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첫 쏘련공식방문 기념현판 로씨야에서 제막 -조로 두 나라 외무상들 제막행사에 참가-

2024년 11월 3일《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첫 쏘련공식방문 기념현판이 로씨야 모스크바시의 야로슬라블리역에 모셔졌다.

기념현판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수상 김일성동지께서 1949년 3월 3일 쏘베트사회주의공화국련맹 야로슬라블리역에 도착하시였다.》라는 글발이 로문과 조문으로 모셔져있다.

기념현판제막행사가 1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제막행사에 앞서 기념현판앞에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가 행사에 참가하였다.

로씨야 련방평의회, 국가회의, 자연부원생태학성, 철도주식회사의 인사들 그리고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제막행사에서는 기념현판소개가 있은 후 주악이 울리는 속에 제막포가 벗겨졌다.

이어 연설들이 있었다.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는 뜻깊은 이 행사는 두 나라가 호상협력과 긴밀한 친선, 밀접한 실천적동반자관계를 맺던 시기를 추억하게 한다고 하면서 김일성동지의 쏘련방문은 그 시대의 가장 중요한 리정표들중의 하나로 된다고 말하였다.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와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의 령도밑에 로조협조관계가 각 분야에 걸쳐 새로운 높은 수준에서 더욱 가속화되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워스또츠느이수뇌상봉에 이어 뿌찐대통령이 조선을 방문한것은 커다란 력사적사변으로 된다고 하면서 로조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은 두 나라 인민들의 리익에 맞게 이미 실천단계에 들어섰다고 강조하였다.

최선희동지는 연설에서 조로관계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첫 쏘련공식방문을 기념하는 현판제막행사에 참가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뜨겁고도 긴밀한 동지적친분관계와 전략적인도밑에 조로관계의 전략적가치와 의의가 엄혹한 국제정치환경속에서 더욱 중시되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 용약 떨쳐나선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뿌찐대통령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며 미래지향적인 국가간관계를 구축하고 공동의 목적실현을 위해 어깨겯고 투쟁해온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의 위대한 친선단결이 전면적개화의 새시대와 더불어 굳건히 계승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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