들의 피가 흐르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에 대한 미제의 학살만행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감행된 살륙이였다.그것은 미제의 학살만행이 일부 개별적인 장교나 병사들의 우발적인 행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정부와 군부의 정책, 전쟁을 지휘한자들의 군사명령에 따라 감행된데서 잘 알수 있다.

전쟁초기 미국방성은 조선전쟁에 참전하는 미군장교들과 병사들에게 《당신들을 환영한다》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의무적으로 배포하였다.바로 그 첫 페지에는 《정부는 당신들을 위하여 딸라를 지불하고있다.그러므로 조선에서 미군병사들은 무자비하고 능숙한 살인자가 되여야 한다.》고 씌여져있었다.

이것은 사실상 조선전쟁에서 미국의 장교들과 병사들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제시한 미국정부의 정책적지침, 살인명령서였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조선전쟁을 지휘한 미군의 장성, 장교들은 조선인민을 모조리 학살할데 대한 군사명령들을 거리낌없이 하달하였다.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는 전쟁터로 떠나는 미제침략군놈들에게 이런 특별명령을 내리였다.

《조선사람은 미국사람과는 다르다.따라서 인정이란 있을수 없다.무자비하고 또 무자비하라.》

맥아더의 수하졸개들도 줄줄이 살인명령을 내렸다.

《유엔군병사들이여!

…그대들이 자기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서는 아시아인들을 될수 있는한 많이 죽여야 한다.…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죽이라.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자신을 파멸로부터 구원하며 또 유엔군병사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이것은 미8군사령관이였던 워커가 병사들에게 줴친 망발이다.

신천군에 기여들었던 해리슨과 같이 한개 지구 강점군우두머리까지도 1950년 10월 《나의 명령은 곧 법이다.이를 위반하는자는 무조건 총살한다.신천에서 살아움직이는 모든것을 재가루속에 파묻으라.》고 공공연한 도살명령을 내려 졸개들을 야수적인 학살에로 내몰았다.

미제야수들은 신천군을 강점한 다음날인 10월 18일 전 신천군당 방공호에 많은 인민들을 가두어넣고 휘발유를 뿌린 다음 불을 질러 태워죽이는 학살만행을 감행하였으며 19일에는 320여명, 23일에는 330여명을 군당 방공호주변 전호에서 생매장하여 죽이였다.

놈들의 집단살륙만행은 서원저수지와 복우저수지에서도 감행되였다.원쑤들은 10월하순부터 11월말까지의 기간에 서원저수지와 복우저수지에서 1 600여명에 달하는 인민들을 산채로 묶어 물에 처넣고 총질까지 하여 죽이였다.

그뿐이 아니다.원암리 밤나무골 화약창고에는 신천군의 여러곳에서 끌려온 수백명의 어린이와 녀성들이 감금되여있었다.

어느날 이곳에 나타난 해리슨은 《어머니와 아이들이 함께 있는것은 너무도 행복하다.당장 떼여내여 따로따로 가두라.어머니들이 어린이들을 찾고 어린이들이 엄마를 부르다가 애타죽고 간이 말라죽게 하라.》는 명령을 내리였다.

이 명령에 따라 웃창고에는 100여명의 어린이들을, 아래창고에는 어머니들을 따로따로 가두었다.

어머니를 잃은 어린이들의 애처로운 울음소리와 어린이들을 빼앗긴 어머니들의 애타는 웨침소리는 밤나무골안에 그칠줄 몰랐다.

놈들은 배가 고파 먹을것을 달라고 울음을 터치는 어린이들에게 오물을 들씌웠으며 휘발유를 퍼다주었다.

철없는 어린것들은 물인줄 알고 그것을 마시고는 속이 타서 가슴과 머리를 쥐여뜯다가 그 자리에 쓰러지군 하였다.

12월 7일 미제침략자들은 신천군에서 패주하게 되자 화약창고에 달려들어 불을 지르고 창문으로 수류탄을 마구 던져 그곳에 갇혀있던 102명의 어린이들과 400명의 어머니들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하여 50여일동안에 군내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한 3만 5 380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이 학살되였는데 그중에는 녀자들이 1만 6 200여명이나 포함되여있었다.

이러한 대량적이고 야수적인 살륙만행은 일시적강점지역 어디에서나 감행되였다.

은률광산에 기여든 미제침략자들은 2 000여명의 로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10여명씩 쇠줄로 배를 꿰여 갱에 집어넣고 버럭을 들씌워 생매장하였으며 락연광산에서는 800여명의 무고한 인민들을 백수십m깊이의 수직갱에 떨구어 학살하였다.

미제는 륙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섬들에서도 사람잡이에 미쳐날뛰였다.평안북도와 황해남도 등의 여러 섬이 미제의 귀축같은 살륙만행으로 무인도로 변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의 야만적인 학살만행은 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절정에 달하였다.놈들은 패주하면서 강점지역의 인민들을 강제로 끌고가다가 포탄, 폭탄을 퍼붓고 기총사격을 하여 대량적으로 학살하였다.

한 미공군대좌놈이 작성한 사건기록문서에 의하면 미륙군은 모든 피난민일행들에 기총사격을 가해줄것을 공군에 요청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미공군부대들에는 《흰옷을 입은자들은 모조리 폭격하여 죽여버리라.》는 공습작전명령이 내려졌다.

미제5공군사령관이 서명한 《미제5공군활동상황보고》에는 《제49폭격대소속 전투기비행사 4명은 …하루동안 사리원지구에서 조선사람을 1 000명이상 살상 또는 부상시킨것으로 보고있다.》라고 기록되여있다.

그날의 공습만행에 참가한 비행사놈은 한 통신사 기자와 나눈 담화에서 《…마치 두발달린 개미떼를 기총소사하는것같았다.그런 때에는 류산탄이 리상적이였을것이다.》고 하였다.

이 비행대에 소속되였던 다른 비행사는 제놈이 기총사격을 가한 사람들에 대하여 《그것은 마치 군중이 장미화분에 모여있는것같이 보이였다.우리는 그것을 놓칠수 없었다.》고 지껄였다.

미제는 인민들을 학살하면서 사지를 찢어죽이는 방법, 코와 귀를 꿰여 끌고다니다가 죽이는 방법, 눈알을 뽑고 젖가슴을 도려내여 죽이는 방법, 이마에 대못을 박거나 돌이나 각목을 대고 눌러죽이는 방법, 가죽을 벗기거나 입술을 도려내고 혀를 잘라 죽이는 방법 등 짐승도 낯을 붉힐 온갖 수법들을 적용하였다.

미제의 살륙만행은 이처럼 그 방법이 가장 악독하고 상상을 초월하였으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았다.

이상의 사실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미제승냥이들이 감행한 야수적학살만행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제의 피비린 대량살륙전에 의해 3년간의 전쟁기간 우리 공화국에서는 120여만명의 평화적주민들이 무참히 살해되였다.

1951년 5월 조선에서의 미제의 만행을 현지에서 조사한 국제녀맹조사단의 한 성원은 《히틀러도당이 만든 유럽의 아우슈위츠-비르켄나우 도이췰란드 나치스집단학살수용소, 마이다네크, 마우트하우젠 등 집단감옥들은 …사람들을 독가스로 죽이는 유명한 감옥이였다.그러나 미제가 조선에서 감행하고있는 만행은 히틀러도배의 그것보다 몇배나 더 참혹한것이였다.》라고 평하였다.

참으로 조선에서 감행한 미제의 인간살륙만행은 인류력사상 처음 보는 가장 야만적인 행위로서 생명 그자체의 멸살을 노린 극악무도한 범죄였다.

우리 인민은 미제살인귀들이 감행한 야수적인 학살만행에 대하여 잊지 않고있으며 그에 대한 복수를 기어이 하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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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권유지를 노린 음흉한 정화중재놀음

주체113(2024)년 7월 1일 로동신문

 

얼마전 미국무장관 블링컨이 에짚트와 요르단, 까타르 등을 행각하면서 하마스(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와 이스라엘사이의 정화실현에 관한 미국의 제안에 대해 력설하였다.하지만 그 어느 나라도 블링컨의 제안에 반색을 표시하지 않았다.오히려 미국의 정화제안이 《모호한 점이 적지 않다.》, 《실현불가능하다.》고 하면서 로골적인 거부감을 드러냈다.분석가들은 블링컨의 중동행각을 두고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 방문》이라고 평하고있다.

중동나라들에 대한 블링컨의 이번 행각은 지난해 10월 가자사태발생이후 8번째로 된다.동시에 8번째로 되는 실패작이다.

이번에 블링컨이 들고나온 제안은 하마스와 이스라엘이 호상 인질들을 석방하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서 철수하며 정화를 실시한다는것으로서 팔레스티나인민의 독립국가창설요구와는 거리가 먼것이다.

팔레스티나인민들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대에서 완전히 철수하고 전쟁을 항구적으로 종식시킬것을 바라고있다.그것이 독립국가창설을 위한 필수적전제이기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의 3단계 정화제안에는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의 완전철수나 전쟁의 항구적인 종식과 관련한 내용이 전혀 언급되여있지 않다.단지 시점도 범위도 명백치 않은 《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군철수》의 대가로 이스라엘측의 요구조건만을 실현시킬것을 추구하고있다.

팔레스티나의 정치분석가들은 이 제안이 쌍방사이의 영구적인 정화, 가자지대에서의 이스라엘군의 전면적인 철수에 대해 명백히 규정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워싱톤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저지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이 결코 저들이 주장하는것처럼 정화에 흥미를 가지고있지 않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고 비난하고있다.

미국이 실제로 정화에 관심이 있다면 가자사태의 근원인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책동부터 문제시하여야 하였다.서방의 대다수 정객들과 언론들은 이번 무력충돌사태의 발생근원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있는듯이 떠들고있지만 그것은 피상적인 견해이며 나아가서 진실에 대한 완전한 외곡이다.

하마스와 이스라엘사이의 무력충돌은 지난 수십년간 이스라엘이 집요하게 추구해온 령토팽창책동의 후과이다.특히는 2022년에 등장한 극우익적인 네타냐후정권이 정착촌확장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팔레스티나인민의 삶의 터전을 란폭하게 짓밟고 그들의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한것이 무력충돌사태를 폭발시킨 요인이다.그런것만큼 현 사태를 해결하자면 이스라엘군을 강점지역에서 완전히 철수시키고 전쟁을 항구적으로 종식시키는것이 급선무이다.국제사회가 요구하는것도 바로 이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그것을 달가와할리 만무하다.미국은 중동에서의 패권을 부지하자면 이스라엘을 반미적인 나라들과의 대결에로 계속 내몰아 그 지배령역을 확장하도록 하는것이 필요하다고 간주하고있다.그로부터 미국은 팔레스티나의 전 지역을 강점하고 유태제국을 수립하려는 이스라엘의 책동을 음으로양으로 비호두둔해온것이다.

미국이 겉으로는 이스라엘의 민간인학살을 반대한다고 하면서도 하수인에 대한 무기지원을 계속 확대하고있는것이나 라파흐시와 에짚트를 련결하는 인도주의통로에서 이스라엘의 광란을 저지시키지 않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그런것만큼 미국이 그 무슨 정화제안이라는것을 열백번 내놓는다고 하여도 가자지대에서 이스라엘군의 완전철수나 지역에서 전쟁의 항구적인 종식과 같은 문제가 반영될수 없다.한마디로 말하여 미국은 가자지대에서의 실질적인 정화를 바라지 않는다.

미국이 추구하는것은 중동에서의 끊임없는 분쟁과 충돌, 정세불안정이다.그 음흉한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것이 바로 가자사태해결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하는 이른바 정화제안인것이다.

미국은 가자사태발생후 줄곧 이러한 기만적인 정화제안을 내들고 세인을 우롱하려 하였다.그것이 중동나라들의 반발만을 고조시켰으며 결국 블링컨의 중동행각이 번마다 실패작으로 끝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에짚트의 중동전략연구연단 책임자가 《미국은 결코 위기가 해결되기를 진정으로 바라지 않으며 그들은 지난 8개월 남짓한 기간에 그 어떤 실질적인 성과도 이룩하지 못하였다.》고 폭로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실패작으로 끝난 블링컨의 중동행각, 그것은 미국의 중동정책의 침략성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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