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4th, 2024

위대한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관이 낳은 빛나는 결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이후 각 도들에 학생교복공장, 학생신발공장들이 일떠서고 전국의 학생들에게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을 공급하는 정연한 체계와 질서가 수립되였다-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어머니당의 각별한 사랑과 세심한 보살핌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는 우리 학생소년들의 밝은 모습은 사회주의조국에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는 무한대한 힘, 보다 창창할 래일을 기약해주는 전진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온 나라 학생들에게 국가적부담으로 교복과 학용품을 보장하는것은 당과 국가의 일관한 정책이라고 하시면서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과 가방을 모든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과업을 제기하시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적인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미 2017년부터 3년동안 각 도들에는 학생가방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들이 일떠섰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이후 학생교복과 신발을 생산하는 전문공장들도 해당 지역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게 새로 건설되였다.

2023년 6월 평안북도에서 학생교복공장 준공식이 진행된 때로부터 1년 남짓한 기간에 함경북도와 라선시, 남포시, 황해북도, 자강도, 량강도, 황해남도, 함경남도 등에서 학생교복공장이 련이어 일떠서 생산에 진입하였다.

그리고 올해에만도 강계학생신발공장, 평성학생신발공장, 사리원학생신발공장, 혜산학생신발공장이 준공한것을 비롯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이후 지난 3년간 각 도들에 학생교복과 신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들이 일떠섰다.

현재 평양학생신발공장, 청진학생신발공장, 함흥학생신발공장을 비롯하여 준공식을 앞두고있는 단위들도 있으며 해주학생신발공장과 신의주학생신발공장에서는 학생신발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을 마감단계에서 진척하고있다.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에 대한 국가적인 생산체계가동과 함께 도시와 농촌, 산골마을, 섬초소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있는 곳마다에 속속 공급하기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의 제도적담보도 마련되였다.

해마다 해당 기관들에서 새 년도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생산과 공급을 위한 대상장악, 지도서에 의한 몸재기, 신발호수선정 등을 선행시켜 전국적인 통계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생산에 속속 진입하도록 하는 체계와 질서가 세워졌다.

이전에는 상업망을 통하여 공급이 진행되던것을 올해부터는 매 학생에게 이름표를 붙인 교복과 함께 가방과 신발을 일일이 포장하여 학교에서 공급하도록 하는 체계를 확립하였다.

특히 공급전에 학교들에 꾸려진 옷입어보기칸에서 옷입어보기를 진행하고 피복기술자들이 현지에서 부족점을 퇴치하는 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 누구나 몸에 꼭 맞고 보기 좋은 교복을 입을수 있도록 세심한 조치까지 취해졌다.

한없이 은혜로운 어머니당의 사려깊은 손길과 세심한 보살핌속에 온 나라의 신입생들은 하나같이 밝은 모습으로 배움의 꽃대문에 들어서고있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온 나라 학생들에게 교복과 신발, 가방을 생산공급하는 사회주의적시책집행의 제도적담보가 마련됨으로써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사회주의혜택속에서 새 교복과 신발, 가방을 공급받으며 밝고 명랑하게 자랄수 있게 되였다.

교과서, 학용품뿐 아니라 교복과 신발, 가방까지 나라에서 정성껏 만들어 공급해주는것이 제도화되고 그것이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된것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생활령역에서 눈에 뜨이는 또 하나의 전변이 아닐수 없으며 이것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자라나는 새세대들로 하여금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안고 나라의 역군으로 씩씩하게 성장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다.

당에서 품들여 안겨준 연필, 학습장 그리고 교복과 신발, 가방을 보며 이 땅의 새세대들은 우리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소중한 마음을 더 깊이 가다듬고있다.

각 도들에 학생들을 위한 교복과 가방, 신발생산토대가 련이어 구축되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국가적인 공급체계와 질서에 의해 당의 은정어린 학생용품을 받아안는것은 실로 자랑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것은 새세대들의 밝은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려는 우리 공화국의 국책, 영원한 불변의 정책이 력사앞에 현실로 확증되고 학생들의 정신령역, 애국주의교양령역에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형성되였다는것이다.

하기에 지금 당의 은정속에 해마다 새 교복과 가방, 신발을 공급받으며 씩씩하고 명랑하게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은 각지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교육성의 한 일군은 당 제8기기간에 우리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조치들이 실시되여 학용품과 함께 학생교복, 가방, 신발생산과 공급체계가 확고히 수립되고 각 도들에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갖춘 본보기학교들이 일떠서고있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가 또 하나의 사변적이며 력사적인 단계에 들어섰음을 체감할수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보통강구역 세거리동에 살고있는 한 녀성은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을 실은 자동차가 학교에 도착하였을 때의 광경을 두고 정말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고 하면서 운반차문이 열리자 새 교복이 비닐포장지가 씌워진채로 주런이 걸려있었다고, 금방 다린 교복이며 딸애의 이름과 학년, 반, 옷호수가 적혀진 이름표, 개별포장한 신발, 가방을 보느라니 온 나라 아이들을 하나같이 밝고 환하게 내세우려는 어머니당의 웅심깊고 세심한 손길이 어려와 눈시울이 젖어들었다고 말하였다.

중구역 류성소학교에서 만난 한 녀성은 피복전문가들이 학교에 나와 옷입어보기칸에서 매 아이에게 일일이 새 교복을 입혀본데 이어 남학생바지의 기슭단을 올려주는 등 마감공정까지 하나하나 완성해주는 모습에서 어머니당의 사랑을 뜨겁게 느끼였다고 절절한 심정을 토로하였다.

락랑구역에서 살고있는 한 로인은 어깨부위가 포근한 손녀의 새 책가방을 받아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전 기간 눈물이 흐르는것을 걷잡을수 없었다고 하였고 평성교원대학부속 평성시 중덕소학교에서 만난 한 학부형은 교복주머니안에 자그마한 실토리가 있었다고, 알고보니 단추가 떨어지거나 혼솔이 터지면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교복과 꼭같은 색갈의 실을 넣은것이였다고 하면서 진정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보다 더 다심한 손길로 아이들을 키우는 이런 고마운 품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고 격정을 터놓았다.

섬마을사람들은 외진 섬분교에서 공부하는 자기의 자식들에게도 꼭같이 새 교복과 신발, 가방이 빠짐없이 공급되고있다고 이야기하였고 랑림군의 한 일군도 읍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골마을의 아이들이 당의 은정어린 새 교복과 가방, 신발을 받아안고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른다고 말하였다.

당정책관철,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자애로운 어머니의 다심한 손길, 따뜻하고 은혜로운 보살핌속에 이 땅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세세년년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며 후대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의 힘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광명한 미래에로 힘차게 나아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본도이다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하루하루는 얼마나 크나큰 격동으로 충만되여있는것인가.

자연이 가져다준 피해를 말끔히 가시며 인민의 리상향들이 솟구쳐오르는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복구전역들이며 또 하나의 인민의 리상거리가 펼쳐지는 수도 평양의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지방발전 20×10 정책》의 보다 완벽한 실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역들 그리고 매일이다싶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과 더불어 날로 흥해가는 사회주의문화농촌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숙원이 눈부신 실체로 펼쳐지고있는 이 모든 화폭들을 대할수록 인민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새겨지는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1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강령적인 시정연설을 하시면서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것이 우리 당과 정부의 본태이고 본도이라는데 대하여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너무도 귀에 익고 가슴깊이 새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그 음성에 인민을 위한 숙원사업을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함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이 대대손손 복락을 누리는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시려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숭고한 리상과 포부, 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력력히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리상과 포부에는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고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해야 하겠는가 하는 구상과 목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인민들과 한 약속, 조용히 새겨보느라면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떠오른다.

2015년 10월 대동강반에 훌륭히 일떠선 과학기술전당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참으로 만족해하시였다.

결코 건축물의 웅건장중함과 희한함때문만도 그리고 방대한 자료기지의 구축때문만도 아니였다.

이날 한 일군이 과학기술전당을 완공한 기적을 두고 그처럼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그이께 솔직히 과학기술전당이나 미래과학자거리를 10월 10일까지 완공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도그럴것이 과학기술전당건설은 그 규모에 있어서 참으로 방대한 공사였던것이다.

일군들이 전당건설의 나날을 돌이켜보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깊은 뜻을 담아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지금까지 우리 당이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것은 없다고, 인민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정녕 과학기술전당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과 하신 약속을 지켜 온갖 헌신과 로고속에 마련해주신 사랑의 선물이였다.인민들과 하신 약속을 이 세상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고결한 인민관에 떠받들려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이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쑥섬에만 새겨졌던가.

지난 10여년간 이 땅 곳곳마다에 일떠선 거창한 창조물들을 꼽아볼수록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 위성과학자주택지구,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 평양육아원, 애육원, 려명거리, 연풍과학자휴양소,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련포온실농장…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나날이 증대된 속에서 마련된 이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과 한 약속을 어김없이 지키시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고귀한 재부들인것이다.

하지만 우리 과연 다 알고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만복을 안겨주기 위하여 하신 그 수많은 약속들을 지키시기 위해 이른새벽에도, 깊은 밤에도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는가를, 얼마나 머나먼 길을 달리시였는가를.

양덕온천문화휴양지건설을 인민들과 약속한대로 최상급으로 훌륭히 완공하시기 위해 헤아릴수없이 많은 건설형성안을 하나하나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무서운 악성병마와 광란하는 자연의 재앙속에서도 함남인민들과 한 약속을 드팀없이 지켜 희한한 온실농장을 선물로 안겨주신 자애로운 어버이, 인민들과 한 제일 중요한 약속인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목표를 기어이 실현하시기 위해 건설착공식들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도 하시고 발파단추도 누르신 위대한 령도자…

이렇게 인민들에게 하늘같은 사랑과 은정을 부어주시고 인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에서 더없는 보람을 느끼시며 새라새로운 약속을 하시였으니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약속은 인민들을 위해 스스로 걸머지신 짐이였고 그들에게 더 좋은 래일을 안겨주시려는 철석의 의지의 분출이였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심중에 차넘치는 진정을 담아 이렇게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자신과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이라고.

인민이 있어 당도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으며 인민이 바라는것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드팀없는 신조,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고 만복을 누리게 하시려는 확고부동한 의지,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본적 없는 이렇듯 강렬한 열망과 투철한 각오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것을 우리 당과 정부의 본태로, 본도로 내세우신것 아니랴.

위대한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지금 이 시각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은 드팀없이 힘있게 추진되고있으며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복구전역들에서도 새로운 건설신화들이 창조되고있다.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위대한 당의 손길은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과 더불어 지방변혁의 눈부신 새시대를 더욱 앞당기게 하고있다.

자신들도 믿기 어려울만큼 하루가 다르게 변천하는 조국의 전변상과 나날이 꽃펴나는 자신들의 생활에서 천만인민은 온넋으로 절감하고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인민과 한 약속을 어떻게 지키는가를.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것을 본태로, 본도로 하는 위대한 우리 당과 국가의 현명한 령도와 인민적시책에 떠받들려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은 더 아름답게, 더 휘황하게 현실로 꽃펴날것이며 이 땅에서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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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혁명가의 생명선-학습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득하고 부단히 높여나가기 위한 선차적인 공정이며 간부혁명화의 중요한 방도인 학습,

이는 공산주의혁명가가 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오늘 우리 당은 학습을 강화하는 문제를 일군들의 당성단련, 혁명적수양의 필수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학습을 자각적으로, 꾸준히, 실속있게 해나갈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이 창당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기 위하여서는 학습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공산주의혁명가는 꾸준한 학습을 통하여 사람과 사회와 자연을 개조하기 위한 활동을 벌려나가게 된다.혁명가가 학습을 하지 않으면 혁명적량식을 섭취할수 없으며 혁명가로서의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에 첫째가는 힘을 넣어야 한다.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을 모르고서는 당이 맡겨준 중요한 책무를 제대로 감당해낼수 없는것은 물론 시대의 전진속도에 숨결과 보폭을 맞출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당문헌들을 력사적으로,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파고들어 우리 당의 혁명사상을 만장약한데 기초하여 그를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는것이 선차적이다.

특히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비롯한 현행당정책들에 대한 학습과 연구를 심도있게 하여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며 거기에서 자기가 해야 할 일감을 똑바로 찾아쥐고 실행대책을 정확히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와 관련한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고있어야 그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고 비약적발전의 주로를 확신성있게 차지할수 있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계승하여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5대당건설로선에 대한 학습을 품들여 진지하게 하여 그 진수와 독창성,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을 신념으로 체득하고 실천에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을 탐구하는것,

당중앙은 우리 당의 사상리론으로 무장하는데서 현시기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는 새시대 당건설로선에 대한 학습을 일군들모두가 이렇게 실속있게 진행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는 일군들이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사를 습득하고 주체의 당건설위업의 개척과 전진에 불멸의 공헌을 한 선렬들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따라배우는것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

우리 당의 창건과 강화발전사에 대한 학습을 심도있게 하여야 한다.

혁명의 1세들이 얼마나 간고하고 시련에 찬 로정을 거쳐 건당대업을 개척하고 훌륭히 실현하였는가, 혁명의 2세, 3세들이 그 넋과 정신을 이어 어떻게 투쟁하여왔는가를 실지 체험한데 못지 않게 환히 꿰드는것,

오늘 우리 당은 당력사에 대한 학습에서 이를 중시하고있다.

학습은 목적의식적인 열정과 혁명실천을 통한 피타는 노력의 산물이다.

일군들은 자기가 하루 학습을 하지 않으면 하루 뒤떨어지고 열흘 하지 않으면 그만큼 락후해질뿐 아니라 당중앙과 점점 더 멀어진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학습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만고의 항쟁사와 성스러운 창당사를 엮어온 항일혁명투사들의 학습방법을 체질화하는것이 중요하다.

항일혁명투사들은 학습을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첫째가는 임무로 여기고 간고한 행군길에서와 계속되는 전투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한시도 중단하지 않았다.

대부분 소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였지만 알아야 혁명을 할수 있고 일제와 싸워 승리할수 있다는것을 절감하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학습을 생활화하여 정치사상적으로, 군사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훌륭한 혁명가로 성장할수 있었다.

시간과 조건에 빙자하면서 학습을 게을리하는 사람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사상적으로 변질되게 되며 나중에는 혁명의 락오자가 되고만다는것이 혁명사의 교훈이다.

일이 바쁘다고, 이피탈저피탈하면서 학습에 전심하지 않는다면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하였다는 결론이 나온다.

의식적으로 학습에 전심전력하지 않으면 당정책집행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혁명사업발전에 저해를 주는 결과밖에 초래할것이 없다.일군들의 높은 정치의식을 필수적자질로 중시하는 오늘날 학습문제는 이처럼 심각하다.

공산주의혁명가는 말그대로 혁명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들인것만큼 한가한 시간이 따로 있을수 없다.

그처럼 간고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봇나무껍질에 글을 쓰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해 분초를 아껴가며 애써 노력한 항일혁명투사들,

어렵고 복잡한 때일수록 학습을 더욱 강화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삼고 그와 어긋나는 현상과는 비타협적으로 투쟁한 창당세대,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창당세대처럼 학습에 전심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중앙이 요구하는 높이에서 책임적으로,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원은 그 누구보다 고상한 인격과 미풍의 체현자가 되여야 한다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당규약의 요구대로 살며 투쟁하자(8)

 

그 누구보다 고상한 인격과 미풍의 체현자가 되는것, 이것은 우리 당원들이 준수해야 할 또 하나의 당규약상요구이다.

당원은 언제나 겸손하고 소박하며 진실하고 례절이 바르며 사리와 공명을 탐내지 말고 청렴결백하며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모범적으로 지키고 서로 돕고 이끄는 사회주의적미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은 문화적소양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집단의 단합된 힘으로 영웅적위훈을 창조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원들이 고상한 인격과 미풍의 체현자가 되는것은 단순히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 수양을 쌓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그것은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사업, 당의 존엄과 권위를 지키는 정치적인 사업이다.

당원들은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야 할 정치활동가이다.

당원들의 고상한 도덕품성에서 군중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더욱 깊이 체감하게 되고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된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당원들의 말과 행동, 사람들을 대하는 립장과 태도는 그 한사람의 인격과 수준정도를 론하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당의 권위와 직접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되며 따라서 그것은 당과 대중과의 관계에 커다란 영향을 준다.

당원들이 사람들앞에서 무한히 겸손하고 례절이 밝아야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철저히 구현되게 되며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가 더욱 굳건해질수 있다.

우리 혁명의 1세대들은 다 무한히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의 소유자들이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들이 참된 혁명가의 전형으로 잊지 못하는 김책동지,

해방후 김책동지는 부수상으로 임명된 날 허헌선생을 찾아가 이런 말을 하였다.

《선생님,

…내가 부수상으로서나 인간으로서나 잘못하는것이 있다면 사정없이 종아리를 쳐주십시오.》

한 나라의 부수상 겸 산업상이며 더우기 항일무장투쟁의 로혁명가인 김책동지였지만 이렇게 자기를 무한히 낮추고 겸손하게 처신하였다.

이런 겸손성이 결코 천성적인것이였는가.

아니다.혁명투쟁에서나 일상생활에서나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였기에 김책동지는 그토록 겸허한 품성을 체질화할수 있었다.

언제나 겸손하고 소박하며 진실하고 례절이 바른 당원, 사리와 공명을 모르고 청렴결백한 당원,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모범적으로 지키고 서로 돕고 이끄는 사회주의적미풍을 높이 발휘하는 당원, 이런 당원들의 모습은 언제나 대중의 거울이 되기마련이다.

당원들은 정치사상적으로 견실할뿐 아니라 고상한 인격과 미풍의 체현자가 되여야 광범한 대중을 교양하고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 선봉투사로서의 역할을 다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한시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 겸손하고 소박하며 진실하고 청렴결백한 품성을 지녀야 한다.

사람들앞에서 제 잘난체 하면서 허세를 부리는것은 당원의 자세가 아니다.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먼저 인사하고 친절하게 대하며 대중과 꼭같이 검박하고 평범하게 생활하는것을 습성화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원의 소박성은 사업과 생활에서 거만성과 허례허식, 사치를 배격하며 평범하고 검박하게 생활하는데서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사람의 변질은 탐욕에서 시작되며 탐욕이 자라면 량심이 없어지고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게 된다.비록 잘 먹고 잘 입지는 못해도 어떻게 하면 당과 혁명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는가를 늘 생각하며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바로 당원의 기본풍모이다.

당원들은 누구보다 고지식하고 청렴결백하여야 하며 가식이 없고 안팎이 한결같아야 한다.남다른 대우를 바라지 말고 대중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꼭같이 생활하는것을 체질화하기 위해 언제나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야 한다.

당원들은 또한 일상생활에서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모범적으로 지키고 서로 돕고 이끄는 사회주의적미풍을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

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는데서 당원들이 모범을 보이고 앞장서야 사회에 건전하고 문명한 생활기풍을 세울수 있다.

당원들은 그 누구보다 사회와 집단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를 가지고 사회공동시설을 아끼고 사랑하며 공중장소들에서 제정된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야 한다.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심없이 도와주며 그들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고 마음속고충과 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는 진정한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인간이 되여야 한다.그럴 때만이 뜻과 정을 같이하는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두터이 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자기를 바치는 미덕, 미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해나갈수 있다.

뿐만아니라 당원들은 온갖 낡은 생활양식과 관습을 반대하는 투쟁에서도 대중의 앞장에 서야 한다.

모든 당원들은 고상한 인격과 미풍의 체현자가 됨으로써 새 문명, 새 생활을 창조해가는 우리 사회의 자랑스러운 풍모를 더욱 과시하고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한층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결과 협조로 새 세계질서를 수립해나간다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오늘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다무적인 협력과 협조가 강화되고 그를 통하여 국제무대에 여러 극이 형성되고있는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지난 10월 로씨야의 까잔에서 진행된 제16차 브릭스수뇌자회의는 미국과 서방이 고집하고있는 낡은 질서, 지배와 략탈, 약육강식을 합법화하는 현 국제경제질서를 단호히 반대배격하고 자주와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한 공정한 새로운 세계질서를 수립해나가려는 신흥경제국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의 립장과 의지를 명백히 보여주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브릭스외에도 상해협조기구와 유라시아경제동맹을 비롯한 여러 협력기구를 통하여 정치적, 경제적뉴대를 강화하고있으며 많은 국제문제들에서 공통된 립장과 태도를 취하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은 자주적발전을 추동하는 중요한 원동력, 무궁무진한 창조력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지난날 서방나라들에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예속되여 침략과 략탈을 강요당하였던 가슴아픈 력사를 가지고있다.오랜 기간에 걸치는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통치는 사회경제생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였다.이 나라들은 처지와 지향의 공통성으로부터 한결같이 협력과 교류를 생명선으로 간주하고있다.발전도상나라들이 제국주의의 식민지적지배와 략탈의 후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국력을 강화하는 길은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 길뿐이다.

단결과 협력은 개별적인 발전도상나라들이 보유하고있는 발전잠재력과 경험을 호상 합리적으로 리용하여 경제발전을 최대한 다그칠수 있게 해준다.발전도상나라들이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집단적자력갱생의 원칙에서 지역적협조를 강화하고 경제적통합을 실현해나가면 능히 자체의 힘으로 사회경제적발전과 진보를 이룩해나갈수 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오늘 남남협조는 끊임없이 강화되고있다.

지난날 수난과 가난의 대명사로 불리워왔던 아프리카대륙이 오늘은 경제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대륙중의 하나로 되고있다.아프리카나라들은 대륙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에 아프리카동맹과 아프리카지역경제공동체의 사업을 일치시키고 대륙의 통합을 실현하는 문제를 다루는 주요연단으로 중간조정회의제도를 도입하고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동적인 발기들을 들고나오고있다.

지난 시기 제한된 분야에서만 진행되던 남남협조는 오늘에 와서 발전도상나라들의 사회전반분야를 포괄하고있다.얼마전 아프리카동맹이 제6차 중간조정회의에서 아프리카의 안전보장, 경제통합사업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금융자원을 경제하부구조, 록색하부구조, 에네르기안전, 농업발전에 집중시킬데 대한 문제를 론의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최근시기 적지 않은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적능력이 개선됨에 따라 남남협조를 심화시킬수 있는 잠재력과 가능성은 커지고 협조의 정당성과 생활력은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단결과 협력을 끊임없이 강화해온 력사적과정을 통하여 오늘날 발전도상나라들의 면모는 많이 달라졌으며 특히 적지 않은 나라들이 신흥경제국으로 등장하여 세계경제에서 무시할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이 이미 거둔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다무적인 협력과 교류를 보다 적극화한다면 사회경제발전에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수 있다.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은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배격하고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세우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독점적지배권을 리용하여 국제경제관계분야에서 서방세계에 유리한 경제질서와 체계를 세워놓고 그것을 통하여 경제발전수준이 미약한 나라들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강화하였다.그들은 지금도 저들에게 장악되여있는 국제통화기금, 세계은행 등을 리용하여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금융지배와 수탈을 강화하고있으며 《원조》와 《차관》의 간판밑에 높은 리자률과 략탈적인 부대조건을 내걸고 다른 나라 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하면서 경제적지배권을 유지하려 하고있다.

최근 서방나라들은 지속되는 경제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착취와 략탈을 보다 강화하려 하고있다.상대적으로 우세한 자금력과 첨단과학기술을 밑천으로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명맥을 틀어쥐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자주를 지향하거나 식민주의적인 정치경제체계를 받아들이지 않는 나라들에 한해서는 제재압박을 가하면서 국제적고립을 꾀하고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려 하고있다.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하고 불순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침략과 전쟁, 테로도 서슴지 않고있다.

최근 베네수엘라정부를 반대하여 벌리고있는 미국과 서방의 압박소동이 그 대표적실례이다.서방독점체들이 장악하였던 주요기업들을 국유화하고 자립경제의 토대를 강화하는 방향에로 나아가는 베네수엘라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미국은 지난 7월 이 나라에서 대통령선거가 진행된것을 계기로 내정간섭책동에 더욱 로골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현재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조치는 900건이상에 달한다고 한다.미국은 베네수엘라의 현 대통령을 목표로 한 극악한 테로행위와 정부전복음모도 서슴지 않고있다.

비단 베네수엘라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미국과 서방은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로씨야를 저들주도의 국제금융체계에서 배제하였으며 에네르기시장에서도 몰아내려 하고있다.《규칙에 기초한 질서의 위반》을 운운하면서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경제적압박의 도수를 부단히 높이고있다.서방나라들의 경제적전횡은 진보와 번영을 지향해나가는 절대다수 발전도상나라들의 커다란 불만과 반발을 자아내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과 경제적패권을 짓부시자면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개별적인 발전도상나라들의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서로 굳게 단결하고 협력할 때 그 위력은 무궁무진하다.

서방이 저들주도의 낡은 경제질서를 고수하기 위해 발악하고있지만 그러한 세력은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들의 영향력 역시 극히 제한되여있다.반면에 발전도상나라들이 국제무대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영향력은 날로 강화되고있으며 세계경제발전에서 담당하고있는 몫도 점차 확대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인 국내총생산액에서 브릭스가 차지하는 몫은 현재 37%로서 서방7개국집단을 릉가하고있으며 유럽동맹의 경제규모를 2.5배나 압도하고있다.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의 경제장성률도 세계적인 평균지표를 따라앞섰다.올해 상반년 성원국들의 국내총생산액은 4.5% 증가하였으며 성원국들사이의 호상무역액도 창설초기에 비해 근 2배로 확대되였다.

발전도상나라들이 주권존중과 평등, 호혜의 원칙에서 단결하고 협력과 협조를 강화발전시켜나가고있는것으로 하여 낡고 불평등한 국제경제질서는 력사의 기슭으로 밀려나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이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굳건히 단결하여 협조를 끊임없이 강화해나간다면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횡포한 전횡과 간섭책동도 짓부시고 자유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건설을 앞당기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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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의 일편단심, 오직 그 한길만을 걸어왔다 -한 평범한 총련일군의 삶을 더듬어-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건국의 첫 기슭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공화국을 떠받드는 초석이 되고 대들보가 되여준 우리 인민의 불굴의 군상속에는 재일동포들의 모습도 력력히 새겨져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재부와 권력이 사람의 인격과 가치를 결정한다.

총련일군들은 바로 황금만능의 법칙이 지배하는 자본주의사회에서 일신의 영달이나 돈벌이가 아니라 조국을 위해 묵묵히 헌신의 길을 걷고있는 사람들이다.조국과 동포사회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총련일군들은 수없이 많다.

니이가다현에서 오래동안 총련지부위원장사업을 하다가 올해 2월 세상을 떠난 김명훈동포도 그들중의 한 사람이다.그는 총련 도꾜조선중고급학교 사범과를 졸업한 후 한때 교육자로 사업하였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과 박해책동이 우심한 속에서 그는 총련지부위원장이 되였다.그의 아버지도 이전에 총련지부위원장사업을 하였다.

당시 지부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있었다.거의 빈터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지부를 되살려야 할 막중한 책임을 김명훈동포는 스스로 걸머지였다.

니이가다현에서 사는 우리 동포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그나마 넓은 지역에 흩어져 살고있어 한명의 동포를 만나자고 해도 자동차로 여러 시간 가야만 했다.오사까나 효고현을 비롯하여 동포들이 밀집되여 사는 곳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동포가정들을 찾아다닐수도 있었지만 이곳의 형편은 그렇지 못하다.길이 어긋나서 만나보지 못하고 되돌아선적은 그 몇번, 다시 찾아간적은 또 그 몇번…

김명훈동포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그는 꾸준히, 완강히 노력하여 활동이 미약하던 지부를 마침내 살아움직이는 단위로 만들었다.그 공로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에서 특별상까지 받았다.《조선신보》와 잡지 《이어》에도 그의 사업경험이 크게 소개되였다.

신문과 잡지를 통해 그의 활동소식을 알게 된 동창생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격려의 전화를 걸어왔다.

《명훈동무, 정말 기쁘구만.동무가 거둔 성과에서 우린 큰 힘을 얻었네.》

《지부를 활성화시킨 비결을 배우고싶구만.》

하지만 그때 그가 무서운 병마와 싸우면서 일하고있다는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학생시절부터 말수더구가 적었던 그는 모진 아픔을 참으면서 지팽이를 짚고 동포가정들을 찾고 또 찾았다.불치의 병에 걸린 몸으로 변함없이 애국사업에 헌신하였다.

올해 1월 그가 사는 지역에 큰 재해가 들이닥치였다.동창생이 걱정되여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문예동) 고문 김학권동포는 김명훈동포에게 서둘러 전화를 걸었다.

《어떤가.집에서는 다들 일없소?》

그런데 수화기에서는 이런 말이 울려나왔다.

《강가에 있던 우리 동포의 집이 무너졌소.가산도 떠내려가고…》

자기 집형편에 대한 말은 한마디도 없이 동포가정이 피해를 본것을 두고 몹시 걱정하는것이였다.이것이 김학권동포가 김명훈동포와 나눈 마지막대화였다.

김명훈, 그는 평범한 총련일군이였다.하지만 그의 삶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애국으로 이어진 고결한 삶이였다.

총련이 형언할수 없는 시련속에서도 좌절을 모르고 승리와 영광만을 수놓아올수 있은것은 바로 조국에 무한히 충실한 이런 일군들이 억척의 뿌리가 되여 애국위업이라는 거목을 떠받들어왔기때문이다.우리 공화국의 건국과 수호, 기적과 번영의 행로에는 머나먼 이역땅에서 성스러운 공화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리며 애국애족의 선각자, 애국충정의 모범, 세계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의 영예를 떨쳐온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고귀한 피와 땀이 뜨겁게 스며있다.

못잊을 동창생을 추억하여 김학권동포는 자기의 글에 이렇게 썼다.

《누가 보건말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애국의 일편단심을 변치 않은 김명훈동무, 그처럼 나도 살겠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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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스러운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요구하여 집회와 시위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요구하는 선거자집회와 시위가 8일 괴뢰한국 서울의 마포, 은평, 서대문구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서는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 《여론조작, 불법선거 윤석열을 탄핵하자!》 등의 함성이 터져나왔다.

초불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국민들은 탄핵을 웨치고있는데 윤석열은 남은 임기를 채우려고 발악하고있다, 용납할수 없다, 국민의 근 70%가 윤석열탄핵을 요구하고있다고 성토하였다.

집회에서는 격문이 발표되였다.

격문은 저지른 죄악에 대한 전면부정으로 일관된 윤석열의 《대국민담화》놀음은 스스로 탄핵을 앞당기는 결과를 초래할뿐이라고 비난하였다.

윤석열이 끊어져가는 숨통을 연명하기 위해 전쟁도발과 《계엄》을 획책하고있다고 폭로하고 격문은 제아무리 발악해도 국민앞에서는 초불의 파도에 허물어질 모래성이고 탄핵의 폭풍에 휩쓸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먼지더미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

윤석열의 학정에 성난 민심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저항의 불길로 솟아오르고있다고 하면서 격문은 각계가 단결하여 거세찬 범국민항쟁으로 국정롱락세력을 타도하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집회참가자들은 탄핵민심을 외면한채 잔명부지에만 골몰하고있는 가증스러운 윤석열을 반드시 징벌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것이 바로 탄핵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국민의 힘으로 윤석열을 끌어내릴것이다, 100만 초불로 윤석열을 올해안에 기필코 탄핵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시위행진을 하면서 윤괴뢰탄핵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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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싼쵸 빤싸》노릇을 하고있는 나토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미국의 대결정책실현의 충실한 머슴, 전쟁부속물인 나토가 세계곳곳에서 극도의 긴장격화와 엄중한 충돌위험을 계속 증대시키고있다.

우크라이나의 기구가입문제를 운운하며 전선을 로씨야령토에로 깊숙이 확대하려는가 하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저들의 《령지》로 만들어보려는 심상치 않은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이에 대해 마쟈르수상 오르반 빅또르, 로씨야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를 비롯한 여러 나라 정치가들이 공개적으로 폭로하였다.

지난 7월 워싱톤수뇌자회의에서 나토성원국 지도자들은 유럽대서양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도 나토가 주도적역할을 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오늘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 아시아태평양의 광활한 령역으로 나토무력 또는 나토성원국들의 군사수단들이 뻔질나게 드나들고있다.우리의 제1의 적대국인 괴뢰한국, 일본과 화약내풍기는 합동군사연습들을 자주 강행하고있다.

올해에 진행된 미한합동군사연습들에는 주요나토성원국들이 《유엔군사령부》라는 간판을 달고 참가하였다.괴뢰한국과 일본과의 군사적결탁관계는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있다.

대결과 전쟁의 길로 맹렬히 줄달음치고있는 미국과 나토의 행태는 신통히도 《돈 끼호떼》와 《싼쵸 빤싸》를 련상시키고있다.

아마 나토는 미국의 《싼쵸 빤싸》노릇을 충실히 하면 유라시아대륙에서 호통질하며 제배를 불릴수 있는 《총독》처럼 능히 행세할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할것이다.

그런것을 두고 구시대적인 사고방식, 망상이라고 한다.

지금은 나토가 창설되고 서유럽에로 확장해나갈 때의 20세기 중후반기도 아니고 미국의 부추김밑에 아프가니스탄전쟁 등에 마음놓고 뛰여들던 21세기 첫 10년대도 아니다.이제는 시대가 변하였다.북아메리카나 서유럽이 판을 치던 구시대가 막을 내리우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자주를 지향하는 국제적움직임이 더욱 강해지고있다.세계에는 다극화된 새로운 국제질서가 빠른 속도로 구축되고있다.유럽의 일부 나라들도 시대의 이 거세찬 격류에 뛰여들고싶어 다무적협력기구들에 가입신청서를 내려는 동향을 보이고있다.

미국의 쇠퇴몰락은 미국내 정객들도 스스로 인정하고 세계가 공인하는것으로서 더이상 되돌려세울수 없는 국면에 처해있다.

대세를 온전히 판별하지 못하고 미국의 전쟁머슴군이 되여 분별없이 날뛰는 나토야말로 참으로 가련하다고 해야 할것이다.

《미래의 환락》을 위해 국민의 혈세로 생산한 숱한 대량살륙무기들을 우크라이나에 넘겨주고 로씨야에 대한 공격을 뻐젓이 부추기면서도 그것이 《정의》이고 《평화》인것처럼 떠들어대는 미국과 나토야말로 신통히도 쎄르반떼스의 소설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을 그대로 빼물었다.기울어져가는 우크라이나괴뢰들의 운명을 구원한답시고 세계가 보는 앞에서 남의 해외자산을 로골적으로 강탈하고서도 그것을 《의협심》으로 여기는 그들이야말로 21세기에 존재하는 《희귀한 중세기의 기사》들이다.

미국을 선두로 한 나토가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핵강국들을 상대로 무도한 군사적위협공갈과 모험적인 불장난소동에 매달리는것은 자멸의 불속에 뛰여드는 행위이다.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력학관계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나토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맞장구를 치면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안전리익을 침해하려드는것이 결코 저들자신의 존망과는 전혀 인연이 없다고 마음편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조선을 괴롭히려 한다면 절대로 발편잠을 잘수 없고 그 운명도 무사할수 없게 되였다는것이 오늘의 변화된 매우 중대한 현실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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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밸푸어선언》

2024년 11월 14일《로동신문》

 

1917년 11월 2일 영국외무상 밸푸어는 당시 유태복고주의운동지도자 로스챠일드에게 편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선언을 발표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악명높은 《밸푸어선언》이다.

밸푸어는 편지에서 영국정부가 팔레스티나땅에 유태인들의 《민족의 집》(유태민족국가를 의미함.)을 세우는데 동의하며 그 실현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밸푸어선언》은 당시 영국정부와 유태복고주의자들이 팔레스티나문제에서 서로 리용하고 《협조》한 산물이였다.

영국에 의거하여 팔레스티나땅에 발을 붙이려는 유태복고주의자들의 기도는 중동지역에서 자기 세력을 확장하려는 영국의 요구와 일치하였다.1882년 에짚트를 강점한 영국은 지중해동남부지역의 전략적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팔레스티나와 지중해의 아랍연안나라들을 저들의 지반으로 만들려고 하였다.그리하여 영국은 팔레스티나의 유태세력을 《벗》으로 보고 인디아로 통하는 극히 중요한 통로인 수에즈운하를 지중해동쪽해안의 완충지대로 간주하였다.

영국은 《밸푸어선언》을 리행하기 위하여 1922년에 요르단강을 계선으로 대요르단을 둘로 갈라 서쪽은 팔레스티나, 동쪽은 외요르단으로 하였다.《밸푸어선언》의 발표로 유태인들은 팔레스티나에 국가를 세우기 위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게 되였다.

한때 이스라엘외무상으로 있었던 아바 에반스는 《유태사》라는 책에서 만일 《밸푸어선언》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이스라엘이 없었을것이라고 썼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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